검색결과
  • 「리번·플라워·디자인」

    「리번」은 예부터 머리를 매는 장식에나 선물포장을 위해 그리고 옷의 「액세서리」로 쓰여왔었다. 그러나 요즈음 점점 「리번」의 쓰임새가 다양해져서 하나의 독립된 예술작품으로까지 활용

    중앙일보

    1970.07.02 00:00

  • 유행의 홍수속에 개성찾는 프랑스 대학생의 차림과 멋

    숙녀복이든 신사복이든 세계의 유행은 프랑스를 통해 흘러나온다. 파리의 거리엔 세계 곳곳에서 톱·모드의 비결을 배우러 몰려든 디자이너 지망생들이 줄을 잇고 파리의 1급 디자이너들은

    중앙일보

    1970.06.11 00:00

  • 동화의 세계·의욕보인 두 미전

    자기의 아담한 갤러리에 종종하게 건 25점의 신작들은 얼핏 동화의 세계에 뛰어든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사실 그것은 페어리한 동화의 세계이긴 하지만) 섬세한 선과 조심스런

    중앙일보

    1970.06.02 00:00

  • 어떻게 여가를 생활하나|공예

    조그맣고 동그란 동판에 비취빛 물감을 바른다. 색이 뭉쳐도 안되고 엷어도 안되고, 머릿속에 그리는 모양을 찾아 열심히 붓을 움직인다.『반지와 귀걸이를 만들 것입니다.』한국의 원로급

    중앙일보

    1970.04.25 00:00

  • 방황하는 남편을 불러들이는 「스웨덴」의 저녁 식탁

    오래 전부터 매주 토요일을 「가정의 날」로 정하고 가족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가지도록 권유하는 운동까지 펴고 있지만, 저녁식사 시간이 되어 집으로 곧장 퇴근하는 아버지는 그리 많지

    중앙일보

    1970.04.11 00:00

  • 이화 동산에 「달」이 지다|김활란 여사 빈소 조객 줄 잇고

    지병인 당뇨병 등으로 연 6일째 혼수 상태에 빠졌던 김활란 여사는 10일 밤 8시 8분 그가 52년간 가꾸어온 이대가 내려다보이는 「새집」(서대문구 대신동 85의1) 2층 동쪽 끝

    중앙일보

    1970.02.11 00:00

  • 입맛을 부르는 식탁의 꽃

    꽃은 어디에 꽂아 장식해도 즐거운 것이지만 식탁위의 꽃은 더욱 다정함을 느끼게한다. 한국 「플라워·디자인」연구회는 22일부터 4일간 추석식탁 꽃장식법 무료강좌를 갖는다. 강습에 앞

    중앙일보

    1969.09.17 00:00

  • 색동저고리

    벌써 3년전 봄의 이야기다. 「시카고」대학구내에서 열린 현대인류학회주최 『인류의 기원』에 관한 제2차 「심포지엄」(의제 독수=체집인)에 참석했었는데 이때 「레비=스르로스」교수가 1

    중앙일보

    1969.08.25 00:00

  • 문학적 작품세계

    동양화가 천경자여사가 오는 7월「프랑스」로 떠나기에 앞서 작품전을 열고 있다. 13회째 되는 이번 개인전은 28일∼6월3일 신문회관화랑에서 여는데 출품은 근작 28점. 미국에서 미

    중앙일보

    1969.05.31 00:00

  • 장미|미를 『가꾸는」요령

    함부로 다룰수 없는 서기어린 꽃,그래서꽂중의 여왕으로 불리는 장미는 이맘때면새로운 장미가 육종되고 「로맨틱」 한 이름과함께 그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장미의 본고장 「유럽」 의 5월

    중앙일보

    1969.05.22 00:00

  • ⑨사과따기 막바지에|시세소식에 울고 웃고

    갑자기 온몸에 젖어드는 진한 능금냄새에 눈을 떴을 때 영천행 완행 「버스」는 하양땅에 들어서고 있었다. 경북경산군 하양면은 「대구사과」로 알려진 능금의 명산지-. 국도연변을 따라

    중앙일보

    1968.10.26 00:00

  • 청자에 계절의 향기가득

    임화공꽃꽂이 동우회 제13회 추계꽃꽂이 전시회가 22일부터 3일간 YWCA회관에서 열렸다. 단풍색이든 버들가지와 용담초를 돌그릇에 꽂은 임화공씨의 대작 「여명」을 비롯하여 1백여회

    중앙일보

    1968.10.24 00:00

  • 『가을의 축제』-추석을 휘한 꽃꽂이

    ▲소재…까치밥 억새풀 아주까리 소국 ▲그릇…한석수반 추석날을 위한 꽃으로 참고가 될 것이다.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 아이들은 푸짐한 음식과 때때옷에 만족해서 온 집안

    중앙일보

    1968.10.03 00:00

  • -시인-추은희

    가을 햇살이 등으로 가득히 와서 안으로 전신을 이갠다. 저리도 맑고 파아란 하늘에 전율이 일 것 같다. 또 하나 세월의 굴레를 돌면서 뉘우침인양 알싸한 아픔을 상큼 씹어보는 맛.

    중앙일보

    1968.10.03 00:00

  • 잔서 속의 여름 정리

    화단의 여름꽃이 쇠잔해지고 아침저녁으로 선들바람이 불면 겨를없던 여름이 끝난다는 서글픔을 느끼게된다. 하지만 9월 중순까지는 잔서가 계속되고 여름동안의 피곤이 나타나기도 하며 또

    중앙일보

    1968.08.29 00:00

  • 개성 잃은 그룹전의 면모

    창작 미협은 이제 대식구가 됐다. 무려23명. 10여년 전 동인회 발족초기의 회원은 이제 한 사람도 볼 수 없게 됐고 그 대신 20대의 신진이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이번 4일∼1

    중앙일보

    1968.07.06 00:00

  • 여름의상

    이병정 쉴새없이 움직이는 어린이옷은 편하고 튼튼해야한다. 그리고 쉬 더러워지는 어린이 옷이므로 자주빨고 손질하기 쉬운것을 준비한다. 옷의 종류에따라 기성복을 사야할 경우가 있지만

    중앙일보

    1968.07.04 00:00

  • 낙제질서의 「얌체족」부당작전10|비밀댄스|유혹의 미끼는 교습광고

    박모여인(30·중구화자동)은「발비비기」하러 장바구니를 들고 집을 나섰다. 바구니는 남대문시장단골가게에 맡기고 허름한2층집에 들어갔다. 벌써 몇명의 남녀들이 좁은 간이「홀」을 돌고

    중앙일보

    1968.06.20 00:00

  • (2)「논 픽션」으로 엮어본 아메리카의고민

    5일저녁에 「보스턴」교구의 「리처드·쿠싱」주교는 무거운 발거름으로 「매사추세츠」 주 「하이아니스포트」시에있는 「케네디」가 별장을 찾았다. 「쿠싱」주교와 「케네디」집안은 오랜 친구

    중앙일보

    1968.06.11 00:00

  • 여름철 실내장식

    실내장식의 유행도 다른 「패션」처럼 변화가 심하고 다양하다. 방안에서 커다란 나무를 기른다든가 실물대의 자동차그림을 걸어 놓는다든가 하는 초현대식유행이 있지만 일반가정의 실내장식에

    중앙일보

    1968.05.23 00:00

  • 반가운 빗속에 뜨거운 환영|이디오피아황제맞는 서울거리

    『글마이·느구서·너거스·잉콴·페나메투』(황제페하 환영합니마)-목마른 대지를 적시는 보슬비가촉촉이 내리는 가운데「아디스 아바바」와 서울을잇는 우경정 다리는 20만인파의 환영속에 이어

    중앙일보

    1968.05.18 00:00

  • 인구가 2·7%

    해마다 돌아오는 봄은 봄마다 새롭다. 우리집 앞마당에는 몇그루의 장미가 있다. 봄빛이 따뜻해 감아주었던 새끼와 짚을 걷어준다. 가지마다 벌써 붉은 싹이 움터오른다. 이 움터오는 새

    중앙일보

    1968.04.03 00:00

  • (116)-희망의 계단

    삼다라, 탐나는 채색도 곱다. 조는 듯 잠잠한 한라는 이마에 흰빛, 털솜같은 흰눈을 이고,산허리를 내려가며 완만한 푸른색 치마를 섬끝까지 펼친다. 사이사이 으름 (측화산) 은 모두

    중앙일보

    1968.02.24 00:00

  • 장미의「그러노블」

    푸른하늘에서 진홍빛장미가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광경을 상상해보자. 지상엔 백설이덮이고 그 위에 장미꽃은 쌓여 깊고 은은한 향기를 뿜는다. 이 환상적인 장면은 지난 6일「프랑스」「도피

    중앙일보

    1968.02.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