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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원주 나전칠기

    두 평 짜리 온돌방3간에 크고 작은 함과 문갑들이 즐비하다. 엷고 짙은 색깔의 나무 그릇을 만지는 손놀림이 재빠르고 칠흑 위에 반짝이는 자개가 황홀하다.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76

    중앙일보

    1972.12.22 00:00

  • (9)임피 돗자리

    윤기가 번지르르 하며 곱게 짜여진 임피세석. 찌는 듯한 날씨라도 앞뒤가 확 트인 대청 마루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 부채를 들면 등에서 서늘한 감촉이 느껴진다. 전북 옥구군 나포면 주

    중앙일보

    1972.12.12 00:00

  • 「이슈」없는 다양한 「이미지」작전 일 중의원선거전 이모저모|동경=박동순 특파원

    20일부터 선거전이 본격화한 일본의 중의원 의원선거는 한마디로 「이슈」없는 「이미지」선거-. 유권자들의 선택을 좌우할 결정적 쟁점이 없기 때문에 각 당은 자민당의 「팬더·배지」를

    중앙일보

    1972.11.22 00:00

  • > (61) 플라워 「디자이너」

    10여년 전부터 조순찬·서수옥·오경자씨 등이 시작한 「플라워·디자인」은 요근래 「플라워·디자인」이 주부들의 정서적인 취미와 부업으로 등장하면서부터 「플라워·디자이너」는 수익성이 높

    중앙일보

    1972.11.09 00:00

  • 겨울이 성큼… 김장의 달|11월의 살림

    날씨는 중앙관상대 예보에 따르면 하순께부터 한파가 닥치고 중순께는 오히려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김장은 20일 전후 한파가 닥치기 전에 끝마치는 것이

    중앙일보

    1972.11.01 00:00

  • (90)후추

    후추는 향신료로서 그 역사가 오래된 것 중의 하나로 서양요리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조미료이다. 줄기로 자라는 상록관목인 후추는 여름에 황백색의 작은 꽃을 피우고 익으면 붉은 색 열

    중앙일보

    1972.10.23 00:00

  • 월동 준비

    집안의 나무와 화초들의 1년 중 가장 어려운 시련기에 속하는 추운 겨울을 무사히 나기 위한 준비를 서둘러야 할 때다. 화단도 정리하고 화초들은 내년을 위해 보관과 손질 비료 주기

    중앙일보

    1972.10.21 00:00

  • 차분한…「자유의 집 회담」

    【판문점=최규장 기자】7·4공동성명이 발표된 지 1백일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남-북 조절 위 1차 회담장인 판문점은 회담결과를 주시하는 국민의 눈이 쏠렸다. 이날 판문점은 단풍이 물

    중앙일보

    1972.10.12 00:00

  • 건군 24돌…어제 국군의 날

    건군 스물네 돌. 27년만에 남북왕래의 길을 튼 후 처음 맞는 국군의 날 기념식이 1일 상오 10시 서울 여의도 「5·16광장」에서 거행돼 남북대화의 뒷받침과 자주국방을 다짐하는

    중앙일보

    1972.10.02 00:00

  • 가라앉은 분위기…재회 약속도 미루고|남북적-서울 본 회담장 안팎

    4반세기만에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북의 공식 사절을 맞아 대화가 나누어졌다. 13일 남북 이산 가족 찾기를 위한 서울 회담은 아담하게 단장된 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려

    중앙일보

    1972.09.13 00:00

  • 유별나게 예민한 색감-유지영 귀국전

    색의 묘미는 색간의 대조성과 또는 조화에서 찬란함과 명쾌 감을 줄뿐만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과 감정을 언어 대신으로 표현하고 느끼게 하여주는데 있다. 이점은 작가의 창조적 상상력의

    중앙일보

    1972.09.09 00:00

  • (2)산·강·길·도시|본사 이광표 특파원 평양 왕래기

    산천은 여구했고 비목도 다를 것이 없었다. 「27년의 세월」에 가렸던 산하가 눈앞에 다가온다. 8월29일 10시40분. 판문점 「돌아오지 않는 다리」를 건너자 펼쳐지는 풍경. 우거

    중앙일보

    1972.09.05 00:00

  • 「단절」을 말해주는 낯익으면서도 낯선 풍경|본사 이광표 특파원, 27년만에 본 북의 산하

    【평양=대한민국 신문·통신 공동취재단】29일 하오 2시25분 단절 27년만에 평양 땅을 밟았다. 판문점에서 평양까지 2백21km. 자동차로 3시간55분이 걸리는 지척-. 4반세기동

    중앙일보

    1972.08.30 00:00

  • 큰 성과 거두고 돌아오길… 뜨거운 겨레의 성원

    【평양=대한민단신문·통신 공동취재단 이광표 본사특파원】 단절 27년만에 평양땅을 밟았다. 29일 상오10시30분 판문점 판문각 앞에서 북적측이 마련한「벤츤220」승용차를 탄 한적대

    중앙일보

    1972.08.29 00:00

  • (68)|가지

    여름철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지는 가지과의 1년생 과채류로 「알칼리」성 식품이다. 원산지는 인도. 중국을 통해 우리 나라에 전해졌다. 온난한 기후에서 재배되며 우리 나라에서는

    중앙일보

    1972.07.22 00:00

  • 올 여름『비치』용품|디자인과 값을 알아본다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바캉스」철이 멀지 않았다. 시내 곳곳에 있는 실내「풀」은 물론 옥외「풀」도 이미 개장을 했고 며칠 후 에는 자녀들도 방학을 맞게된다. 온 가족의 피서여행을 계

    중앙일보

    1972.07.14 00:00

  • 천연기념물 「미선나무」멸종 3년만에 되살아나

    【진천=김달호기자】세계에 1속 1종밖에 없던 천연기념물 14호(멸종으로 해제) 미선나무가 자생지이던 충북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야산에서 멸종 3년만에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 정태현

    중앙일보

    1972.07.01 00:00

  • 임화공 여사 제4회 꽃꽂이전

    꽃꽂이 연구가 임화공 여사는 「아름다운 한국」을 주제로 한 제4회 꽃꽂이 개인전을 22일 조선 「호텔」 「볼룸」에서 가졌다. 향토적인 꽃 소재인 다래와 포도덩굴·향나무·은행나무 뿌

    중앙일보

    1972.06.23 00:00

  • 농촌 여자

    처녀 적엔 물빛을 좋아하고 네잎「클로버」의 행운을 찾아 풀섶을 헤매었을까? 믿을 수 없는 것이다. 먼지를 덮어 쓴 거울은 언제나 그 자리에 그대로 놓여 있다. 항상 피로하고 바쁜

    중앙일보

    1972.06.20 00:00

  • (45)사과

    과일 중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총애를 받는 사과는 장미 과의 낙엽고목의 열매로 원산지는 중앙 「아시아」로 알려지고 있다. 사과나무의 잎은 길고 달걀모양을 하고 있는데 그 이면

    중앙일보

    1972.04.05 00:00

  • 올해 「파리」봄철 모자

    털모자와 털 「머플러」가 둔하게 여겨지는 계절이 되자 「파리」의 모자전문 「디자이너」들은 복식 「디자이너」들의 봄·여름「컬렉션」과 때를 같이하여 72년도 모자의 「하이·모드」를 소

    중앙일보

    1972.02.09 00:00

  • (14) 진달래에 쏟은 「여정 40년」|제주시 「진달래 아줌마」 강죽선씨

    「진달래 아줌마」는 진달래꽃이 그렇게 좋았나 보다. 13세의 앳된 소녀 때부터 진달래만 가꾸며 살아오기 40년. 강죽선씨(53)는 그의 변명처럼 진달래와 더불어 은은히 살아온 인생

    중앙일보

    1972.02.02 00:00

  • 꿈은 건강에 좋다|미 생리학자 캘리트만 교수 주장

    복잡한 사회조직 속에서 낮 동안 시달린 도시인들에 있어 유일한 후식은 『밤에 꿈도 안 꾸고 푹 잘 자는 것』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갈등을 갖고있고 그로 인해서 신경이

    중앙일보

    1972.01.21 00:00

  • 프랑스서 고흐 회고전|파리=장덕상 특파원

    「빈센트·반·고흐」회고전이 「루브르」박물관 별관 「오랑즈리」미술관서 지난 연말부터 막을 열었다. 앞으로 4개월 동안 계속되는 고흐 전은 유화 1백 22점, 데상 1백 20점으로 프

    중앙일보

    1972.0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