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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에 걸린 금리정책] '금리 인하=경기 회복' 공식 깨져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살아나지 않자 금리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처음 금리를 낮춘 지 5개월이 지난 만큼 기업 투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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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에 걸린 금리정책] 내리자니…올리자니…
금융 당국의 금리정책이 '덫'에 걸렸다. 물가 상승분을 빼면 실질금리가 마이너스가 될 정도로 금리를 낮췄지만 기업 투자나 가계 소비는 살아날 기미가 안 보인다. 금리가 경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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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은행들 강남권 지점장 여인천하
우리은행은 지난달 지점장급 인사에서 서울 강남 압구정역 지점과 압구정동 지점에 나란히 여성인 김경자.김옥순씨를 지점장으로 발령했다. 부유층 밀집 지역인 현대아파트 단지 주변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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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지난해 중기·가계 대출 연체율 상승
불황으로 지난해 중소기업과 가계의 대출 연체율이 상승했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경우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중소기업의 대출 연체율은 2.9%를 기록, 전년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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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사전에 만기 연장
우리은행이 원금이나 이자를 연체할 가능성이 큰 개인 등을 대상으로 미리 빚 상환 일정을 조정해 주는 프리워크아웃(사전 채무조정)제도를 오는 10일 시행한다. 은행권에서 이 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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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신용불량자 구제방안
3월 말 신용불량자 제도 폐지에 맞춰 다양한 채무 구제방안이 마련된다.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기초생활보호 대상자에 대한 채무 조정과 함께 생계형 영세 자영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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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대출 금리 사상 최저치 행진
경기 침체 속에 지난달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내린데 따라 금융회사의 예금.대출 금리가 사상 최저치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11월 중 금융회사 가중평균금리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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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부문 부채 500조원 넘었다
개인부문의 빚이 사상 처음으로 500조원을 넘어섰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자금순환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가계와 영세사업자, 민간 비영리단체를 포함한 개인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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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2005 '가계빚 비명'
2002년 절정을 이뤘던 주택담보대출의 만기가 내년에 집중적으로 돌아오면서 대출금 상환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규제가 없었던 2~3년 전 대출은 집값의 8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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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 자금중개 기능 급격 위축
기업 투자와 가계 소비가 위축되면서 금융회사의 자금중개 기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대신 정부와 수출기업이 시중에 돈을 공급하는 역할을 떠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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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리모델링] 아파트 평수 넓히고 싶은데 재건축에 돈 묶여
Q: 사업을 하는 남편과 여섯살, 생후 6개월인 두 아이를 둔 전업주부입니다. 아이들을 생각해 30평대 아파트로 옮기고 싶지만 재테크 목적으로 사둔 재건축 아파트에 돈이 묶여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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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은행상품 '장벽 허물기' 경쟁
"장벽을 허물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금리가 최저로 떨어진 요즘 은행들은 살길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제는 '저금하고 원리금만 받는' 종전의 단순한 예적금 상품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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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빚 465조…사상 최대
가계빚이 9월 말 현재 465조원을 넘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가구당 2993만원으로 3000만원에 육박하는 규모다. 특히 저소득층이 수입에 비해 과도한 주택구입용 대출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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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택대출 단기가 너무 많아"
미국.유럽.일본.중국 등 세계의 부동산 석학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주택협회 주최로 7~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부동산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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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빚 465조원 사상 최대…가구당 빚 3천만원
가계빚이 지난 9월말 기준으로 465조원에 달하면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가구당 빚도 3천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가계대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다 그동안 큰 폭의 감소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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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늘어난 만큼 소비 안한다
살림살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소득은 조금 늘어난 반면 어쩔 수 없이 내야 하는 세금이나 대출 이자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다. 또 물가가 오르면서 전기료.수도료.식비 등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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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대출금리 인하
하나은행은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 금리를 29일부터 0.2%포인트 인하한다. 이번 금리인하는 신규 대출은 물론 연장.대환 때도 적용된다. 고객이 설정비를 부담하고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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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투명, 투자환경 열악 …이래서 투자 안한다
삼성경제연구소가 29일 '투자가 부진한 다섯 가지 이유'라는 보고서를 냈다. 연구소 김범식 수석연구원은 "1980년대 이후 설비투자율이 10%대 이하인 경우는 1998년(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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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해외이탈… 환율 추락… '비상'
우리경제가 비상사태에 직면했다. 초저금리속에 자본의 해외이탈이 현실화되고 있고 환율은 심리적마지노선으로 여기던 1050원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추락하는 환율= 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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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숙박업 대출 감소
내수 침체가 심화하면서 지난 3분기 은행의 음식.숙박업종에 대한 대출이 10년 만에 처음 감소했다. 건설업과 임대업 대출도 크게 줄었다. 24일 한국은행은 9월 말 현재 예금은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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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동산 선진화하려면 세금제도 바꾸기 최소화해야"
"미국과 세계의 부동산시장이 10년 동안의 상승세를 접고 약세로 돌아설 것입니다. 그러나 장기 전망은 밝은 편입니다." 세계적인 부동산 전문가인 미국 버클리대 경영대학원(하스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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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금융상식 40점
우리나라 중학생들은 사상 최저 수준의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어도 '은행에 돈을 맡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등 금융 이해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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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부채 안정되려면 앞으로 4년은 더 걸려"
소비 부진의 주원인인 가계 부채 비중이 안정된 수준으로 낮아지려면 앞으로 4년 정도 걸릴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대신경제연구소 문병식 책임연구원은 16일 "가계가 부채를 줄일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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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나홀로' 금리인하 국내외서 비판
[외신 반응] FT "땜질식 통화정책…시장 혼란" 주요 외신들이 한국은행의 전격적인 금리인하에 대해 혹평을 쏟아냈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 블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