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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쌓이는 부실' 비상
'자장면.돈가스 2000원, 돼지갈비 3인분이 9900원'. 서울 노원구 상계전철역 주변 먹자골목에 나붙은 안내문들에 적힌 음식값이다. 내수 경기가 바닥을 모르게 추락하자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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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음식·숙박업 연체'에 비상
내수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서민경기의 바로미터인 음식.숙박업과 부동산임대업이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이대로 가면 겨우 잡혀가던 신용불량자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내수경기 침체가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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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리모델링] 신혼집은 역세권 오피스텔이 적당
Q 올 초 취업 관문을 통과한 27세 회사원입니다. 지금까지 부모님과 함께 살아왔지만 내년 가을께 할 결혼에 대비해 체계적인 재테크를 하고 싶습니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보험 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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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올랐는데 더 쪼들려"
▶ 김경화씨가 가계부를 점검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소득이 늘었는데도 살림은 왜 더 빠듯하게 느껴지는 것일까." 이는 해태제과 회계팀에 근무하는 김경화(32)과장이 살림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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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때보다 가계부실 더 심각
가계의 부실이 외환위기 때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신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가계의 부채.소득.자산.저축률.실업률 등을 근거로 산출한 가계부실지수가 올 1분기 현재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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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주택허가 50% 이상 줄어
올 상반기를 고비로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고정 이하 여신부터 적용되는 부실채권 비율에서 국민은행은 지난달 말 현재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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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리모델링] 상가주택은 값 잘 안올라 구입 신중해야
남편과 함께 유통업을 하는 33세 주부입니다. 현재 남편은 도매, 본인은 소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그동안 저축해온 돈을 모두 모아 전세를 안고 아파트를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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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상반기 사상 최대 흑자
국내은행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7335억원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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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경제 우울증' 어찌 할꼬
지난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당초 5.5%에서 5.2%로 내려 잡았다. 몇가지 의문점을 중심으로 전문가의 고충과 전망의 맥을 짚어 보기로 하자. 먼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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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대출로 바꿔 준 카드연체금 은행마다 수천억씩 날려
신용카드 연체대금을 일반대출로 바꿔준 대환대출이 은행들의 새로운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채무상환 능력이 매우 낮은 카드 연체자들에게 빌려준 돈이 제대로 상환되지 않아 반기 결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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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경기 살릴 불쏘시개 필요하다
요즘 일본은 경제회복의 양상이 뚜렷하고 한국은 침체의 양상이 더해가고 있다고 한다. 시장경제에서 바람직한 선순환 구조는 '기업의 투자 증가→가계의 소득 증대→소비 증가→기업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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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계대출 증가율 뚝 떨어져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심사를 강화하면서 올 들어 가계대출 증가율이 급격히 둔화하고 있다. 8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우리.신한.하나.조흥.외환.제일 등 7개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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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계대출 문턱 높아진다
개인들이 은행에서 대출받기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하반기 경기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은행들이 가계대출을 줄이고, 대출심사를 더 엄격히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조흥은행은 오는 12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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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이 '시한폭탄'
은행 주택담보대출의 77.7%가 만기 3년 이하의 단기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택담보대출의 거의 대부분이 대출기간 중에는 이자만 갚고 만기에 원금을 한꺼번에 갚는 일시상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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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아이구 money!"
▶ 러시아 모스크바의 중견 은행인 '소더비즈니스방크'가 지난 5월 돈세탁 혐의로 문을 닫자 많은 예금자들이 자신의 돈을 찾기 위해 은행 앞에 몰렸다.[모스크바 AP=연합] 러시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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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침체"에 우울한 은행·건설주
지난달 산업활동 동향에서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은행주와 건설주의 주가 전망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29일 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오름세를 탄 반면 신한금융지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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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예금하면 年 11만원 손해?
내수 위축으로 자금 수요가 줄면서 은행 대출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인플레 등을 감안한 실질 예금금리도 마이너스로 접어들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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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대출·예금 올들어 모두 늘어
상호저축은행의 여수신 규모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3월 말 현재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에 비해 7.7% 늘어난 15조298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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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리포트] 줄잇는 부동산 규제 임대 사업까지 찬바람
내수 침체가 부동산 시장을 위축시키는 것일까 아니면 그 반대인가. 부동산 경기를 부양해서라도 내수 시장을 살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불경기만 되면 부동산 부양책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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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담보 부동산 경매 신청 급증
은행의 부동산 경매 신청이 크게 늘고 있다. 경기 부진으로 기업과 가계가 대출금을 갚지 못하자 은행이 담보로 잡았던 부동산을 경매에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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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 대출, 새 골칫거리로
은행장들은 소호(개인사업자) 대출이 새로운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18일 박승 한국은행 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12개 시중.국책 은행장들은 중소기업 대출의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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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때 업계가 공동 해결을"
노무현 대통령은 16일 금융위기 대처 방안과 관련, "개별 금융기관 차원의 리스크(위험) 관리도 중요하지만 동종업계가 함께 직면하는 시스템 리스크를 공동으로 예방, 해결하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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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여관·목욕탕 돈 꾸기 어렵다
은행권이 음식.숙박.도소매업 등 소규모 개인사업자(소호 업종)에 대한 신규 대출을 줄이고 있다. 또 이들에 대한 기존 대출은 담보나 상환능력을 따져 만기 연장 등 채무재조정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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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많이 쓰면 금리 우대"
하나은행은 15일부터 신용카드를 많이 쓰면 쓸수록 적금에 우대금리를 얹어주는 '부자 되는 적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의 금리는 연 4.1~4.2%로 정해져 있지만 만기 때까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