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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9회말 역전포
▶ 기아와의 원정경기에서 삼성 선동열 투수코치(中)가 투수 노장진(右)을 격려하고 있다.[광주=연합]불꽃이 튀었다. 패전의 먹구름이 밤 하늘에 가득 찰 때 역전의 용사들이 기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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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 "노장 힘 봤지"
화창한 연휴. 역대 최다 관중이 야구장을 찾아 프로야구 개막전을 즐겼다. 4일 서울 잠실과 인천 문학, 수원과 대구 등 4개 구장에서 벌어진 2004 프로야구 개막경기에는 모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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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마틴 메이저리거 이름 값
▶ SK-기아의 인천 문학경기. 8회 말 SK의 1루 주자 이진영(右)이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인천=연합] 왜 메이저 리거인가. 지난 18일 트로이 오리어리(전 삼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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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 이적생 스타들 "氣살아"
프로야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켰다. 13일과 14일 시범경기가 벌어진 대전.광주.대구.인천에는 모처럼 화창한 날씨 속에 수만명의 야구팬들이 몰려와 프로야구의 맛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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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프로야구 판도 보인다
'알로하 리그'와 '오하요 리그'로 올해 프로야구 판도를 미리 본다. 전지훈련 후반기에 접어든 8개 구단은 실전을 통해 전력점검을 하고 있다. 미국 하와이에 현대.기아.한화가 모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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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골든 글러브] 떠나는 이승엽 7년 내리 영예
이승엽(27)이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역사상 처음으로 7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또 이승엽과 시즌 내내 치열한 홈런왕 경쟁을 펼친 심정수(현대)는 역대 최다득표(3백7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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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황금장갑 준비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5일 골든글러브(포지션별 최고선수) 후보 37명(지명타자 포함 8개 부문)을 발표했다. 1997년 이후 6년 연속 '단골손님'이었던 이승엽은 올해도 1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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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 마해영 45억에 기아行
'거포' 마해영(33)이 기아로 간다. 마해영은 삼성과의 FA(자유계약선수) 우선협상이 결렬된 첫날인 24일 기아 관계자를 만나 별다른 걸림돌없이 입단에 합의했다.계약조건은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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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프로농구 外
*** 프로농구 SBS는 올 시즌 안양 홈경기를 관전하는 관중을 위해 마티즈Ⅱ 4대.칼로스 1대 등 승용차 5대를 경품으로 내놓았다. 이중 3대는 개막전 등 주요 경기 경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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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 경기 균형 깬 홈스틸
야구는 '균형의 운동'이다. 모든 종목이 그렇지만 안정된 자세, 균형을 이룬 동작에서 플레이가 이뤄져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SK가 1회초 기아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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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球'는 대구에서…이승엽 56호 마지막 도전
이제 딱 한 경기 남았다. 55호 홈런 이후 여섯 경기를 모두 홈런 없이 흘려보내고 결국 벼랑 끝까지 왔다. 이대로 허무하게 주저앉을 것인지, 아니면 더 큰 감동을 위한 신(神)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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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홍세완, 끝내기 만루포
무섭다. 기아의 빨간 모자가 마치 한번 물면 놓지 않는 불독의 혓바닥 같다. 파죽의 11연승. 거칠 것이 없다. 적진 대구에서 삼성을 연파하는 기세는 천하를 호령하던 19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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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불방망이 43·44호 쏘았다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이승엽은 19일 대구에서 벌어진 SK와의 더블헤더 1,2차전에서 시즌 43호, 44호 홈런을 거푸 터뜨렸다. 이승엽은 두 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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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심정수 '굿바이 3점포'
7-10으로 뒤진 9회말.현대의 공격이 시작됐다. 대타 조재호는 기아 마무리 투수 진필중에게 1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바가지성 안타를 때렸다. 그러나 진필중은 후속 박진만을 우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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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벌써 30패, 두산 곤두박질
8승30패, 승률 0.210. 21일 현재 프로야구 최하위인 두산의 성적표다. 두산은 21일 문학 SK전에서 5-7로 져 8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30패를 기록했다. 7위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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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끝내기砲
글래머 탤런트 이선정도 곰의 겨울잠을 깨우지 못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9일 잠실 홈경기에서 기아에 1-6으로 져 시즌 개막 후 한번도 이기지 못하고 4연패했다. 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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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심정수 등 각축 외야수 자리 경쟁 후끈
"수상자는 좁은 문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 경인방송 구경백 해설위원의 표현이다. 구위원이 말한 '좁은 문'은 올해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을 지칭한다. 3명을 뽑는 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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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별 겨울 방학 숙제 (6) 기아 타이거즈
최근 몇 년동안 뼈를 깎는 고통이 따랐던 기아타이거즈는 올 시즌호랑이의 위용을 한껏 뽐내며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 높인 시즌을 보내면서 겨울 방학에서 취해질 하드 트레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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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수비 LG "끝까지 가자"
멍군 Again. 기아가 받아치면 LG도 지지 않고 되받는다. 벼랑에 몰렸던 LG가 살아났다. 2승2패. 한국시리즈의 한장 남은 티켓은 마지막 5차전에서 판가름나게 됐다. LG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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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완승 비결은 '강공'
"밀어붙여!" 기아 김성한 감독은 화투판에서도 '강공'을 즐긴다. 고스톱도 3점짜리 '기본'에서 스톱을 하는 경우가 드물다. 기세다 싶으면 "고!"를 외쳐 밀고 나가는 이른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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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장혈전… 기아'멍군 1승'
4-4로 맞선 11회말 2사 만루. 볼카운트 2-1에서 김종국(기아)의 방망이를 떠난 타구가 떠올랐다. 빗맞은 타구는 왼쪽 외야로 날아갔고, LG 좌익수 박용택과 유격수 권용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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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45호… 삼성 13연승
출사표.'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이 28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3-4로 뒤진 5회초 2사 후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5호. 부산 아시안게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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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역전포 44호
2-2 동점이던 7회말 1사 1루에서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이 타석에 들어섰다. 자칫하면 뒤집힐 수 있는 상황에서 롯데 좌완 선발 김영수는 정면승부를 택했다. 3회 한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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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42호 홈런왕 '느낌 팍!'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이 홈런왕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승엽은 18일 문학 SK전에서 4-0으로 앞선 7회초 1사 1,3루에서 SK 구원투수 조규제로부터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