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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8개 악단의 서울 나들이,눈과 귀가 행복한 화음의 향연
예술의전당은 매년 전국 20여 개 오케스트라를 모아 교향악 축제를 연다. 18개 악단이 참여하는 2011 교향악 축제가 1일 시작했다. 19세기의 산물인 교향악이 21세기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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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거장 백건우에게 라흐마니노프 3번이 특별한 까닭은 …
피아니스트 백건우(64)씨는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3번에 각별한 애정을 품고 있다. “러시아 작곡가가 미국에 진출하면서 가지고 갔던 작품이에요. 신대륙 정복 야심과 두려움을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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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오는 길 공연 나들이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는 9월, 두 중견 음악인이 도전에 나선다. 피아니스트 이경숙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작곡가 권용진은 ‘세계 속의 경희 판타지아’ 초연 무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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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알파벳으로 보는 유명 피아니스트
악기 중의 악기인 피아노. 그 피아노를 가장 잘 다루는 연주가, 소위 ‘세계적 피아니스트’는 누구일까. 클래식 애호가들은 어떤 피아니스트의 음악을 즐겨 듣고 있을까. 지구촌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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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왜 몰랐을까, 25년 만에 울려퍼진 숨은 명곡
음반 판매 사이트 ‘알라딘’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검색하면 111개의 상품이 나온다. 피아니스트의 기교와 내면, 힘과 서정성을 동시에 보여주려는 수많은 피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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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 라흐마니노프를 사랑한 백건우, 러시아를 사로잡다
백건우씨가 지난달 28, 29일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더 그레이트 필하모니아 홀’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을 연주하고 있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페스티벌’ 제공]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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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스타’는 음악자체를 즐겨요
천재에서 거장으로 발돋움하고있는 예브게니 키신과 윤디 리. “다른 무엇도 신경 쓰지않고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 분들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말한다.#1983년 모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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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중앙음악콩쿠르] 영광의 얼굴
중앙음악콩쿠르의 문은 한번에 열리지 않았다. 24일 막을 내린 제34회 중앙음악콩쿠르에서는 예전에 한두번 미끄러졌던 참가자들이 다시 도전해 1위에 오른 사례가 많았다. 입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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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재즈의 선율
3월 공연장엔 봄소식에 앞서 클래식과 재즈 선율이 먼저 도착했다. 영국을 대표하는 두 오케스트라, 비발디의 사계로 유명한 실내악단, 클래식을 재즈로 들려주는 트리오 등 면면이 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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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사로잡은 지휘자 유로프스키
피아니스트 백건우(61)씨는 지난해 12월 베토벤 소나타 전곡(32곡) 연주라는 ‘큰 산맥’을 넘은 후 잠시 휴식 기간을 가졌다. 하지만 공연장은 떠나지 않았다. 그가 청중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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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보스턴 심포니 홀
1893년 6월 10일 보스턴 도심을 가로지르는 고가 철도 공사 계획안이 메사스추세츠 주의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파크 스트리트 교회 건너편의 보스턴 뮤직 홀은 철거 위기에 놓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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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휘의 강추! 이 무대!
로베르 르파주의 ‘안데르센 프로젝트’9월 7일(금)~9일(일)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6시, 일요일 오후 3시LG아트센터문의:02-2005-0114캐나다 퀘벡 출신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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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콥스키 앞에만 서면 주눅 들어요”
28일 차이콥스키 초상화 아래서 차이콥스키의 곡을 연습하고 있는 첼로부문 결선 진출자 이쉬반 바르다이(22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제 13회 차이콥스키 콩쿠르 참가자들은 이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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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동혁, 모스크바에 태극기 휘날릴까
한국을 대표하는 신예 피아니스트 임동혁(23)씨. 그는 과연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볼쇼이 홀’에 태극기를 휘날리게 할 수 있을까. 27일(현지시간) 피아노 부문 결선 진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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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도 힘찬 울림을 '문화계의 붉은 악마' 떴네
17일 대덕연구단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내 연못정원에서 ‘카르멘 환상곡’을 연주하는 대전시향 목관 5중주단. 뒤쪽은 ‘높은 음자리표’ 회원들. 17일 오후 7시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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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열음 '프로 데뷔' 무대… 신예 피아니스트의 성인식
피아니스트 손열음(19.사진)양에게 지난해는 매우 뜻깊은 한 해였다. 2월에 제1회 금호음악인상을 받았고, 4월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루빈스타인 국제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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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음악의 진수 겨울 밤 수놓는다
림스키 코르사코프, 알렉산드르 글라주노프,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모스크바와 함께 러시아 음악의 양대 산맥을 이뤄온 상트 페테르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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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래식] 여자는 다 그래
대구오페라단(예술총감독 조애경)이 모차르트의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코지 판 투테)를 상연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주최 향토 오페라단 초청 축제의 일환이다. 코믹한 줄거리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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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 필'과 5개 도시 순회공연 갖는 백건우씨
▶ 피아니스트 백건우(左)씨는"내가 무대에 오르면 나보다 더 긴장하는 사람"이라고 부인인 배우 윤정희씨를 소개했다. [안성식 기자] 피아니스트 백건우(58)씨가 무대로 걸어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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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폭풍 연주'로 가을 노크
전곡(全曲)연주는 대중적인 인기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한 작곡가의 음악세계를 전체적으로 조명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전곡 연주 하면 피아니스트 백건우(57)가 떠오른다. 무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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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라이벌 새음반 들고 서울 나들이
1994년 10월. 당시 11세의 소녀 첼리스트 장한나양이 파리에서 열린 로스트로포비치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때 들고 나간 악기는 줄리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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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피아노협주곡의 밤
러시아 출신 지휘자와 피아니스트가 만나 러시아 작곡가의 피아노 협주곡 명곡 3곡을 하루 저녁에 연주한다. 마르크 에름레르(70) 지휘의 서울시향과 피아니스트 데니스 마추예프(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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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안 클래식 입문 어때요
8월 음악계의 '화두' 는 청소년음악회다. 주요 공연장.연주단체.기획사들이 앞다투어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고교생을 겨냥한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비슷비슷한 제목이지만 연주곡목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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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겨냥 음악회 풍성
8월 음악계의 '화두' 는 청소년음악회다. 주요 공연장.연주단체.기획사들이 앞다투어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고교생을 겨냥한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비슷비슷한 제목이지만 연주곡목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