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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예술 내한공연 길텄다.
중국 공연예술의 내한공연 물꼬가 트이기 시작했다. 또 한국의 무용가·음악가들이 중국무대에 서기도 해 한중문화교류가 곧 본격화할 전망이다. 88서울올림픽 때까지만 해도 중국예술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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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제국멸망 징후 재현|한남규 워싱턴특파원 현장진단1신
미국에 귀화한 영국태생의 언론인 「앨리스테어·쿠크」가 미국사에 관한 BBC방송의 미국독립2백주년 기념 장기 다큐멘터리를 끝내면서 한가지 결론을 내렸다. 18세기 영국의 사가 「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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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검사에 「월시」임명
【워싱턴 UPI·로이터=연합】미국의 대이란 무기밀매 및 수익금의 니카라과 반군지원 전용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에 연방 판사와 법무차관을 지낸 변호사 「로런스·월시」씨(74)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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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씨 한국으로 보내야한다|국제법에 비춰본 처리 방향
지난 13일 신상옥·최은희 두 사람이 북한의 감시 체제를 극적으로 탈출하여 미국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우리 정부가 복잡한 이 사건에 올바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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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현 후지노끼고분의 주인공은 "신라파냐 백제파냐"
지난3일 발굴이 중단된 일본나라(나량)현 이까루가(반구)의 후지노끼(등의목)고분 주인공이 누구인가에 대해 최근 일본학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학계에서는 이 무덤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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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선행조건 제시
이대통령은 나의 거듭된 진언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그리고 내게 「다울링」대사를 만나 당신의 입장을 재천명 하도록 지시했다. 「다울링」대사는 7월10일 하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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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충주
충주는 가야금의 고장이다. 충주인들은 탄금대를 충주의 상징처럼 생각하고 있다. 충주시를 어루만지듯 끼고 흐르는 남한강과 달천강의 합수머리에 위치한 탄금대엔 악성우륵의 숨결이 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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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부인도 교환방문하자
○…16일 하오 열린 한일의원연맹 사회문화분과위에서 「도스까」(호총진야)의원은 『양국간의 이해증진을 위해 의원부인들의 상호 교류방문을 추진하자』고 제의. 이에 박권흠본과위원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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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오른 집년 18년 조치훈 「명인」
조치훈 8단이「오오따께」9단을 꺾고 일본 바둑계의 정상인 명인이 되었다. 조 명인은 6세 때 일본으로 건너가 이국 땅에서 갖은 고난을 겪으면서도 굴하지 않고 바둑에 정진해 세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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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 일인친구「궁기」(미야자끼)구속
전 공화당소속 국회의원 성낙현씨(54)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있는 대검특별수사부 4과장 이종남 부장검사는 12일 성씨의 일본인 친구「미야자끼·가즈오」씨(55·궁기일웅·부동산업·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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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런데 나는 치훈에게 입단을 하면 아버지를 동경에 모셔와서 만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을 했었다. 물론 전력을 다해서 대국에 임하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입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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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북구서인기끈 리리온양귀국
○…지난 67년부터 7년동안 동남아 각국및 중동·북구등 40여개국을 순회 공연하며 이름을 떨쳐온 리리온양(24·본명온영춘)이 귀국, 앞으로 TBC-TV에서 본격적인 국내연예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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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도「노벨」물리학상 수상「에사끼·레오나」박사
『과학자는 꼭「노벨」상만을 목표로 하여 연구할 수는 없다. 다른 사람의 경우는 어쩐지 몰라도 나는 나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연구에 몰두해 왔다』고 우리나라를 찾은「에사끼·레오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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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제11화 등기마을의 고려동전 얘기(4)
선사시대이래 일본 동북지방과 한반도사이에 상당히 밀접하게 맺어진 교류관계에 대해서는 전3회에 걸쳐 옮겨실은 여러 전승기록을 통해 대체로 짐작이 갈 수 있는 일이다. 그렇지만 7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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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제10화 고구려의 유풍 남긴 팔호 타구|제3장 동북지방의 한적 문화탐방
암강 교수가 수집해 놓은 풍부한 사진과 문헌자료들을 통해 알아본 타구의 역사는 체육사 전공자가 아니라도 흥미진진한 것이 있다. 그에 의하면 타구의 역사는 동서양 문화교류의 표본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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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도 민원서류 발급
서울시는 3월 첫 일요일인 3일부터 시내 각 구청과 출장소 및 동사무소에서 일요일이나 공휴일에도 호적 등·초본, 병적 증명 등 9종의 증명과 77종의 신고 등 시민일상생활에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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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제2화 왕인 박사의 직손 아도 홍문씨(1)
취재「팀」의 다음 발길은 동과 서로, 또 남으로 바삐 뛰게 되었다. 현재 일본의 지도층 인사 가운데 스스로 한국계「귀화인」의 후예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몇 분을 산 역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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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제1화 선묘녀의 비련과 의상대사(3)|프롤로그-심층발굴의 의미|글·사진 김승한
고산사에는 또 하나 우리하고는 떼어서 생각할 수 없는 사연이 있다. 이 절 근처 다밭에서 재배하고 있는 일본 다의 국적 역시 한국이라는 사실. 석수원 정문을 내려다보는 양지바른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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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음악
72년의 음악계는 우선 양적으로 풍성한 한해였다. 그러나 질적인 면도 향상을 보이긴 했지만 양에 비해서는 알차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악단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있는 국향·시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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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섭진국 백제군|김창수
기내 5개국에는 고대 한인들 유적이 허다하다. 지금의 대판부 일원인 양진·하내·화천·대화·산성을 비롯하여 완천 이북, 나량 전역, 경도부와 신호시의 일부 지역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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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숙한 기교 절묘한 음색|내가 본「유리·부코프」의 연주
중앙일보와 동양방송의 특별주선으로 프랑스의 명 피아니스트「유리·부코프」의 연주를 오는 3월7일 저녁7시 서울시민회관에서 다시 듣게 되니 감회가 깊다. 필자는 10년 전 그의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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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잉태한『소강』|국제통화 정세「영원한 평화」아니다|7일 내한할「트리핀」교수의 견해
7일 내한하는 예일대학의「로버트·트리핀」교수는 벨기에 태생으로 올해 59세. 38년 하버드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얻고 42년 미국에 귀화했다. 하버드대학교수(39-4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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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대」의 귀염둥이 김시스터즈
자랑스러운 한국의 딸들 김「시스터즈」3자매가 구미무대를 휩쓸고 12년만에 금의환향, 오는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시민회관 무대에 선다. 65년 어머니 이난영씨가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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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부산내성국민학교|「국치」듣고 칼갈며 분개
학생13명으로 학교가 문을 열었다. 학생은 모두 일본인. 삭발한 머리에 「게다」를 신고 일본옷을 입은 차림새가 신기했다. 벽에걸린 흑판과 인쇄된 교재 책상과 의자를 갖춘 교실모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