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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게이트' 또 다른 배후 없을까]
G&G그룹 주가 조작 사건의 소재로 사용됐던 진도 보물 발굴 사업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처조카인 이형택(李亨澤.60.전 예금보험공사 전무)씨가 사실상 주도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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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권력핵심 수사하라"
이용호(李容湖)게이트 특검팀이 이형택(李亨澤)씨의 사건 연루 사실을 밝혀낸 뒤 나온 여야의 일성(一聲)은 "철저히 수사하라"였다. 특히 정치권은 李씨가 김대중 대통령의 처조카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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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작년 '李게이트 몸조심수사' 시인
'이용호 게이트'에 대한 지난해 대검 중수부의 수사가 전형적인 '눈치보기 수사'였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신승남(愼承男)전 검찰총장의 동생 승환(承煥)씨에 이어, G&G그룹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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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이형택 결백'에 들러리 선 셈
대검 중수부가 지난해 이형택씨를 소환 조사하고도 계좌추적조차 제대로 벌이지 않은 것이 그의 정치적 비중을 지나치게 의식한 결과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의 소개로 보물 발굴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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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거된 김영준씨… 신분 위장한채 호화 도피생활
15일 밤 특검팀에 붙잡힌 김영준씨는 지난 넉달간 '도망자'답지 않은 호화생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는 집도, 승용차도, 다니는 술집도 모두 고급 일색이었다는 것이 특검팀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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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검찰총장 사임 반응]
청와대는 신승남(愼承男)검찰총장의 거취 문제가 해결되자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틀 동안 청와대의 사퇴요구에 '2년 임기' 조항을 들어 완강하게 거부하던 愼총장은 13일 밤 김학재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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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로비 입다문 이용호… 수사 제자리 걸음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씨가 검찰에 구속된 지 만 한달이 지났다. 李씨 구속 후 그가 1천억원에 가까운 규모의 횡령 및 주가 조작을 할 수 있었던 데는 정.관계 유력 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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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부패방지위 신설
부패방지법이 28일 국회에서 통과됐다. 김대중 대통령이 1999년 8.15담화 때 "부패척결 없이 국정개혁도 없다" 며 법 제정에 적극 나선 지 22개월 만이다. 부패방지법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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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와대 법무비서관 박주선의 야망과 좌절
끝내 일이 터졌다. 지난해 12월16일 저녁. 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구속 문제를 놓고 대검 중수부 수사팀과 검찰 수뇌부는 대충돌을 일으켰다. 李種旺 수사기획관은 저녁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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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수부장+민정수석+사직동팀
대통령 비서실의 직제 개편에 사직동팀의 해체는 왜 포함되지 않았는지 궁금하다. 사실 이번 대통령 비서실 개편의 핵심은 계속돼온 현직 검사의 비서관 임명 여부와 사직동팀 해체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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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드러낸 특검법]
두달간의 특별검사 수사가 상당히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특검법에는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수사를 뒷받침해 주기보다 발목을 잡았다는 것이다. 특검법의 가장 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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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동팀 말맞추기 끝났나
옷로비 내사 보고서 유출 경위에 대한 결정적 열쇠를 쥐고 있는 사직동팀 경찰관 4명이 잠적 4일째인 10일 대검 중수부에 출두했지만 이들이 보여준 그간의 행태에 대해 비판이 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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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왕 대검수사기획관] "연씨등 위증조사 특검수사 발표뒤"
이종왕(李鍾旺)대검 수사기획관은 30일 "국회 법사위에서 고발한 연정희씨 등에 대한 위증사건을 대검 중수부에 배당했다" 며 "특검 수사결과를 존중, 시일을 두고 수사할 방침"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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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정·박주선씨 적용법률 검토중"…이종왕 대검수사기획관
이종왕(李鍾旺)대검 수사기획관은 29일 "사직동팀 내사 결과 보고서 유출 관련자들에 대한 적용 법률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29일 소환된 박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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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싸인 박시언씨 비서도 주소 몰라
신동아건설 고문 박시언씨는 평소 자신의 행적이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朴씨는 주변 사람은 물론 여비서에게도 자택주소와 전화번호를 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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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비서관 전격경질 배경] 박시언씨 떠오르자 곤혹
26일 오전 8시20분에 출근한 한광옥(韓光玉)비서실장은 곧바로 박주선'(朴柱宣)'법무비서관을 불렀다. 비서관의 경질은 그 자리에서 20분 만에 결정났다. 그러고는 朴비서관이 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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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모 특별검사 일문일답]
최병모(崔炳模)특별검사는 24일 김태정 전 검찰총장 부부의 출두 직후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했다. -金전총장이 裵씨측이 공개한 문건의 출처에 대해 사직동팀과 청와대는 아니라고 말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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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프리즘] 옷로비 특검팀 활약 기대
겨울을 앞두고 가정마다 장롱 깊숙한 곳에서 꺼낸 오리털 점퍼를 손질하느라 주부들 손이 바쁠 때다. 그런데 우리 국회에서는 '호피무늬 코트' 가 특별검사의 손에 들려 또다시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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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순씨 변호인 윤전 변호사 일문일답]
라스포사 사장 정일순(鄭日順) 씨의 변호인인 윤전(尹銓) 변호사는 22일 "이번 사건은 연정희(延貞姬) 씨가 코트를 사고서도 고위공직자 부인이 고가의 옷을 사고 돌아다닌다는 비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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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문일현씨 조사에 유의할 점
'언론장악' 문건의 핵심 당사자인 문일현(文日鉉)씨가 그제 귀국해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우리는 검찰이 예컨대 "특검제를 적용하라" 는 등의 뒷말을 한마디도 듣지 않게끔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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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 정말 달라지고 있나
조폐공사 파업유도 의혹과 경기은행 퇴출저지 로비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례없는 행보와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파업유도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은 사상 처음으로 상급기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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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회생책 시급한 검찰
대통령 행사 때마다 배경 사진으로 신문.방송에 자주 등장하는 '검찰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는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 휘호 액자가 요즘 들어 특히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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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천 법무 일문일답]
박상천 (朴相千) 법무부장관은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답변을 통해 편파 사정 (司正) 을 부인하고 특별검사제 도입에도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 정치인 조사와 관련해 편파.표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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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수사위해 특별검사제 도입-우리법에 안맞아
한보사건으로 온 국민이 울분과 탄식을 쏟고 있는 가운데 여당은 특별검사제를 새로 만들면 검찰의 존재가치가 훼손된다는 이유로 도입을 반대하고 있다. 야당은 권력의 핵심부를 조사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