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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단단한 놈'주연 정성환 자유파연기
"트렌디 드라마는 매력이 없어요. 뭔가 남다른 데가 있어야죠. " 뜻밖의 대답이다. SBS 공채 5기 출신의 탤런트 정성환 (24) . '뜨는' 프로에 얼굴을 내밀지 못해 안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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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일본 휩쓰는 미국 상품들
미국 상품이 일본시장을 휘젓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일본내 히트상품은 태평양을 건너온 미제가 석권한 반면 일제는 귀퉁이로 밀리고 말았다. "일제가 아니면 일본시장에서 결코 성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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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 주말극 송년 대결 볼만
MBC와 KBS의 주말드라마 경쟁은 자존심 차원에서는 물론, 실리적 측면으로도 절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싸움이다. 양사 모두 최고의 광고료를 받는 프로기 때문이다. 올해 성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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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월화드라마 '은실이' 시사회 호평
시사회의 첫회분만으로 드라마의 운명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그것이 반년 방영분량인 50부작일 땐 더욱 그렇다. 게다가 첫회는 인물들의 관계설정을 보여주기에도 급급하기 일쑤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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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겉보기 속보기]5.낯뜨거운 표절시비
개편철이 다가오면 방송사 PD들은 '일본 TV프로 뒤지기' 를 시작한다. 특파원에게 부탁을 하는 건 물론 제작팀 전체가 직접 일본으로 건너가기도 한단다. '타산지석' 은 물론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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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겉보기 속보기]4.시청률이 유일 성적표
"MSK (미디어서비스코리아 : 시청률 조사업체)가 그렇게 원망스러울 수가 없다. " 흔히 방송사 PD들이 이렇게 말한다. 그들의 성적표가 바로 시청률이기 때문이다. 유.무능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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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업계 신TV 마케팅…광고하느니 협찬이 효과
"10억원을 들여 TV CF를 내보내느니 트렌디 드라마 한번 협찬하는 것이 낫다." 이는 국제통화기금 (IMF) 시대의 불황 파고를 넘으려는 의류업체들의 최신 전략. 방송광고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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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순수' 비오는 날 수채화같은 이복남매 사랑
"더 이상 공영성이란 강박관념에 매몰되진 않고 재미를 추구할 작정입니다." 17일 시작하는 KBS - 2TV월화드라마 '순수' 의 한정희 책임프로듀서가 밝힌 KBS 드라마국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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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사극은 영원하다
우리 TV 드라마를 '사랑 놀음' 이라고 꾸짖는 사람들이 있다. 숱한 TV극의 주류를 이루는 트렌디 드라마나 멜로 드라마에서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툭하면 '사랑한다' 했다가 툭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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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MBC '그대 그리고 나' 작가 김정수
한동안 정을 준 연속극이 끝나면 시청자는 찬이 소홀한 저녁상을 받을 때처럼 섭섭한 법. 그러나 MBC주말극 '그대 그리고 나' 를 끝낸 작가 김정수 (49) 씨는 "기말고사가 끝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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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뷰]KBS2 '거짓말' 통렬한 표현으로 30대에 공감
사랑은 교통사고 같은 것이라거나, 사랑은 없다거나, 그렇게 아픈거라면 평생 안해버리겠다거나 하는 KBS - 2TV 월화 미니시리즈 '거짓말' (극본 노희경.연출 표민수) 의 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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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대중매체의 선정성
'할리우드의 노랑나비' 이승희가 최근 국내에서 영화촬영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물 위의 여자' 라는 에로영화였다.가판대 연예전문지가 '역시 이승희' 라는 제목과 함께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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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룡의 필름앤 필링]'청춘영화'가 없다
젊은이들이 없다. 한국 영화에 그들이 보이지 않는다. 청춘은 모두 어디 갔는가. 낭만주의가 아닌, 상업주의로 채색된 방황과 반항의 낡은 옷만 남겨둔 채 다 어디로 사라졌는가. 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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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주말연속극 '사랑해! 사랑해!'
7일 첫 방영되는 SBS의 새 주말연속극 '사랑해! 사랑해!' (밤8시50분) 는 IMF형 드라마임을 앞세우는 홈멜로물이다. 요즘 들어 부쩍 늘고 있는 'IMF형 드라마' 는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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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랑' 시청률 저조에 내용 뜯어 고쳐…작가·주연교체
TV드라마는 시청률에 따라 그 운명을 달리한다. 때로 길이가 엿가락처럼 늘어나기도 하고, 16회로 예정했던 드라마가 그 절반인 8회로 끝나기도 한다. MBC 미니시리즈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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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 새 미니시리즈, 전인기드라마와 비슷한 구도
브라운관의 자기복제가 유행이다. 2일밤 나란히 시작되는 새 미니시리즈 두 편은 숙련된 시청자들에게 각 방송사의 전작 (前作) 들을 연상시킨다. 배용준.고소영이 조직폭력배 집안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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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SBS '화이트 크리스마스' 독신남녀의 경쾌한 사랑이야기
17일 새로 시작되는 SBS 8부작 미니시리즈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젊은이들의 사랑얘기다. 독신을 주장하는 잡지사 여기자인 29살 노처녀가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경쾌한 터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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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장점위주의 보도 유의점 지적 미흡
3일자 32면 'SOHO 각업종 급속 확산' 은 간단한 사무자동화 기기만 갖춰 놓고 자영업을 하는 SOHO란 새로운 직종을 소개하는 기사였다. 미국.일본의 다양한 SOHO 형태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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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그대 그리고 나' 미숙역 탤런트 김지영
"쯧쯧, 날건달 영규가 뭐가 좋다고…. " MBC 주말극 '그대 그리고 나' 의 나물장수 처녀 '미숙이' 는 시청자들의 동정을 한몸에 받고있다. 그는 영규 (차인표 분) 를 죽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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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예감' 만화같은 얘기에 삼각관계…우연의 남발로 재미 반감
직장생활을 하는 여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성공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 식으로 성공에 몸바치는 여자. 다른 하나는 그 성공하는 여자를 질투하고 시기하는 여자. 실제 세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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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MBC 16부작 '예감' 방영
"성공한 여자. 마음만 있으면 사회적 지위와 명예가 있습니다.00은 당신의 성공을 약속드립니다." 회사 사장과 수십명의 여성 사원들이 나오는 한 화장품 회사의 TV 광고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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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드라마넷,공중파TV에 드라마 수출
케이블TV의 자체제작 드라마가 공중파TV에서 첫 전파를 탄다. 드라마 전문 케이블 드라마넷 (채널36) 의 김동진 방송본부장은 2일 "드라마넷이 자체제작한 트렌디 홈드라마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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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인기드라마 '질투'재방송 20일부터 8회로 압축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을 감각적으로 그려내 92년 방영 당시 60%이상의 높은 시청률 을 기록한 MBC미니시리즈'질투'가 다시 방영된다. MBC는 이번주로 막을 내리는'삼국지'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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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化 베끼기'상반되는 두 시각
'베끼기'에 대해 완전히 상반되는 두 시각-하나는 범죄행위 또는 자살과 다름 없다는 것, 다른 하나는 하늘 아래 처음부터 새롭고 독창적인 것은 없다는 주장이다. 긴말이 필요없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