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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전공 갖가지 대학의 신설학과
국제 광보학과 조경학과 산업공학과 계산통계학과 공업화학과, 최근 몇 해 동안에 신설된 좀 생소한 이름의 학과들이다. 근래에는 문교부의 학과증설 억제정책으로 각 대학의 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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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학사대책 논의
문교부는 28일 하오 서울 그린·마크에서 서울·경기·강원지구 44개 국·사립대학 총 학장회의를 소집, 새 학기 면학분위기 조성문제와 석방학생 복학문제 등 학원문제 전반에 관해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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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아비장」시내를 벗어나면 밀림과 고무나무·「파이내플」발을 가로질러 2차선의 「하이웨이」가 끝없이 뻗어 있다. 김영태 7단과 함께 「아비장」서 자동차로 2백㎞를 달렸을까- 그동안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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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세계의 한국인-그 입지의 현장을 가다 (27)|검은 대륙에 심는 기와 기 (1)
기와 기를 심는다. 최근까지, 아직도, 문명의 그늘로, 검기만한 오지로 알려졌던 「아프리카」 구석구석에 한국의 숨결이 스며든다. 『차리옷』『기옹리에』-힘겹고 어설프게 이색인의 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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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폐교로 새 길 찾는 미 여자대학들
미국의 여자대학들은 최근 몇 년 동안 남녀공학의 물결에 밀려 신입생이 계속 감소, 공학으로 바꾸든 가, 통합·폐교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1960년에 2백98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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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 캠퍼스에 태권도 붐
흔히 남자들이나 하는 운동으로 알고 있는 태권도나 유도 같은 유도가 일부 여자 대학의 정규 필수과목으로 등장했다. 여자 「캠퍼스」에 울려 퍼지는 기합 소리를 들으면 호신으로 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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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영화과출신|왜 진출이 부진한가
60년대 중반까지 한동안 각대학의 일반학과졸업생들이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할만큼이나 좁은 취직문전에서 고전하는 중에도 「호황」을 누렸던 연극영화과출신들의 연예계진출이 7O년대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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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 고교 신입생 6백명에 2학년 책값 받아
【부산】부산 시내 일부 고등학교가 신입생들로부터 받은 교과서 대금에 2학년 교과서 값까지 얹어 받고 있다. 부산동 고등학교는 신입생 6백명에게 1학년 교과서값 18개과목 7천5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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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의 대학개혁」「만하임」대 교수「히르쉬·베버」박사 강연
세계 대학가를 휩쓴 1960년대 후반의 학생「데모」는 대학개혁의 필연성을 더욱 가속화시켰다. 주로 정치적인「이슈」와 대학자체내의 문제를 내건 학생「데모」에서의 폭력, 「테러」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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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상의 주류는 「한」
한국 철학은 학문의 한 분야로서 가능한가? 흔히 한국에는 불교 철학이나 유교 철학이 있었을 뿐이지 독자적인 철학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주장돼 왔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위대한 사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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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컴이론의 토착화|한국 신문학회 추기 토론회
독일에서 신문학이 대학의 정식과목으로 채택 된지 60여년-. 이제 한국신문학도 그 좌표를 정립할 때가 된 것 같다. 58년 우리나라 대학에 처음 신문학과가 설치된 이래 현재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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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마비 지압 치료 그 효험을 둘러 싼 의료계의 반응
「지압으로 소아마비를 치료할 수 있다』는 보도(본보 72년 11월l8일자)가 국내 의료계에 적지 않은 파문을 일으킨 것 같다. 『전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해 버리는 부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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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유치원교사
불평등한 사회를 평등화시킨다는 교육의 기능 면에서 불 때, 유치원교육은 가장 중요한 뜻을 갖는다. 공공교육기관인 국민학교에 입학할 때 어린이들은 벌써 심한 개인차를 갖게 되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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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공」교육
아무래도 이제 안일한 반공교육의 시대는 지나간 듯 하다. 이른바「대화 없는 대결」속의 반공교육이란, 어떤 의미에서는 반공의 혼자 씨름,「샌드백」을 상대하는「복싱」, 혹은 모래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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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농촌 봉사 활동을 선택 과목으로 삽입
문교부는 19일 대학생 봉사 활동을 선택 과목으로 「커리큘럼」에 삽입, 내년도부터 실시토록 전국 각 대학에 권장했다. 문교부 당국자는 봉사 활동을 통해 지도자적 자세를 길러주고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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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고 심각한 질문
세계 대학생 승공대회에 참가|외국학생들, 주제강연 교수에 건국대 총학생회가 지난 1일, 2일 시민회관 및 워커힐에서 가진 세계 대학생 승공대회는 한국을 비롯, 오스트리아 캐나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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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질서 되찾은「캠퍼스」|켄트(오하이오주) 이성형통신원
60연대 후반기와 70년대 초기에 걸쳐 미국대학가에 만연되었던 「데모」사태가 차차 가라앉고 최근의 미국 「캠퍼스」는 평화와 질서를 회복하고있다. 얼마 전 「윌·헐버그」와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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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닉슨, 주 코트 벗기며 중국어로 "닌·하오"
『닌·하오!』. 제3차 회담을 하러 23일 하오3시 영빈관을 찾아온 주은래에게「닉슨」대통령은 중국어로 인사, 주가 코트를 벗는 것을 거들어주기도 했다. 『내일 만리장성을 불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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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 한국문화원」개원|서 베를린 소재 초대회장 정하은씨
「재독 한국문화원」이 30일 서 「베를린」에서 개원한다. 독일의 최대 교단인 독일 복음교단이 동서양문화교류의 중추역할을 기대하여 설립한 것이다. 초대 원장에는 정하은 박사(45·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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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임상을 통합-서울대 의대「커리큘럼」개편
우리나라 의학교육계에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다. 지난 11월1일 서울의대가 단행한 혁신적「커리큘럼」개편이후 다른 의과대학에서도 「커리큘럼」개편을 서두르고있다. 맨 처음 서울의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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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날
대영 박물관에 가면 3천년 전 「이집트」의 어느 한 부자가 도망간 노예를 잡겠다고 거리에 써다 붙였던 현상부 광고가 전시되어 있다. 아마 이런 게 광고의 시작이 아닌가 여겨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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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통성의 교육
미국 항공사관학교의「커리큘럼」을 보면 재미있다. 항공사관은 우선 조종·전작·항법 등 항공기에 관한 교과내용에 충실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실제는 그렇지 않다. 엉뚱하게 문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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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민주화|「브라이덴슈타인」박사 강연서
독일인사회학자「게르하르트·브라이덴슈타인」박사는 『한국사회의 변천과정으로 보아 4, 5년 안에 구미의「스튜던트·파워」와 같은 대학의 위기가 한국에도 폭발할 소지를 안고있다』고 진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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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종합학제 개편안
서울대 종합학제 개편 안이 공개되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안다. 오는72년도에 있을 새 캠퍼스에로의 이전을 앞두고, 동 대학교 기획위원회가 수개월간의 자체연구 끝에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