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사장」역할 16개월 김상엽총리의 위상|청와대 비서실
5공초기 김상협총리 재임시절은 긴박한 사안의 연속이었다. 실명제·일본역사교과서 왜곡사건으로 시끄러웠고 다음해 명성사건·KAL기 격추사건·아웅산폭파사건 등 그야말로 대형사건이 뒤를
-
작년 인권상황 크게 악화
대한변협(회장 김은호)은 1일 지난 한햇동안 있었던 불법구금, 수사과정에서의 고문및 폭행, 출판의 자유침해 등 인권침해의 주요 사례를 담은『85년인권보고서』를 발간했다. 지금까지
-
정치풍토 쇄신법폐지 결의안 제출
신민당은 31일 정치풍토쇄신법페지안을 국회에 냈다. 류제연의원등 1백3명의 이름으로 제출된 페지법안은 『입법희의에서 그 내용과 절차가 극히 비민주적으로 졸속 제정된 소급입법이었을
-
청렴정치 뿌리내려 안정구축|전대통령, 민정지구당개편대회 취사
【부산=고흥길기자】민정당총재인 전두환대통령은 12일 민정당부산시지부 개편대회에 보낸 치사에서 『민정당은 다가오는 세기를 한 민족의 시대로 창조하는 불굴의 영구 정당으로서 전진해 나
-
해금인사들의 동향과 명당의 표정|경칩과 함께 온 봄소식…해금정가 부산
만4년 1백21일간 정치활동이 규제됐다가 마지막으로 풀린 14명 중 구여권은 6명, 구야권은 8명이다. 원래 미해금자는 15명이었으나 구야의 박성철 예비역해군소장이 지난1월30일
-
"한국정부, 안정기조 이룩" 르몽드지, 특집기사 게재
【파리=주원상특파원】한국의 전두환대통령 정부는 안보우선정책과 직업관료들의 노력으로 중산층과 기업가들의 지지를 받아 집권4년이 지난 현재 기본적으로 안정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고 파리
-
84명 3차해금|3김씨등 15명은 제외
전두환대통령은 30일 상오10시를 기해 3차해금을 단행, 정치활동피규제자 99명중 84명에 대한 규제를 해제했다. 이로써 정치활동 피규제자는 15명만 남았다. 3차해금으로 풀린 8
-
제3차 정치해금
「정치풍토 쇄신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오는 88년6윌까지 정치활동이 금지되었던 인사가운데 84명이 추가해금되었다. 5공화국 출범이후 3차에 걸친 이번 조치로 총선을 앞둔 정국
-
학원문제 절충안되면 민한선 예산심의거부
민한당당무회의는 14일까지 예결위등 국회운영일정에 참가하면서 대여절충을 벌이되 14일까지의 절충결과를 보아 다시 당무회의를 열어 15일부터의 국회일정에 참여할지여부를 결정키로했다.
-
"데생"끝나 해결만 되면 "면"단계|3차해결앞두고 신당태동 움직임 활발|구야권 대동단결엔 이견없어|원외 구소우계보는 벌써 도별집합|당얼굴·지도부구성엔 의견 엇갈려|민한은 이기택·조윤형씨등과 접촉
11월중 3차해금이 정세로 굳어짐에따라 미해금자들을 중심으로한 신당태동움직임이 한결활발해 지고 있다. 2차에서 해금된 일부가 「심부름」(?)역을 하고 구야중진들이 커튼뒤에서 작업을
-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결산
금년도 정기국회의 대정부질문이 15일 모두 끝났다. 6일간에 걸쳐 24명의 의원들이 발언한 이번 대정부질문은 선거를 앞둔 마감국회치고는 여야간 마찰이나 이렇다할 풍파없이 무난히(?
-
질문 재야정치세력과 대화할 용의는 없는가|답변 선거관리내각 별도로 구성할 필요없다
▲김영광의원(국민)=정치의 무역화현상이야말로 제5공화국치적4년의 치명적인 결함이며 오늘날 이 나라의 모든 병리적현상들의근본원인이다. 정치의 2원화현상은 개선돼야한다. 정처피규제자·
-
전대통령의 시정연설
85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제출에 즈음한 전두환대통령의 시정 연설은 몇달뒤 총선을 치르게 되어있는 시점에서 각별한 뜻이 있으며, 국민의 관심 또한 크다. 전대통령은 연설 첫머리에서
-
6.25때자 신원기록 삭제
정부는 6·25동란때 공산치하에서 자의 혹은 타의를 막론하고 북괴에 동조·협력한 「6· 25 부역음」에 대한 신원관리기록을 삭제, 앞으로는 그 사실때문에 이들이 공직임용등 그밖의
-
11대 결산 국회 어떻게 운영될까 총선 겨냥…야「증언수립」높아질듯
11대 국회를 결산할 제123회 정기국회가 20일 개회됐다. 여야는 관례에 따라 이번 정기국회회기를 일단 90일간으로 합의하기는 했지만 12대 총선거시기가 매우 유동적인데다가 의원
-
예산안 원안통과 역정|정치의안 관철에 노력
제123회 정기국회가 20일 하오2시 개회된다고 채문식 국회의장이 17일 공고했다. 오는 12월18일까지 90일간의 회기로 열리게되는 이번 국회는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 71건의
-
총선시기 정당건의 반영|「3차 해금」적절한 시기에 단행
전두환대통령은 14일 권익현 민정 ▲대표위원·유치송 민한·김종철 국민·고정훈 신사당총재를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면서 방일결과를 설명하고 12대 선거 실시시기·해금문제·정기
-
7백14명의 특사·복권
정부가 광복 39주년을 맞아 제5공화국 출범전후에 있었던 공안관련사범 7백14명에 대해 특별사면·복권조치를 취한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정부는 그동안 구시대의 침울했던 정치적 유산
-
긴급조치 4호 해제 10년 넘었는데…|『위반자』70여명 사면·복권 안돼
제3공화국 당시의 유신헌법에 근거를 둔 긴급조치가 사문화된지 10년이 넘었는데도 유독 긴급조치4호에 묶인 70여명이 아직 공민권 회복이 되지 않아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누리지 못하고
-
장성때부터 불편한 관계「투서」로 치명상입은 정래혁·문순태씨
같은 고향출신으로 반평생을 라이벌로 지내온 정내혁씨 (58)와 문형태씨(62) 는 결국 투서를 주고받아 두 사람 다 정치생명에 치명상을 입는 관계로까지 치닫고 말았다. 한 사람은
-
무엇이 공공이익인가
올해는 유난히도 신년벽두부터 「규제」와 「해제」를 주제로 한 이슈들이 빈발하고 있어 흥미롭다. 정치쪽에서는 다수의 정치활동 피규제자들이 「해금」되었고 경제쪽에서는 80년의 중화학조
-
문제 제기 일관 시각은 평행선
지난 1주일간의 대정부질문은 선거를 앞둔해의 첫국회요, 2차해금직후란 특별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문제제기나 다루는 심도가 모두 구태의연했다. 질의를 통해 특별히 새롭게 제기된 문제도
-
선거 선심 막을 대책 필요
국회본회의는 8일 진의종국무총리와 일부 장관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사회문제에 관한 이틀째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국회는 이날 질문을 끝으로 대정부질문을 모두 마치고 9일부터 상임위활동
-
한-중공 비정치 교류는 자연추세
국회는 3일 본회의에서 정치·외교·안보분야의 대정부질문을 계속, 전면해금실시문제·학원사태의 진상등읕 따졌다. 첫 질문에 나선 정정훈의원(민한)은 『전면해금을 대통령에게 건의할 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