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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산모들 젖이 잘 안나온다
『처음엔 당연히 모유로 키울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산후 이틀이 지나도 젖이 돌지 않아요. 그렇다고 무작정 아기를 굶길수도 없고해서 포기하고 말았읍니다.』생후5개월된 첫 딸을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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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곡식 송편·토란탕을 조상께
추석다례는 지난 1년 간의 수확을 조상께 감사 드리는 의식인 만큼 제수장만도 형편에 맞게 하되 정성껏 정갈하게 해야 한다. 특히 오늘날까지도 올벼로 빚은 솔잎향기 은은한 오려송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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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대학생 룸살롱 방화
22일 상오 5시10분쯤 서울 흑석1동 109의1 「햇살」지하룸살롱(주인 신성우·31)에서 술을 마시던 D대생 안현군(21·법학3)이 종업원들과 시비 끝에 불을 질러 내실에서 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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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질 제거-백세민 (고려대의대 교수)
10여년전만 해도 다소 뚱뚱한 몸매를 바람직 한 체격으로 여겼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살을 빼려는 쪽으로 상황이 바뀌었다. 그에 따라 헬스클럽이 곳곳에 생겨나고 에어로빅· 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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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밥·부럼으로 건강을 빈다
오늘날 한국 전통명절의 하나인 음력 정월대보름(23일)은 오곡밥, 아홉가지 나물, 부럼깨물기, 귀밝이 술등의 절식으로 상징된다. 신라 소지왕때 왕의 목숨을 구해준 까마귀에 감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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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선열
17일 서울에선 순국선열합동추모대제전이 있었다. 상해 임시정부 때부터 지내온 추모대제는 벌써 66회 째를 맞았다. 그러나 이 제전의 실제 주관자인 순국선열 유족들은 광복 40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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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더위…전문가에게 들어본 "몸에 좋은 식사"|"여름엔 유유·삼계탕등 골고루"
당신은 하루 몇끼를 드십니까. 입맛이 없어서, 바빠서, 또는 살을 빼기 위해서 하루 두끼만 먹는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세끼에 밤참까지 챙기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도 괜찮은 것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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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의 날」음식
「민속의 날」세찬은 전통음식으로 마련해보도록 하자는 것이 황혜성교수(성대·무형문화재 궁중요리 기능보유자) 의 권고.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선 예부터 절식과 시식의 구분이 분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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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망국론
『독일을 멸망시킨 사람은 「줄리어스·시저」가 아니라 「루브나」다.』 덴마크의 의학자 「하인드히드」가 한 말이다. 「루브나」는 1930년대의 영양학자로 『고기(육류)는 고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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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남자
우리나라 남자의 체위에 어느새 선진 초기의 비만형이 나타나고 있다는 기사가 있었다. 80년에 60kg이었던 한국남자의 표준체중 기준치가 85년에 63kg으로 무려 3kg이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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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문화」세미나서 이기열교수 발표
한국의 전통음식은 오곡밥이나 녹황색 야채등 과학성 높은 음식과 장류나 젓갈류등 비과학성의 음식이 혼합해 있어 앞으로는 비과학성을 시정하고 과학성 높은 분야를 살려 새로운 식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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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올 한가위는 제대로 달을 볼수 있을까. 하늘도 수마가 할퀴고 지나간 땅을 굽어보기엔 민망할 것 같다. 세화연풍속에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못보는 것이 아쉽다. 그러나 원래 한가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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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찾아서가을떡과 송편
『여름비는 잠비, 가을비는 떡비』 라는 옛말이 있다. 우리는4계절을 통해 떡을 즐기는 민족이지만 특히 수확의 계절인가을의 떡은 맛이 난다. 콩깨동부인절미, 올벼송편, 개떡, 조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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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영계백숙
나무그늘 밑 평상위에 둘러앉아 백숙한 닭을 뜯은후 우물속에 담가 이가 시린 수박으로 시원하게 입가심하는 모습은 여름한철 복중의 흔히 볼수있는 풍경이었다. 사람이 사육하는 육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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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어린이에 흙 냄새를…「학습 농장」인기
흙 냄새를 맡지 못하고 시멘트의 벽 속에 갇혀 사는 대부분의 도시 어린이들로 하여금 자연 속에서 직접 씨를 뿌리고 땀흘려 가꾸어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게 하는 어린이 농사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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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떡
『봄떡은 들어앉은 샌님도 먹는다』고 표현할 정도로 특히 맛있는 절식으로 알려져있다. 떡이야 수확의 철인 가을에 종류가 다양하지만 봄의 떡은 묵은계절을 정리하고 새 계절을 맞아들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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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와 이승만대통령(111)프란체스카여사 비망록 33년만에 공개
2월13일 치열한 전투로 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는 지평리에서 외인부대 출신의 훌륭한 지휘관을 가진 프랑스군과 유명한 미군기동대의 정예부대들이 총출동되어 적과고전을 하고 있다고 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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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식생활
미국의 한 의학연구소는 최근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많으면 심장병에 걸린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그 사실 자체는 전염병학자「앤슬·키즈」가 1947년부터 7개국에서 실시한 연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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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도 지방에 따라 독특한 모양|3월엔 두견화주·탕평채 많이 먹어|호박김치·우메기·쑥굴레는 잘 모르는 고유식|수라상,12첩 반상으로 상 3 개 사용
새해를 앞두고 조선시대의 전통 상차림과 각지방의 정월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83년도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발표회」가 19, 20 양일 간 궁중음식연구원 전수실에서 열렸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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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매식』으로 아침 때운다
○…젊은이들 사이에 간편한 「길거리매식」으로 아침식사를 때우는 일이 최근 부쩍 늘고 있다. 「아침을 잘먹어야 한다」는 우리의 전통 식사습관은 이제 옛말. 20대의 직장인들이나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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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의 잔치
산군이라 했다.「산의 군자」라는 뜻이다. 때로는 산신령을 대신하는 경우도 있었다. 인간사의 선악을 분별하는 영물로 여긴 것이다. 이런 호랑이가 88년 서울올림픽의 마스고트로 결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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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학자들 쥐 실험 통해 「절식 장수 법」주장
노화 따른 면역체계 감소 둔화…심장병, 암 등 질환 줄어 조금 덜먹는 것이 인류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열쇠일 가능성이 있다는 추장이 미 의학계에 일고있다. 생활환경의 개선과 의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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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겁게 먹고 저녁은 가볍게|비만증의 치료…숙대 가정대 주최 세미나
현대생활은 작업환경의 편의, 자동화추세로 활동에 필요한 열량이 현저하게 감소된 반면 경제사정의 전반적 향상 때문에 섭취열량은 늘어나는 데다 스트레스의 해소 책으로 과식 현상까지 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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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7)제77화 사가의 혈투 60년(15)|형제복서
강한수의 가공할 KO펀치롤 소개한바 있다. 그 비숫한 친구가 또있었다. 바로 내 동생 금경호다. 여러가지 면에서 특이하고 모 애것거리가 되었넌 인물이므로 언급하지 않율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