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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각자장의 기능을 재현|오옥진씨 덕수궁미술관서 각서전
요즘에는 서예가들이 각을 하지만 옛날에는 전문적인 각자장이 있었다. 현대의 인쇄술이 도입된후 이들 각자장은 자연 소멸될수밖에 없었는데, 서각에 뜻을 둔 소수인사가 도각기법의 명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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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엄청난 기술투자
「뮌헨」에 있는「도이치·뮤지엄」은 자연과학박물관으로선 세계최고 최대를 자랑한다. 거의 중앙청만한 6층건물 빽빽히 과학·기술에 관한 것이면 모든 것을 다 모아놓았다. 철을 어떻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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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민속박물관 개관|계몽출판사 김원대회장 설립
온천장이며 아산 현충사가 있는 충남 온양에 민속박물관이 새로 마련돼 25일 개관했다. 출판사인 계몽사 김원대회장(58)이 설립한 온양 민속박물관은 시가지에서 현충사로 가는 길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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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기계화 표기
한글날을 보내면서 새삼 국민의·관심을 환기해야 할 것은 한글 「타이프라이터」와 「컴퓨터」 에 의한 한글표기 체계의 정립등 일용 한글의 기계화 표기 문제라 할 수 있다. 그것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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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만박「대한제국관」참전기
오늘날 「유럽」에 윤출한국의 「이미지」가 점점 부각되고 있지만 우리가「유럽」에 최초로 상품을 보낸것은 77년전 「파리」만국박람회때였다. 1900년 지금의 「에폘」탑뒤「샹·드·마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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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2제
서울대 보건대학원은 서울대 개교 30주년 기념행사로 8일 보건대학원 강당에서『보건학의 새로운 좌표』라는「세미나」를 갖는다. 한편 세종대왕 기념사업회와 한글학회는 6일 기독교 청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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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관심보인 대중문화|지원기금 총 13억7천만원
문예진흥원(원장 곽종원)은 76년도 문화·예술계에 지원할 문예진흥기금을 지난20일 문공부의 최종승인에 따라 13억7천6백만원으로 확정했다. 기금액수는 지난해보다 1억3천4백만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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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고전국역지원
올해엔 모두 7천만원의 문예진흥기금을 민족문화 추진회·세종대왕 기념사업회 등에 지원, 50명의 고전국 역저를 양성하고 태종 실록 등 8종의 고전이 국역될 계획이다. 또 문공부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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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리브르』지
「파리」국립도서관(Biblioth Nationale de Paris)은 한가지 특색이 있다. 「프랑스」에서 발간되는 모든 도서를 적어도 1부씩은 어김없이 갖추고 있는 점이다.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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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문화회관」준공
출판문화협회(회장 한만년)가 회관을 신축, 27일 하오 5시 준공식을 갖고 개관했다. 새 회관에는 고려시대로부터 근대인쇄술 도입당시까지의 인쇄사료를 한자리에 모은「출판사료전시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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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료 6백65점, 이겸노씨 출협 기증
통문관 대표 이겸노씨(66)가 출판문화회관 준공(6월27일)을 개기로 평생동안 모아 온 한국출판문화사료 3백77종, 6백65점을 대한출판문화협회에 기증했다. 이 사료들은 고려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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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신문, 올 광고수입 79억달러 1천7백75사에서 6천4백만부 발행
미국신문의 74년도 광고수입은 79억「달러」라는 기록적 숫자에 달할 것이며 생산「코스트」의 앙등에도 불구하고 70년대 중 기술혁명에 힘입어 이 같은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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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제4장 관동지방의 한적문화|제20화 청견사에 서린 조선통신사의 풍류(3)
「동해 제1거 찰」이라 하는 청견사(현 쟁강현 청수시 소재)에 많은 서화를 남긴 역대조선통신사의 행차모습이 어떤 것이었던가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그림이 수년 전 한국에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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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중 독서의 낙
우중충한 장마 날씨가 지루하게 계속되고 있다. 대학들은 이미 방학에 들어갔으나 본격적인 「바캉스」 바람은 장마에 가려 아직 기승을 부리지 못한 채 있다. 모처럼의 방학을 맞는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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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사진식자공
사진식자는 공판 타자기(한글타자기)에「카메라」의 원리를 합쳐 만든 촬영 식 인쇄술이다. 즉 유리 안에 있는 글자판에서 필요한 글자를 촬영, 인화해서「오프셋」이나 동판인쇄 등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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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부족시대
『종이의 소비량은 문명의 척도』라는 말이 있다. 그것은 국민 1인 당 년간 종이 소비량을 보아도 알 수 있다. 미국은 279kg으로 세계의 최고수준을 기록한다. 72년의 경우,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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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스크린」인쇄
대부분 인쇄에는 전문 지식이 있고 그림이나 도안을 잘해야만 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스크린」인쇄는 약간의 상식과 실기 습득만으로도 충분히 응용해 인쇄할 수 있다. 또 5만원 정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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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로 2천여 도서 전시
독일 도서를 통한 동양과 서양의 만남을 주제로 한 독일 도서 대 전시회가 3일∼14일 국립공보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밖에 특별 전으로 「책에 관한 책」 전시회는 4일∼14일 「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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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도색잡지 일대 「붐」
최근 미국 사회에서는 이른바 「스킨·맥」(Skin Mag)으로 불리는 도색잡지의 판매 부수가 나날이 압도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반면 이에 따라 새로운 도색잡지도 계속 쏟아져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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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거울의 방」오찬
5일 하오 「엘리제」궁에서 「퐁피두」「프랑스」대통령을 만난 김종필 총리는 박정희 대통령의 정중한 안부를 전했으며 「퐁피두」대통령도 자신의 인사를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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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 「청량답순종심요법문」
『청량답순종심요법문』 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현존 금속활자본으로 밝혀짐으로써 한국의 금속활자 문화의 우수성이 다시 입증되었다. 고려대 중앙도서관에서 한적 재정리 중에 발견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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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선영 봉수 창호지
『창호지 사소』『내 종이 사이소!』닷새만에 서는 신반지전에 나온 촌로들이 창호지 한 아름을 안고 외치는 광경이다. 고고한 그 외침은 예나 다름없는데 장인도 거간도 이젠 악착스러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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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의 날
소년시절의 즐거운 기억중의 하나는 잡지를 읽던 일이다.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송년호의 표지화, 꽃망울이 방실한 신년호의 잡지 등은 특히 소년의 가슴을 들뜨게 만들었다. 향긋한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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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금속활자|한국과학사학회 공동토론
한국과학사학회는 1일 서울대문리대에서「한국금속활자」에 대한 공동토론을 가졌다. 이 모임은 파리에서 공개된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인쇄 본 『백운화상초녹신조직지심체요절』이 국내학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