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틴틴 월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라파 가옥 왜 부수나요
▶ 이스라엘 군인들이 22일 가자지구 라파 난민촌의 한 팔레스타인 주민 집에서 발견된 지하 땅굴을 수색하고 있다. [라파 AP=연합] 이라크에서의 미군 포로학대 사태와 시아파의 저
-
[중동 분쟁 일번지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을 가다] 3. 고향 찾은 자와 잃은 자, 대결의 끝
"저기 보이는 언덕이 3천여년 전 구약성서에 나오는 다윗과 골리앗이 싸웠던 곳이다. 아버지는 말했다. 이곳이 우리의 고향이라고." 지난달 13일 셔울 골드슈타인이 기자에게 말했던
-
한국군 파병 앞두고 본 이라크 美軍 병사의 하루
영국의 공영방송 BBC가 최근 이라크 주둔 미군 병사의 하루를 밀착 취재했다. BBC가 동행한 프랭크 오패럴 상병은 생업에 종사하다 이라크에 배치된 예비군 5천여명 중 한 명이다.
-
[요르단·이라크 국경] 피난민 대비 난민촌 건설 한창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동쪽의 이라크 접경지역까지 3백30km 가량 뻗은 도로를 오가는 화물차와 택시들은 마치 물 위에 떠있는 것처럼 보였다. 사막의 낮시간에는 신기루로 인해 지평
-
(1)아프간 여성 샤르바트 굴라:그녀 얼굴엔 전란의 그림자가…
미국 주도의 테러와의 전쟁으로 시작된 2002년은 격변의 한 해였다. 지구촌 곳곳에서 여전히 크고 작은 테러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올해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10명의
-
남양주'제이 체험장' 날 보러 와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산자락에 자리한 서울종합촬영소.'공동경비구역 JSA'의 판문점과 '취화선'의 초가집 등 각종 야외세트장으로 유명한 이곳에 또하나의 명물이 생겼다.'원더풀
-
아프간에 울려퍼진 '한국 사랑'
의료 사각지대인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의료팀이 '카레 사랑'을 일으키고 있다. '카레'는 고구려 출신 당(唐)나라 장군인 고선지가 힌두쿠시 산맥을 넘어 이 땅을 공격한 이래 한국
-
[9.11테러1년]포탄 자국·탱크 잔해… 전쟁 상처 여전
해발 3천m. 인공위성을 통해 해발 고도와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GPS 계기판에 3천이란 숫자가 나타났다. 이곳은 9·11 테러 이후 미국이 탈레반과 테러조직 알 카에다를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싸움 더 심해지는데… 팔 '자폭공격'에 대규모 응징 되풀이
1.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싸움이 요즘 더 심해지고 있는 것 같네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싸움은 확실히 전과 달리 강도가 높아졌지요. 이렇게 된 원인
-
④6년만에 다시 만난 헤라트 주민들 전쟁보다 더한 가뭄 고통
6년만에 다시 찾은 아프가니스탄의 헤라트는 청명한 하늘과 맑은 햇살로 나를 맞아준다. 시내로 가는 길 양 옆에 총을 든 군인들이 빽빽히 서 있었지만 그 뒤로 보이는 들판에는 연두
-
팔 젊은이 신문했던 학교엔 집기가 나뒹굴고 교실 바닥 곳곳 핏자국이…
16일 오전 예루살렘과 남쪽 베들레헴을 잇는 60번 국도. 예루살렘에서 멀어질수록 줄어들던 자동차들이 베들레헴 입구에 이르자 아예 자취를 감추었다. 묘한 적막감마저 느껴진다. 자동
-
③헤라트로 가는 유엔機 안에서
여기는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 아프가니스탄 헤라트로 가는 유엔 전용기에 타기 위해 대기 중이다. 어제 미군의 대규모 공습이 있었기 때문인지 옆 나라인 파키스탄에도 팽팽한
-
6년전 내 인생을 바꾼 아프간 난민소녀 그 눈망울을 찾아 다시 떠난다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한비야의 중국견문록』으로 유명한 오지여행가 한비야씨가 국제난민운동가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이달 중순 '비극의 땅' 아프가니스탄에 가서 한달
-
'절망의 땅'아프간 희망의 싹을 찍었다
지난 21일 밤 '칸다하르'의 시사회장은 엄숙했다. 오지여행 전문가에서 국제 난민운동가로 변신한 '바람의 딸' 한비야씨가 관객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미사일·총알로 했던 아프가니
-
[여기는 카불] "5년만에 맘대로 입고 걷는다"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 낭랑한 노랫가락인 양 멀리서 들려오는 독경(讀經)소리에 눈을 떴다. 오전 3시. 기도시간을 알리려고 이슬람 사원 성직자가 코란을 낭송하는
-
[미국 테러 대전] 난민촌 물 한동이로 아홉식구 씻고 먹어
악수를 청하는 무자파 빈 바지마마는 주름깊은 얼굴 때문에 40세는 족히 넘어 보였다. 그렇지만 그의 실제 나이는 28세. 고달픈 난민생활 16년 만에 그의 얼굴은 열두살을 더 먹은
-
미 공격 받을까 두려움 난민들 국경개방 호소
러시아인들이 미국 체로키보다 더 성능이 좋다고 자랑하던 러시아제 '우아즈' 가 힘이 부친 듯 '윙' 하는 굉음을 냈다. 또 하나의 고개를 넘나 보다 생각하며 멍하니 차창 밖을 바라
-
[아프간 국경 현지르포]"아프간 2주 후면 식량 바닥"
[토르크햄(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국경)=김석환 특파원] "미국이 핵으로 공격한다는데 여기서 그대로 죽을 수는 없다. 제발 보내달라. " 17일 이슬라마바드에서 북서쪽으로 2백50여
-
아프간 난민 3만명 파키스탄서 추방 위기
20일은 유엔이 정한 국제 난민의 날이다. 이날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은 아프가니스탄 난민에 대한 자금지원 등 난민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보여준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에게 공로상을
-
세계청년봉사단 "지구촌 이웃들과 고락을…"
"한 낮의 온도가 50도를 넘는 무더위에 땀을 흘리며 이곳 파키스탄의 시골 봐와플의 가난한 가정과 학교를 찾아다닌다. 학교에 아예 등록하지 않은 어린이나 오래 결석한 학생들의 가정
-
전주시내 달동네 주거개선사업 개시
영세민들이 모여사는 전주시내 달동네들의 주거환경이 좋아진다. 전주시는 달동네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예산 8백40억원이 확보돼 오는 20일 착공한다고 7
-
기아대책기구, 에티오피아에 식량 전달
'굶주림의 땅에 사랑의 밀을-. ' 3년째 계속되는 극심한 가뭄으로 8백만명 이상이 기아선상에서 허덕이고 있는 에티오피아를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尹南重)가 이달초 찾았다. 긴급
-
러 그로즈니 '황무지 작전'…도시폐쇄·민간인 출금
러시아는 체첸 수도 그로즈니를 오는 3월 1일까지 민간인 출입금지구역으로 선포했다. 또 체첸 1차 전쟁(1994~96년)에 이어 지난해말부터 계속된 러시아군의 공습 등으로 도시가
-
[레인보우피플]10년째 미얀마난민 돌보는 신시아 마웅
태국 북서부 국경지대 미얀마 난민들 사이에선 민주화 투쟁 지도자 아웅산 수지보다 더 존경받는 이름이 있다. 역시 미얀마 난민인 흰 가운의 천사 신시아 마웅 (39) . '닥터 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