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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식 전술로 '오~ 필승 코리아'
한국축구는 불과 4년 전만 해도 월드컵 본선에서 한 경기라도 비기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했던 세계 축구계의 변두리였다. 이후 4년-. 세계는 구태를 벗고 업그레이드에 성공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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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축구의 미래를 쐈다
변방에서 중앙으로-.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는 것은 이제 한국 축구가 '축구의 외곽지대' 아시아를 벗어나 당당히 세계 축구의 주류로 편입했음을 알리는 신호다. 달리기와 공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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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名家 맏형…"자랑스런 히딩크"
거스 히딩크. 그는 올해 한국 사회에 엄청난 신드롬을 몰고 왔다. 한국의 각 분야에서 그를 배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기본기 충실, 뚝심과 소신, 능력 중시 등 그의 지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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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팀 최고의 팬
왕씨는 보라 밀루티노비치 감독이 팀의 훌륭한 지도자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라고 말했다. 왕씨를 만나보자. 46세의 왕씨는 월드컵 새내기 중국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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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중국 완파 조 2위
우수 어린 터키 공격수 하산의 얼굴에 마침내 미소가 번졌다. 지난 3일 브라질전에서 선취골을 뽑고도 석고상처럼 무표정했던 그의 얼굴은 역사의 중심에서 변방으로 물러난 조국 터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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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집념 첫승'
에콰도르가 확실한 '고춧가루 부대'였다. 그리고 그 희생자는 98프랑스월드컵 3위 팀 크로아티아였다. 크로아티아는 이날 2점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16강 진출이 가능했다.크로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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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팬들 "고맙다, 한국 응원"
"한국의 응원 덕분에 16강에 진출했다." 터키의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서울월드컵경기장은 '한국·터키 친선협회''터키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 1천여명의 한국인과 수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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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만은 꼭 잡는다" 폴란드 명예회복 선언
이미 16강에서 탈락한 폴란드가 충격에서 벗어나 마지막 경기인 14일 미국전에 전의를 불사르고 있다. 예지 엥겔 감독은 13일 숙소인 대전삼성화재연수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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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골 득점왕 징크스 누가 깰까
이번 월드컵에서 '득점왕 마법'이 풀릴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월드컵 득점왕은 아르헨티나 월드컵(1978년)~프랑스 월드컵(98년)까지 여섯차례 대회에서 20년 넘게 6골로 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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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6단, 曺9단의 연승 저지
제9보 (166~208)=월드컵 축구는 이변의 연속이다.그것이 지구촌을 탄식과 흥분으로 몰아넣고 있다. '의외성'이란 측면에서 보면 바둑은 축구보다 견고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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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누른 덴마크 우승꿈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프랑스가 덴마크에 져 16강 진출이 좌절되자 두팀의 '이상한 전적'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여년간 공식 토너먼트에서 두팀 대결에서 이긴 나라가 그 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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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F조' 천국오른 베컴
경기 직전 "프랑스의 탈락에서 보듯 월드컵 본선은 쉬운 경기가 하나도 없다. 비기는 작전은 하지 않겠다"던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의 말과 달리 잉글랜드 선수들은 무승부 굳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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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3골차 이상 이겨야 희망
한국팬들의 열화같은 성원을 받고 있는 터키는 16강을 위해 한가지 전제조건이 있다. 브라질이 코스타리카를 반드시 잡아주되 큰 점수차로 잡아줘야 한다. 만일 브라질이 1-0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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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도 울었다 스웨덴과 비겨 탈락… 잉글랜드 2위로 16강
이변의 연속이다. 우승 후보 0순위였던 프랑스가 전날 탈락한 데 이어 12일에는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가 조별 리그를 통과하지 못하고 중도하차했다. '죽음의 F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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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공격 전원 수비 포르투갈 몰아붙인다"
"포르투갈은 강팀이지만 수비에 치중하다 역습하는 작전으로 나가지는 않겠다. 수비축구는 체질적으로 공격을 선호하는 한국 선수들에게도 맞지 않는다." 거스 히딩크(사진) 감독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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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베컴에게 감사하라
잉글랜드를 본선에 오르게했던 것은 데이비드 베컴이 그리스 전에서 보여준 숨막힐 듯한 프리킥이었고 이것은 지역예선 내내 놀라운 활약을 펼친 그의 멋진 마무리였다. 그리고 금요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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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조직위 홍보대행 버슨 마스텔러社 매튜스 대표
"월드컵을 통해 한국을 전세계에 알리는 작업은 월드컵 폐막 이후가 진짜 본선 게임입니다." 한국 월드컵 조직위원회의 요청으로 해외 언론 등을 상대로 한 홍보 업무를 맡고 있는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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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침몰
프랑스가 탈락했다. 개막전 패배에 이어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전 대회 챔피언이자 FIFA 랭킹 1위 프랑스는 11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02 한·일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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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앞 광장 응원·홍보 명소로
시청앞 광장에 설치된 축구공 모양의 월드컵 홍보 조형물. '서울의 얼굴' 시청 앞 광장이 응원홍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월드컵 한-미전에 이어 오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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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한·일전 때 첫선… 이젠 세계 명물
길거리 전광판 앞에 사람들이 모인 건 1997년 9월 28일 이른바 '도쿄대첩'부터다. 광화문을 지나던 행인들이 언론사 전광판을 통해 98프랑스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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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감독 애청곡 3장에 담아
잉글랜드팀을 이끌고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 스웨덴 출신의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은 아마추어 수준을 뛰어넘는 유명 클래식광이다. 그러면 에릭손 감독이 가장 즐겨 듣는 곡은? 베르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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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다
CNNSI.com의 월드컵 분석가 가브리엘 마르코티가 '91분' 칼럼을 통해 월드컵 대회 기간에 매일 매일의 경기 내용을 상세히 보도한다. 한국과 미국이 월요일 D조 예선에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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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은 지금부터다
한국 축구 정말 잘 싸웠다. 미국과 비록 1-1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지만 리드당한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후반 동점골로 국민의 기대에 보답하는 한국 축구의 저력을 잘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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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이버컵'개막전 V 스페인 2-0 가볍게 눌러
한국팀이 가상공간에서 축구실력을 겨루는 월드사이버컵 개막전에서 스페인을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한국대표로 출전한 최대한(20)군은 10일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제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