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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美·EU상의 '코리아 세일즈'
주한미상공회의소(AMCHAM.암참)와 유럽연합(EU)상의는 최근 본국을 돌며 한국 투자를 유치하는 투어를 하고 있다. 주한 외국 경제단체들이 '코리아 세일즈'에 적극 나서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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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저 입구에 피똥 누끼고?"
'투데이'가족 여러분. 많이 기다리셨죠?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던 '엽기강사' 정효찬 교수의 2002년 '미술의 이해' 기말고사 정답을 알아보겠습니다. 보기엔 그저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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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정치개혁포럼 특별기획]2004 국회의원 홈페이지 평가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이 현역 국회의원들 중 홈페이지를 가장 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지난 1월 말까지 석 달여 동안 월간중앙 정치개혁포럼(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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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의 맛있는 나들이] 서울 증산동 '다리원'
'중국집'은 우리랑 상당히 친근하다. 길을 걷다가 갑자기 배꼽시계가 울리면 혼자서도 들어가 가볍게 해결하기 맞춤이다. 가까운 손님들이 갑자기 몰려왔을 때도 전화 한 통화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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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비즈니스 메카로] 3. 움직여라! 공무원
경기도 평택의 대만계 전자업체 인포디스크 직원들은 1년 넘게 재정경제부와 산업자원부를 오가며 진땀을 흘리고 있다. 신제품인 DVD-R와 DVD-RW.DVD복합기 등 세 품목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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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시 건축 순례] 2. 이탈리아 폼페이
근래에 우리만큼 많은 신도시를 건설한 나라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1970년대 서울의 강남을 필두로 바뀌어지기 시작한 우리 땅의 풍경은 그야말로 상전(桑田)이 벽해(碧海)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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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LOOK] 1830세대 '나만의 서울 즐기기' 명소
지난해 9월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전공과목 '홍보제작실습'의 첫 강의 시간. 수업 계획서를 받아들자마자 학생 36명의 안색이 허옇게 떴다. 거기엔 분명 '한 학기 동안 서울 시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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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家] 우리茶 연구가 이연자씨의 우이동 문수원
▶ 액운은 막고 행복은 담고. 참 오랜만에 만나는 성주단지다. 어릴 적 안방 시렁 위에는 쌀을 담아 창호지로 봉해놓은 성주단지가 있었다. 어른들은 성주가 집안의 안녕과 화복을 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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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 연예가] '옥동자'의 단짝이 권상우.원빈 ?
친구를 보면 정말 그 사람을 알 수 있을까? 연예가에는 의외의 우정 계보가 있다. 단아한 목소리의 주인공 이수영의 단짝친구가 섹시 가수 이효리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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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밖 행성엔 외계인 살까
영화 '콘택트'에서 선보인 '외계지적생명체탐사(SETI.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1960년대 이후 외계의 전파신호를 분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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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잃어버린 '과학'을 찾아서
오랜만에 거물급 행정의 달인이 과학기술부의 수장이 되어 청와대는 물론 우리 과학기술계도 큰 기대를 안게 되었다. 특히 과학기술부가 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를 이끌며 '과학기술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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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몇 명의 여자와 잔 것일까?
내가 과연 이 남자의 첫 여자일까?’라는 고민, 애인과 함께 있는 침대 위에서 안 해본 여자가 몇이나 될까? 알고 있겠지만, 남자들에게 섹스는 하나의 정복형 게임인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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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00km 고속철 시대] 5. 지역민원 뚫어야 교통혁명 '탄탄대로'
4월 고속철도 개통은 시작에 불과하다. 고속철이 이름에 걸맞은 역할을 하는 것은 2010년 2단계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된 다음이다. 고속철은 한국이 동북아 물류.비즈니스 중심국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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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몸은 진실을 말한다
충격? 신기함? 징그러움? 남자의 누드를 처음 봤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는가? 목욕하는 모습을 훔쳐보다 들켜 얼굴이 붉어진 경험부터 스트립 바에서 관능적인 누드쇼를 봤던 경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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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행진' 준비하는 키다리 아찌의 연말
▶ 이종삼씨는 중앙일보 e-칼럼 코너에 '키다리 아찌의 나누며 살기'를 연재중이다. "마무리보다는…아쉬움이나 미련 같은 건… 없어요. 이제부터 시작인데…뭐가 아쉬워요. 노래 가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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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204 - 닭도리탕·닭볶음탕
조류독감의 영향으로 닭과 오리 고기 소비가 급격히 줄어듦으로써 가뜩이나 어려운 형편에 양계 농가는 물론 관련 업계도 타격을 받고 있다. 익혀 먹으면 인체에 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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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아이디 테크놀러지' 김경민 사장 "패스21 멍에 벗었다"
2년 전인 2001년 12월 이른바 '패스21'사건이 터졌다. 지문인식장비 업체 패스21의 대주주 윤태식씨가 정.관.언론계에 주식 로비를 했던 것이 드러난 것. 2년이 지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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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家] 김상신씨의 부암동 중심서원
서울은 산의 도시다. 어느 동네에 가 봐도 산이 마주 보이지 않는 마을이 별반 없다. 눈앞에 마주선 산이 은연중 우리를 어루만진다. 산이 없었다면 서울 사람들은 그간의 과밀과 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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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할일은 없다] 김화영의 시베리아 열차 횡단기 (끝)
이른 아침의 울란우데에 햇빛이 쏟아진다. 말쑥한 거스티니처(호텔) 거세르. 더블룸에 2천루블. 싸지 않다. 그러나 얼굴 윤곽이 부드러운 처녀들 엘레나.두에나.다리마가 카운터 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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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로즈 업] 朴도사, '구령呪' 암송하며 신통력 키워
논리와 신비. 이 두 가지는 인류 정신사의 영원한 숙제다. 논리가 발달된 사람을 보면 신비적 직관이나 영감이 퇴화되게 마련이고, 반대로 영감이 발달된 사람은 논리가 약하다. 월급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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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암 강세황…'18세기 조선예술' 그의 화폭에 담겼다
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1713~91)은 여든 가까운 장수를 누리며 그가 살았던 18세기 조선 화단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친 스승이다. 시 잘 짓고 글씨 빼어나며 그림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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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인터뷰] "건달끼 많아, 장관끝나면 놀고싶어요"
강금실 법무장관과의 대화는 풍요했다.그는 단순하고도 복잡하고,복잡하면서 투명한 인간이다. 이처럼 독특한 인간이 법무장관으로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총괄하고 있다.유례없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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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먹는 외교관들' 인원 부풀려 만찬비용 착복
외교통상부 직원들이 내부통신망에서 해외주재 공관의 부패상을 신랄히 지적해 파문이 일고 있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개설된 내부통신망 '나눔터'에는 외교부 직원들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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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할일은 없다] 김화영의 시베리아 열차 횡단기 (4)
웃통 벗은 사내 하나가 보드카에 취한 채 열차 계단에 서서 나를 가로막는다. 기차는 떠나려 하는데 … 마지막 순간에야 사내는 길을 터준다. 진땀이 났다. 모스크바행 열차에서 여자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