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seStudy] 28만원짜리 12만원에…교복 ‘공구’의 힘
새 학년을 맞으면서 교복값이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지난주 교복값 불만을 접수하는 신고처를 개설했다. 업체들이 담합하거나 학부모들의 교복 공동구매를 방해하는
-
연령대에 따른 필수 정밀검진
자신의 연령을 낮추거나 유전자를 개량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첨단 의학 검사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면 미래의 질병 예방이 가능하다. 연령대에 따라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하는
-
“김경준, 옵셔널벤처 소액주주들에게 665억원 배상하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이 4일(현지시간) 김경준(42·구속 기소·사진)씨와 부인 이보라, 누나 에리카 김씨에게 665억원을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김씨의 횡령 및 주가조작 피해를
-
도시로 떠나는 소풍
나의 도시로, 그리고 그 이웃 도시로 걷기 소풍을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 언뜻 듣기에도 낯설고 이상한 모임이다. 도시를 걷는다는 것만큼 도시적이지 않은 행위가 또 어디 있는가. 그
-
[BOOK북카페] “해리포터·다빈치 코드…그 안엔 문학적 가치 없다”
사진제공 Sue Graham Mingus 미국 문학평론가 해럴드 블룸(Harold Bloom·78·사진)은 독설가로 유명하다. 2003년 9월 미국의 인기 작가 스티븐 킹이 ‘전미
-
도시 한복판서 되살아난 ‘개구리 소년’의 악몽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범계역에서 안양지역 초등학교 교사들이 실종된 이혜진양과 우예슬양을 찾는 전단을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실종사건 수사본부가 차려진 경기도
-
“위안부 할머니 위해 … ” 젊음 바치는 일본 남자
일본군 종군 위안부 피해여성 문제 해결을 위한 일본대사관 앞 수요집회에 참가하고 있는 무라야마(뒷줄). 797회인 23일 집회에는 피해자의 한 명인 길원옥 할머니(81·앞줄)가 영
-
“유능한 검사님들 왜 시간 낭비하나”
기네스북에 오를 만큼 기록적인 재판이 있다. 다름 아닌 ‘외환은행 헐값 매각 관련 론스타 사건’이다. 정황에서 증거를 찾는 이 재판은 벌써 1년 넘게 지루할 정도로 늘어지고 있다
-
2009 외고 입시안 어떻게 바뀌나 - 3학년 2학기 내신 반영…
창의·사고력 완전 배제 등 2009 외고 입시 변경안이 발표됨에 따라 일선 학원가에 학부모 문의가 쇄도하는 등 적잖은 혼란이 예상된다. 사진은 수업중인 과천외고 학생들. 외고 입
-
[차이나 워치] 한·중 원조 논쟁 … “민족 감정 버려야 풀린다”
한·중 전통문화 ‘원조(元祖)’ 논쟁이 한창이다. 단오와 한의학은 물론 한자와 신화에 이르기까지 전통문화 각 분야에서 한·중 간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누가 먼저냐’는
-
MB 만난 울포위츠 前 세계은행 총재와 갈루치 前 북핵 협상대표 대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4일 만난 로버트 갈루치 미 조지타운대 외교대학원장(왼쪽)과 폴 울포위츠 전 세계은행 총재는 모두 당선인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
-
‘오일 달러’ 빠지면 월가도 흔들린다
유가가 2일(현지시간)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중동 산유국을 중심으로 한 오일머니 파워가 올해도 위력을 떨칠 조짐이다. 지난해 고공행진을 계속한 유가 덕분에 산유국들은 전
-
방제로 생긴 피해도 보상 받는다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유류 유출사고와 관련해 지역 어민들이 ‘피해 대책위원회’를 발족, 본격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어떤 부분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
남아공 집권당 총재에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제이컵 주마(65.사진) 전 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타보 음베키 대통령을 물리치고 집권 여당인 아프리카민족회의(ANC) 총재로 선출됐다. 민주화 투사 출신으
-
이명박 "과반 득표 도와달라"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18일 서울 신촌로터리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오종택 기자]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대선을 하루 앞둔 18일 마지막 기자회견을
-
정성진 법무 "검찰 수사 결과 신뢰한다"
정성진 법무부 장관은 10일 "검찰의 BBK 수사 결과를 신뢰한다"며 "(정치권에서) '정치검찰' 운운하며 정치공세를 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 100일(12월 12일)
-
“이란 2003년 핵무기 개발 중지” 美 정보 판단 의미
관련기사 北·美 ‘핵 신고’ 줄다리기 조만간 결판날 듯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면 그 후폭풍은 어마어마하다. 중동의 역학관계는 급변한다. 지역 패권이 반이스라엘, 반미주의의 이란에
-
김미현의 골프야 놀자Ⅱ 퍼팅 ‘프리샷 루틴’
안녕하세요. 김미현 프로입니다. 이제 필드에 나가기가 제법 꺼려질 정도로 추워졌어요. 저는 벌써 내년 시즌을 대비해 몸을 만드는 운동에 들어갔답니다. 골프 클럽을 잠시 놓고 몸을
-
반 차베스 세력 부활하나
베네수엘라에서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밀어붙인 개헌안이 부결되면서 차베스 지지.반대 세력 간의 대립이 격화할 조짐이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은 5일 "국민투표 부결로 차
-
김경준 진술 번복 '자기 부정'
▶뉴스 분석 김홍일 3차장검사는 BBK 3대 의혹 수사 결과 발표에서 이명박 후보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명쾌한 결론을 내렸다. "증거가 없다" "혐의가 없다"고 직설화법으로 잘라
-
[NIE] 시민 배심원들의 판단 판사 판결에 영향 줘요
10월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린 모의 국민참여재판 모습. 배심원들이 법과 증거를 바탕으로 공정하게 평결할 것을 선서하고 있다. [중앙포토] 형사재판에 일반인이 참여하는 '국민참여재판
-
'BBK 실체 보도'가 대선판 재편 앞당겼다
대선구도의 격변을 가져온 정몽준→이명박, 심대평→이회창, 강금실→정동영 지지선언은 왜 3일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졌을까. 이들은 2007년 대선 정국을 팔짱 끼고 보던 관망 세력이었
-
눈빛, 말 한마디로 배심원 마음 움직인다
9월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모의 재판에서 금태섭 변호사가 배심원들 앞에서 변론을 펼치고 있다. 이날 재판은 변심한 내연남의 집에 들어가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
추궁의 추억 잊고 이젠 배심원 설득으로
지난달 28일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세미나실에서 부장검사들이 공창제를 주제로 정책토론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토론 훈련은 재판에서 변호사의 주장에 곧바로 대응할 수 있는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