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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반듯하다-후배 K에게’
‘반듯하다-후배 K에게’ 박철(1960∼ ) 나도 이제 한마디 거들 나이가 되었는지 모르겠다만 한마디 하마 시를 쓰려거든 반듯하게 쓰자 곧거나 참되게 쓰자는 말이 아니다 우리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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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박대표 회담 오후 4시반 종료
▶ 노대통령-박대표 영수회담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7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회담을 갖고 '대연정' 문제를 포함한 국정현안 전반에 대해 폭넓게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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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 유오성, '순수하고 사악한 빈스'
[마이데일리 = 김민성 기자] 8년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 배우 유오성이 2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연극 '테이프'(연출·번역 최형인, 작가 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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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컴백 유오성 "돌아온 탕아처럼 반성하고싶었다"
[마이데일리 = 김민성 기자] 8년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 배우 유오성이 13일 오후 4시, 서울 대학로 한양레퍼토리에서 연극 '테이프(연출·번역 최형인, 작가 스테판 벌버)'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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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출신 김재원의원 검찰비난 발언 전문
김재원 프로필 안녕하십니까! 저는 경북 군위, 의성, 청송 출신 국회의원인 김재원입니다. 저도 한때 검사로서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일을 하였지만 요즘 '수사권조정' 문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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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서 어거지로 이겼다"
"한나라당이 영천에서만은 어거지로 이긴 거나 다름없다. 확실히 TK(대구.경북)는 변했다." TK 지역 출신 한나라당 초선으로 영천 재선거를 지원했던 김재원(사진) 의원이 선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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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유흥업소 단속권 미군에 넘겨
경기 평택시가 미군기지 주변에서 영업하는 유흥접객업소에 대한 검열 및 단속은 물론 처벌까지 내릴 수 있는 권한을 관할 미군부대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신문은 31일 이같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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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안' 한나라 갈등 고조
임시국회 폐회를 하루 앞둔 1일 오후. 3.1절 휴일임에도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았다. 여야가 합의한 '행정도시법안'에 반대해 농성 중인 당 소속 의원들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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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홑눈이 아니라 입체로 보자
내가 곤충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순전히 큰아들 덕분이다. 도저히 짬을 낼 수 없는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어거지로 짬을 내어 마당 가 풀섶을 들여다보는 그의 행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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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토론방] 낙천·낙선·당선운동 타당한가
시민단체의 낙선.낙천 운동에 대해 반대하는 네티즌이 많다. 합리적인 평가기준 없이 자의적으로 시작하면 또 다른 부패한 권력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반면 찬성하는 이들은 썩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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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223 - '어거지'
우리 속담에 '콩을 보고 팥이라고 우긴다'는 말이 있다. 이는 사실과 다른 주장을 막무가내로 내세운다는 뜻으로, 억지스럽게 고집을 부리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이렇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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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령화 사회 대책] 실효성 있나 없나
정부가 왠지 서두르는 모습이다. 고령화와 출산 감소가 화급한 문제이긴 하다. 하지만 대책에도 순서와 단계가 있을 텐데 단박에 법을 들고 나왔다. 사회적 합의가 무르익지 않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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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남쪽의 反北단체를 해체하라"
북한은 평양에서 열린 제12차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뜬금없이 남쪽의 반북단체 해체 및 비전향장기수의 송환을 요구했다. 북측의 대남 내정간섭적 요구가 이처럼 도를 넘고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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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남쪽의 反北단체를 해체하라"
북한은 평양에서 열린 제12차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뜬금없이 남쪽의 반북단체 해체 및 비전향장기수의 송환을 요구했다. 북측의 대남 내정간섭적 요구가 이처럼 도를 넘고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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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원 해외 연수 논란
충남 천안시의회 문화재관리특별위 소속 의원 6명이 임시회 일정이 11일로 끝나자마자 13일 동남아 해외연수 길에 올랐다. 지난달 9박10일 간 동유럽 연수를 계획했다가 태풍 '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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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여자의 이효리 '10minutes' 읽기
요즘 '이효리 신드롬'이라 불릴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죠. 방송에서 보여지는 '내숭없는 당당함'과 '섹시함'등 요즘 젊은이들이 공유하고 싶은 대부분의 문화적인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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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 극심… 하루가 급해"
"하루가 급하다. 5일까지 현대차 노사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2천6백여 협력업체들은 끝장이다. 언제 해결될지 모를 정부의 긴급조정권의 발동을 기대할 여력이 없다." 4일 중앙일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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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좀 가게 빨리 끝내라 졸랐죠"
1990년 여름. 대구 경북체고 2학년에 재학 중이던 한 여자 펜싱선수가 도망을 쳤다. 미치도록 축구가 하고 싶었던 그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고 축구부가 있던 강릉의 강일여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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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성질 죽이기'
'성질 죽이기'의 원제는 '앵거 매니지먼트(Anger Management)'다. 분노를 다스려 치료한다는 뜻이다. 주인공 데이브(애덤 샌들러)는 비행기에서 난동을 부렸다는 오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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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의 정치와 당당한 패배
정몽준 후보의 패배 승복은 강렬한 인상을 줄 만했다. 후보 단일화 확정 직후에 머뭇거림 없이 상대방의 승리를 축하하는 그의 기자회견은 흔쾌한 마무리 장면이었다. 그것은 '경선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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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속에 永眠을!
1970년대 중반 유럽에서 공부하던 나는 어렵게 책 한권을 구했다. 일본가톨릭정의평화협의회가 우리말로 펴낸 김지하의 『불귀(不歸)』였다. 임자가 몇차례나 바뀌어 손때가 잔뜩 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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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본중국사람&내가본한국사람]中 겉만 '만만디' 실속앞엔 '신속'
'빨리빨리'와 '만만디(慢慢的·천천히)'. 중국인이 보는 한국인,한국인이 보는 중국인의 특성을 한마디로 요약한 말이다.두 나라가 수교한 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이 말은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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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은 군사분계선이다
북한은 지난 6월 29일 서해 연평도 부근에서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의 기습포격으로 침몰한 우리 해군 고속정의 인양작업과 관련, 그 일정을 사전 통보하라고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