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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영화 '…동막골'등서 빛나는 조연
▶ 배우 이용이씨의 가슴엔 항상 남편 고 김일우씨가 살아 있는 듯하다.▶ 이씨의 출연작. 위에서부터 ‘간 큰 가족’‘웰컴 투 동막골’‘박수칠 때 떠나라’. 안성식 기자 "그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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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보기: 흔들리는 한국영화] 제작비 급증…관객수는 뚝 '외화내빈'
영화계에 먹장구름이 가득하다. 지난주 벌어진 강우석 감독 주연에 최민식.송강호씨 조연의 '충무로 목장의 결투'로 영화계의 구조적 모순이 잠깐 드러났다. 영화제작사와 매니지먼트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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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문화교류 한마당
한.일 우정의 해를 맞아 한.일 문화교류전이 30일~7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태평양홀에서 열린다. 일.한 우정의해 2005 실행위원회(위원장 히라야마 이쿠오, 平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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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배우 사관학교' 극단 목화
▶ 목화 출신 배우들은 “오태석 선생님의 작품은 생략이 많고 상징성이 강하다. 배우에게는 집중력이 더 요구되고 그런 만큼 연기도 자연스럽게 는다”고 입을 모았다. 사진 아랫줄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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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떠나 한국 강단에 선 연기자
서울예술대학의 오순택(69) 석좌교수는 한국인으로는 드문 '할리우드 배우' 출신이다. 그는 1974년 개봉된 영화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에 로저 무어와 함께 출연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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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다 웃다 80年] 24. 공습
▶ 한국전쟁 때 남측은 미군 전투기들이 투입되고 나서야 제공권을 장악했다. 사진은 한국전에서 활약했던 미군기. 장교들은 "전쟁이 오래 가진 않을 거다. 걱정할 필요 없다"고 장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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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연예] "내 말이 아직도 안 웃겨? 이거 웬 시추에이션" 박희진
매니어 팬을 거느린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MBC) 인기의 일등공신은 '안성댁'박희진(32)이다. 꽃미남 흡혈귀 켠을 좋아하는 40대 집주인 역할. "튀뷔에 좌에 좡고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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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칸타타 연주는 성당서 해야 제맛"
지난 20일 오후 도쿄(東京) 신주쿠역에서 지하철로 5분 거리에 있는 우시고메단스 구민 센터(150석). 이동식 의자를 모두 치운 객석에서 바흐 콜레기움 재팬(BCJ)이 리허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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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공간 '북카페' 인기
▶ 이화여대 후문의 북카페에서 손님들이 책을 보고 있다.임현동 기자 도서관이나 대형서점에서 책을 읽다보면 문득 따뜻한 차 한잔이 그리워진다. 모처럼 홀로 카페를 찾은 날이면 친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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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떠난 깜짝 스타 리마리오
▶ ‘머리를 풀고 처음 인터뷰 사진을 찍는다’는 리마리오. 카메라 앞에 선 그의 열정은 ‘웃찾사’무대그대로였다. 그는 “난 화려한 연예인을 꿈꾸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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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호암상 수상자
*** 과학상 김영기 교수 김영기(43.미 시카고대 교수.물리학) 박사는 W입자와 탑 쿼크(quark)의 정밀한 질량 측정을 통해 '탑 쿼크, 힉스입자, W입자'의 이론적 상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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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오페라와 사랑에 빠져 살아온 50년
"세월 참 빨라요. 노래하고 제자 가르치며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벌써 황혼녘입니다. 보잘 것 없는 이야기지만 후배들을 위해 뭔가 남겨야겠다는 생각에서 책을 냈어요. 도와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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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곁에서 돌봐줘 감사합니다" 보은의 피아노 연주회
"늘 함께하는 동료 환자와 직원들에게 멋진 연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3일 오후 3시30분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하갈리 삼성노블카운티 생활문화센터 국제회의실(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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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어렵게 배웠지만 후배들은 쉽게 배워야죠"
▶ 남경주-경읍 형제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뮤지컬 흥행의 보증수표 남경읍(47)-남경주(41) 형제. 이들이 뮤지컬 교육에서도 보증수표가 될까? 한국 뮤지컬의 산 역사, 남씨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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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한국영화에 끌려 유학왔죠"
18일 서울예대를 졸업하는 수기모토 아즈미(26)는 이 학교가 설립 43년 만에 배출한 첫 일본인 졸업생이다. 오사카(大阪) 출신으로 예술계 대학에서 조명을 전공한 뒤 영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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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남성 합창단 '솔리스트 앙상블' 첫 여성 지휘자 김혜옥씨
"지난 6월 지휘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무척 기뻤습니다. 2년 전 '솔리스트 앙상블'의 연주를 처음 접하고 남성 성악가들이 빚어내는 푸근하고도 박력 넘치는 화음에 매료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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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성희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별세 外
▶김성희씨(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별세, 김중석(한화 근무).지은(도이치뱅크 과장).명은씨(동원증권 근무)부친상, 이상배씨(영동세브란스병원 강사)장인상, 이현아씨(한독약품 근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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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문학이다] 3. 상상적인 글쓰기
▶ 왼쪽부터 문학평론가 백지연씨, 소설가 하성란·김경옥·조경란씨. 천운영씨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네 작가는 새로운 상상력을 표현하는 서술방식의 탐색으로 주목받았다. [최승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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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돈 벌기, 글 쓰기보다 사는 게 더 중요
▶ 신경숙씨(友)가 지난주 원주 토지문화관을 찾아 박경리씨와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눴다. 신씨에게 박경리선생은 존재하는 그 자체만으로 큰힘이 된다고 한다.“풀 뽑는 일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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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의 당당한 이류] 끝. 탤런트 양택조
이효석의 수필 '낙엽을 태우면서'에 나오는 두 가지 상반된 이미지. 음영과 윤택과 색채가 빈곤해지고, 초록이 전혀 그 자취를 감추어 버린, 꿈을 잃은 허전한 뜰 한복판에서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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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 U.S.Army…술 취해 난동
▶ 지난 15일 새벽 서울 신촌에서 난동을 부린 미군 병사들 중 한명(가운데 웃통 벗은 이)이 이를 제지하는 시민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 병사의 윗옷은 시민들이 그를 제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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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원 기금 출연 피아노賞 만들어
박흥식(朴興植.1903~94) 전 화신그룹 회장의 부인인 원로 피아니스트 한인하(韓仁河.87.전 경희대 음대 교수)씨가 3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한인하 피아노상'을 제정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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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당찬 20대 청년 민동현씨
단편영화 감독, 뮤직비디오 감독, 애니메이션 감독, 칼럼 기고가, 라디오 고정 게스트, TV 진행자…. 동안(童顔)의 20대 청년이 지닌 이력치곤 꽤 다채롭다. 지난 3월부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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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튤립 숲에서 온 초대장
야외로 나가보시라. 얼굴에 와닿는 바람을 느껴 보시라. 훈훈한 기운. 정말 완연한 봄이다. 연중 이만한 때가 있는가. 전국의 테마파크들도 봄을 맞았다. 봄꽃으로 파크를 치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