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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 바로 세워야 국가발전
『다른 나라들은 자신들의 역사와 민족을 제대로 알리는데 많은 노력과 자원을 투입하는데 비해 우리는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는데 너무 무성의한 것 같습니다 남이 같은 생각을 공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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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변화겪는 구소 언론계/시민들 서방의 신문·방송에 큰호감
◎“구체제 염증·동경심서 비롯”/현지 언론들 심각한 재정난/공화국들 중앙지 지원 외면 구소련 언론계가 극심한 변화를 겪고 있다. 과거 소련을 대표하던 대표적 신문 프라우다가 발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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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돕고 사는 생활 흐뭇
날마다 배달되는 신문지상에 사사건건 읽어서 기분 상하는 기사 때문에 우울해지고 짜증만 생기는 요즘의 세상인데 중앙일보 3월6일 (금)에 크게 실린『딸 등록금에 온정 밀물』이라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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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크 유혈시위/경찰 발포… 학생 2명 사망
◎학생들 물가폭등 항의 대통령 사임 요구 【모스크바 AP·로이터=연합】 독립국가연합(CIS)의 우즈베크 수도 타슈켄트에서 16일과 17일 가격자유화에 따른 물가폭등에 항의,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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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나는 세대에 나라사랑 심을터〃
『국력의 주된 요소는 경제력과 지식수준이 아니라 그 국민이 얼마나 나라를 사랑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자라나는 세대에게 심어주자는 데에 무궁화를 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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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앞세우고 장애물 돌파/유고연방군 슬로베니아 출동하던 날
◎새벽잠 깬 시민들 쿠데타로 착각/상점마다 장사진… 경제봉쇄 우려 유고슬라비아연방군의 슬로베니아 진격으로 1백여명의 사상자를 내는 전투가 발생,유고는 슬로베니아 공화국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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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로 새롭게 우려낸 『아리랑』
젊은 시인 2명이 「아리랑」시집 2권을 각각 펴냈다. 최근 박세현씨는 『정선 아리랑』(문학과지성사), 박상률씨는 『진도 아리랑』(한길사)을 출간, 우리민족의 대표적 민요인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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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한국어신문 「고려일보」창간/새해 1월1일 발행/레닌기치 토대로
【알마아타 노보스티=연합】 소련 국가출판위원회가 최근 한국어 정치·사회신문인 고려일보와 자매지 러시아어 주간지 「고려」의 등록을 받아들임에 따라 이들 출판물이 내년 1월1일부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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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대를 뛰어 넘은 영웅들의 드라마|「플루타크 영웅전」
한권의 고전을 골라 독자들에게 권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일생을 두고 잊을 수 없는 불후의 명작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 여러권의 고전 중에서 어느 것 하나만을 내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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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71
◎전 남로당 지하총책과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공산주의 결코 「낙원」아니었다”/연재를 끝내고/북에 속아 조국 못찾는 신세/제2의 6·25 없게 「힘」축적 절실 나라의 주권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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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와 논평 구분 없는 한국 신문|전성철
미국에 살면 번잡하지 않은 대신 별 사는 재미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야」「자」하면서 지낼 어릴 때 친구도 별로 없고 소주잔을 기울이며 정담을 나눌 기회도 별로 없다. 그런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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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훈총리 기조연설
오늘날 남북간의 대결상태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은 대화 상대방을 적으로 간주하면서 상대방 체제를 타도하려는 냉전적 사고를 아직도 버리지 않고 있는데 그 근본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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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아시안게임-황색 대륙 큰잔치 이렇게 열린다
「단결·우의·진보」를 표방하며 중국의 심장부인 북경에서 오는 22일 막을 올리는 제11회 아시안게임은 각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개최국 중국의 입장에서 볼 때는 「아시아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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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가긴 가는 거요”/조현욱 정치부기자(취재일기)
8월6일 평양에서 열릴 범민족대회 3차 예비회담과 8월13∼17일 판문점에서 열릴 범민족대회에 과연 우리측 인사가 참여할 수 있을 것인가를 놓고 종잡을 수 없는 현상들이 벌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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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한민족 정기 잇기 "대동의 장"
증산도 전국 대학생 연합회는 8월11일부터 14일까지 충남 보은군 속리산에서 낭가 대회를 연다. 낭가는 낭·유·불 삼가의 하나로 화랑의 정신과 맥을 이어받는 단체나 무리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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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종원
80년대 한국영화는 소재 개방이 뜻하는 전향적인 흐름과 수입개방이 가져온 역기능으로 1보 전진 후 2보 후퇴하는 영욕의 파란을 겪었다. 82년 야간통금해제와 함께 개설된 심야극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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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두에 바친다|백두산 등정시 이근배
시인 이근배씨(48)가 남쪽 땅에 사는 우리 시인으로는 처음으로 백두산 천지에 올랐다. 분단 44년, 아직도 열리지 않은 민족의 길을 못내 아쉬워하며 중국땅을 거쳐 백두의 정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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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서 천재올렸다
백두산 천지에서 부제가 올려졌다. 지난 3일 오전 11시 박성수교수 (정신문화연구원) 와 민족운동단체인 사단법인 한배달의 박선우회장등 7명의 배달자손이 검은 망건에 흰 두루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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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립운동사 연구」2집 출간|독립기념관, 논문16편·부록 등 수록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소장 신용하)는 최근『한국독립운동사 연구』(제2집)를 펴냈다(7백16쪽). 제2집에는「이상설의 유문과 이준·장인환·전명운의 의열」(윤병석 인하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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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본회의 질문·답변 요지
▲박실 의원(평민)=총리는 전두환 대통령이 스스로80년 집권 당시의 재산과 퇴임하는 2월말 현재의 재산을 공개하여 모든 공직자에게 수범을 보이도록 건의할 용의는 없는가. 경찰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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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대남 불온편지 공세|교포이름으로 10만여통…국론분열 획책
치안본부는 28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북괴가 국론분열을 노려 일본·서독등 해외교포 이름으로 국내인사들에게 불온편지 10만통 보내기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5백여통의 편지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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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본회의 지상중계
▲황낙주의원 (민주)=노태우민정당총재는 지난달 방미때『김일성을 서울로 초청,TV연설토록 하겠다』고 했는데 이에대한 정부의 견해는. 민정당은△당원확보운동으로 통·반장 동원, 주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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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도 의식화편지
부산상고를 비롯, 부산시내 3개고교와 가정집등 4곳에 부산대 「반제·반파쇼 민족민주투쟁위원회」와 부산대·동아대 「민주헌법쟁취연합결사 투위」명의의 「의식화편지」가 배달돼 시교위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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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이름바꾸자
전순환 오는 8월15일 개관을 목표로 민족성전인 「가칭 독립기념관」건립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이같은 민족적 대사업이 국민의 성금으로 이뤄지는만큼 명칭문제에 대해 온 국민의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