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도 「풀뿌리」는 싹틀것/소설가 송영(유세장에 가다)
◎낡은틀 못깬 정치권 시험받는 느낌 『요즘 선거법은 법이 아닙니다. 선거를 하지 말라는 법이지,이게 어디 선거를 하라는 법입니까?』 현직 환경전문교수라는 후보가 단상에 올라와 맨먼
-
연말연시 오붓하고 실속 있게|실내장식·음식차림·예절 등을 알아본다.
올해도 보름 남 짓 남겨둔 채 저물어가고 있다. 연말은 한해를 정리하고 다음해를 준비하는 시기. 가족끼리 오붓하게 모여 지난 생활을 반성해 보기도하고 각기 생활에 쫓겨 만나지 못했
-
6공 들어 5번 소문난 잔치/보선 특수(정치와 돈:32)
◎거당적 지원 “모 여 후보는 쓰고도 남았다” 소문/함평영광 서로 “10억∼수십억원 썼을 것” 주장 엊그제의 함평영광 보선을 포함,6공 들어 동해시ㆍ영등포을ㆍ대구서갑ㆍ음성진천
-
가는곳마다 향토음식 수두룩|취리히서 출발하는게 더 편해|북부 이탈리아 식도락 즐기며 미술·역사 음미
4년마다 열리는 스포츠 대잔치 월드컵축구 열풍이 지구촌을 휩쓸고 있다. 86년 멕시코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본선에 진출한 한국대표팀도 이미 이탈리아의 베로나에 도착, 13일 대망의
-
세계 스포츠의 "심장부" 호텔신라
서울의 호텔신라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임시본부가 됨으로써 세계스포츠의 심장부가 됐다. 서울올림픽의 본부호텔로 지정된 호텔신라에는 각국 VIP들이 묵는 것을 비롯, IOC 사무
-
광고 불티…미NBC 돈방석에|한국선수 개회식 때 3시간 대기
서울올림픽 개회식에 참가하는 각국선수단은 입장에 앞서 대기하는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 선수들에게 피로감을 줄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SLOOC측에 가능한 한 입장대기시간을 줄여줄
-
각 부문별 준비 |지구촌 축제…"그날만 기다린다"
『인류의 화합과 전진』을 다짐하는 제24회 서울올림피아드가 드디어 한달 앞으로다가 왔다. 지난 81년9월30일 서독바덴바덴IOC총회에서 서울의 올림픽개최가 결정된 후 국내외에서 말
-
(1)하이테크 올림픽
A국 임원 B씨의 허리에 차고 있는 삐삐가 울린다. 716-8686. B씨는 급히 전화로 달려가 페이저에 나타난 번호와 자신의 비밀번호를 돌린다. 『귀국의 육상선수에 대한 약물검사
-
식품-음료사업 경영자문·상담 회사가 생겼다|등록비 만원내면 좋은 자리 등 각종 정보 제공
식· 음료사업체를 회원으로 가입시켜 전문적인 경영자문과 상담 등을 해주는 회사가 국내에도 생겼다. 지난해 11월초에 문을 연 센츠럴플라자는 레스토랑 등의 식·음료사업을 새로 시작하
-
일정수위확보 위험부담 적어|신종인기대리점의 개설비용과 수익성|과당경정 피해 입지조건등 까다로와
「햄버거하우스] 「전문아이스크림점」 「스포츠전문점」등 적은 돈으로 짬짤한 재미를 볼수있는 각종 대리점이 크게 늘어나고있다. 햄버거나 아이스크림 전문점들은 식생활의 변화와 제품의 균
-
서독도 시속4백km열차 초특급 열차 생산
○…프랑스·일본에 이어 서독도 리니어모터카(사진)생산에 돌입, 세계 리니어카시장은 치열한 삼파전이 예상된다.「초특급06」이란 이름의 이 열차의 시속은 4백km,1백96명의 승객을
-
『길거리 매식』으로 아침 때운다
○…젊은이들 사이에 간편한 「길거리매식」으로 아침식사를 때우는 일이 최근 부쩍 늘고 있다. 「아침을 잘먹어야 한다」는 우리의 전통 식사습관은 이제 옛말. 20대의 직장인들이나 학생
-
(20)심야극장
주말인 지난달 15일 종로2가 K분식 집에서 10여명의 남녀 재수생들 이 그룹 미팅을 가졌다. 간단한 메뉴로 저녁을 때운 후 리더격인 김모군(16·S고2년)이 일어나 『오늘 저녁은
-
비즈니스비용 제일 많이 드는 곳은 LA 싼 곳은 땅값 떨어진 홍콩
세계 어느 도시 물가가 가장 비싼가. 일경비즈니스가·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세계22개 대도시 가운데 비즈니스코스트가 가장 높은 도시는 로스앤젤레스 (LA) -이고 가장 낮은 곳은
-
주문식품
「월=잡채· 동태찌개, 화=카레라이스·북어포무침, 수=조개매운탕· 달걀 야채 말이….」 회사원 성영목 씨(29· 서울 사당동 영아아파트5동)집 식탁 옆에 붙여진 주문식품의 저녁메뉴
-
각광 받는 요리대행업…실태를 알아보면 전화만 하면 김치·밑반찬·도시락 등 수시 배달. 전문조리사 고용, 모임·파티 있을땐 출장요리
요즘 들어 기업의 특별한 모임이나 각 가정의 결혼·집들이·회갑연에 필요한 파티용 음식을 마련해주는 출장파티재가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이는 김치배달·저녁요리재료·요리사 파견에서부
-
젊은 여성들 군것질을 좋아한다.
「군것질」이 코흘리개 어린이들의 전용물이던 시대는 이제는 옛말. 대학생·회사원·공단의 종업원들 특히 젊은 여성들은 틈만나면 씹고 먹고마신다. 각업장이나 도서관에서는 살며시 찾아오는
-
20명 이상 기준…1인당 5,000원부터
『각종 모임에 음식상을 차려드립니다』 기업의 특별한 모임이나 약혼식·회갑연·동창회 등에 필요한 상차림을 해주는 출장 파티제가 유행하고 있다. 출장 파티제는 지금까지 일부 일류 호
-
"덜먹고 덜 쓴다"「샐러리맨 구두쇠 작전」한창
샐러리맨들의 쓰임 세에 비상이 걸렸다. 택시 안 타기, 버스토큰 한달 치 사기, 구내식당이용하기, 코피안마시기, 담배끊거나 줄이기, 외상 술 안마시기, 헌옷·구두 고쳐 입고 신기
-
평균 소비량 30%서 20%로 줄어|월 생계비 7천원 45만원|두개뿐이던 가전제품이 20여개로|쌀 한 가마 3,600원서 68,000원
●…16년 전 서울에는 주생활의 개혁을 위해 아파트가 하루씩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 . 지금의 서울은 아파트가 숲을 이루고 있어 16년의 변모를 실감케 해준다. 그 동안 의·식·주
-
미 남녀 대학생 42명이 한국을 배운다|퍼젯 사운드대생들 중앙대 안성분교서|한국학생들과 숙식…학점 따야하는 정규수업
넓은 계단식 강의실에 가득 찬 파란 눈의 남녀 대학생을. 유창한 영어로 한국을 알리는 교수들의 강의가 톤을 높이자 강의실엔 동양을 이해하려는 미국 젊은이들의 눈길이 번득인다. 중앙
-
범행동기 등 갈수록 "아리송"
교황 「요한·바오로」2세 저격사건은 이탈리아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터키·서독·미FBI 등의 국제협력으로 저격범「아으자」의 인맥 및 범행전의 행적 등이 거의 밝혀지고 있다. 그러
-
조용하고 차분해진 주말 나들이
시민들의 휴일보내기 양상이 차분하고 실리위주로 바뀌었다. 일요일마다 전세 「버스」로 밀려든 단체행락객들의 확성기소리·취객의 추태, 그리고 폭력배들의 행패로 소란하던 도시근교 유원지
-
(5)"「내일」을 위한 포석"… 13개국서 50개 기지
『한국인들이 여기까지 우리를 찾아 올 줄은 뜻밖이오. 그런 의미에서…』 지난해 l2월 128일 본사 남극 답사반이 남극반 도 서해안 중앙에 있는 「아르헨티나」의 「브라운」기지를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