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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엄마들 줄섰다는 ‘베스트 과외’리스트
강남 8학군은 교육의‘파리’다. 교육의 유행이 그곳에서 만들어져, 성공 여부에 따라 인근 지역으로, 전국으로 퍼져 나간다. 최근 강남 엄마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베스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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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차관보 "북한, 중국 충고 안 들어"
북한 미사일 해법을 찾기 위해 다시 베이징을 방문했던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13일 워싱턴으로 떠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는 "알려줄 새로운 사실이 없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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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 석유 공급 말라" 중국에 요청할 수도
부시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외교적 해법 외에 다른 옵션도 있다고 언급했지만 백악관은 당분간 한국.일본.중국.러시아를 끌어들여 대북 '5자 압박'을 통한 외교적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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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의 남자들'에 둘러싸인 한명숙 총리 … 멀어지는 '책임총리'
지난달 12일 한명숙(얼굴) 총리는 "당과 본격적으로 협의해 (정책을) 유연하게 조율하겠다"고 말했다. 유럽 순방 도중 "5.31선거에서 참패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이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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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청와대 출신 부총리 후보 2명은 …
교육부총리 내정 김병준 전 정책실장 교육도 부동산처럼 '코드 정책' 강행 가능성 지난달 30일 사의를 표명한 김진표 교육부총리 후임에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52)이 내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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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제 - 김문수 후보 포토 스토리
진대제 후보는 가난 탓에 대학 못 갈 뻔 공부로 '인생 역전' 일궈 열린우리당 경기지사 후보 진대제(54). 그의 삶을 요약하면 '아주 가난하게 자랐지만 공부를 특출나게 잘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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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대북 협상 10계
북한의 협상술은 정평 나 있다. 벼랑 끝 전술은 '전매특허'. 위기지수를 한껏 올려놓고 배수진을 친다. 다음은 살라미(salami) 전술. 이탈리아 음식 살라미 소시지에서 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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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689. 끝발(?)이 세다
능력이나 배경이 좋아 일을 잘 처리하는 사람 또는 사회적.경제적으로 잘나가는 사람을 보고 흔히 "저 사람은 끝발이 세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여기서 '끝발'은 '끗발'의 잘못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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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파 이론 안 가리고 써먹겠다"
노무현 대통령은 23일 현 정부를 '좌파 신자유주의 정부'라고 규정했다. 국민과의 인터넷 대화에서 그는 "제일 황당하게 느끼는 것이 참여정부에 '당신 신자유주의 정부이지'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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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671. 말빨(?)이 세다
'말빨을 키워야 뜬다?' 수많은 어록을 쏟아내며 최고의 재담꾼 자리에 오른 김제동, 타고난 입담으로 각광받는 탁재훈 등 최근 연예인들의 인기도는 소위 '말빨'이 좌우한다. 말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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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에세이] 미국, 중동국가면 무조건 안 돼?
최근 미국 정치권과 언론이 난리다. 아라비아 반도에 매달린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포트월드(DPW)가 미국 내 6개 주요 항만의 운영권을 인수했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힐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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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 칼럼] 대통령의 말, 노동운동가의 말
"노동자.빈민을 위한 대통령을 표방해 당선된 뒤 기업가들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며 '배신자' 소리를 듣고 있다던데." "…당연하지 않은가. '노조 지도자 룰라'는 노동자들만 대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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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환자 상담하러 찜질방 가는 유방암 전문의
"한쪽 가슴을 절제한 유방암 환자들은 시원하게 목욕 한번 하고 싶어도 창피해 대중탕에 못 가요. 나라에서 신경 좀 써주면 안되나요?" 서울아산병원 유방암클리닉 안세현(48)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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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환자 상담하러 찜질방 가는 유방암 전문의
▶ 자신이 수술한 유방암 환자들의 모임인 ‘핑크리본’ 회원들과 찜질방에서 대화하는 안세현 교수. "한쪽 가슴을 절제한 유방암 환자들은 시원하게 목욕 한번 하고 싶어도 창피해 대중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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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지적 말발이 안선다
지난 1월 감사원은 전북도의 인허가 업무 담당 공무원 4명이 자격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건축업자에게 도립사격장 신축공사를 허가한 사실을 적발하고 해당자 전원을 징계하라고 도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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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이젠 '현실정치'로 가야 한다
집권세력에 정말 경세가(經世家)가 있느냐고 묻고 싶다. 국정의 많은 분야가 암담하고 곳곳에서 허점이 드러나고 있는데도 상황의 중대성.심각성을 말하는 사람이 없고 대책을 고민하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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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춤의 판타지 '바람의전설' 박정우 감독
박정우(34)는 지난 13년간 충무로에서 가장 잘 나가는 시나리오 작가였다. 그의 대표작 '신라의 달밤''광복절 특사''주유소 습격사건''라이터를 켜라''선물'이 동원한 관객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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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김대환 노동부 장관
지난 9일 과천 장관집무실에서 만난 김대환(金大煥) 노동부 장관은 시험을 앞둔 학생처럼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 그는 말을 극히 아꼈고 민감한 현안에 대해선 신중한 자세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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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겨울잠 깬 팔도유랑각설이공연단
▶ 관중의 박수가 클수록 '이쁜이' 이종만시가 뿜는 불길도 높이 올라갔다*** 하나 지난 6일 오후 5시 경북 경산시 진량읍. '1백년 만의 폭설'도 비켜갔던 이곳에 조금씩 눈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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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VS 영화] '라이언' - '태극기'
1980년생 영화과 대학원생 강재규군. 그는 몇년 전만 해도 평범하기만 한 자신의 이름이 갖는 의미를 몰랐다. 그러나 '은행나무 침대'와 '쉬리'이후 한국의 스필버그가 되려는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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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 할 수 있다] 1. 1백명 당선무효 각오하자
한때 민주당에서 자민련에 '임대'되면서 '한마리 연어'가 될 것을 다짐했던 송석찬 (열린우리당)의원. 그는 지난해 10월 지역구민 1천여명에게 인천 월미도와 충청도 삽교천 등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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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본 2003 여성계] "성역은 없다" 우먼파워 약진
2003년은 '여성시대'였다고 기록할 만하다. 호주제 폐지를 골자로 한 민법개정안이 정부 입법안으로 마련됐고 여성장관을 비롯해 각계에서 여성의 활약이 눈부셨다. 여성리더십과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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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말의 정치학] 막가는 '막말 정치'
초등학교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우스개 이야기다. "앞집 애는 메밀국수이고 뒷집 애는 냉면인데 어째서 너는 하필 막국수란 말이냐." 꾸중을 들은 아이가 가출을 하자 어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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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부총리 '말발' 안먹혀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4일 금융기관장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최근 주가가 연중최고치를 경신하는 과정에서 매도세를 취하고 있는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보다 중장기적인 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