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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려한 행사보단 아픔을 함꼐…
○…『올해엔 숱한 장애자를 위한 행사들이 열렸지만 실제로는 누구도 그들의 아픔을 덜어주고, 그들의 슬픔을 이해해주고, 요구가 무엇인지에 귀를 기울이는 일은 못한것 같아요.』 7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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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백년」의 주역들 |타작기·벼베기기계등 농기구도 사와
『나는 암흑 속에서 태어나 광명한 사회로 여행한 후 이제 다시 암흑 속으로 되돌아왔소. 나는 아직 내 앞을 분간할수 없읍니다만 곧 알아볼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소.』 생생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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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그 후 본사특파원 역대개최지를 가다(9)|멜번
호주의 멜번은 올림픽을 계기로 가꾼 하나의 거대한 정원이다. 올림픽을 유치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개발계기를 삼는다는 착상이 가장 훌륭하게 성과를 거둔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 56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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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가요의 무대가 없다|이해성
미국 카네기홀 무대에까지 진출했던 한국의 대중가요 가수들 중에서 정작 세종 문화회관 무대에서 노래를 불러본 가수는 단 한 명도 없다. 이것이 바로 대중가요를 보는 지성인들의 예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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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문예진흥원사업 확정 예산총액 40억으로
문예진흥원의 금년도 사업계획이 10일 확정됐다. 올 예산 총액은 39억9천7백85만9천원. 이중 34억5천7백85만9천원은 문학·미술·음악· 연극·무용·대중문화·국제문화교류 및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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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성 못 벗어난 화랑들 기획전보다 대관위주로 운영
7O년대 미술계의 호황을 타고 대거 등장한 서울의 화랑들이 그 규모에 있어서 영세할 뿐 아니라 전시에 있어서도 기획전보다는 대관위주의 소극적인 운영에 주로 의존하고 있음이 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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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90주 앞둔 카네기 홀
전 세계 음악인들이 그리는 꿈의 무대「카네기·횰」이 81년에 개관 90주년을 맞는다. 「카네기·홀」에서의 성공적인 「데뷔」는 곧 음악가로서 성공의 문턱을 들어선 것을 뜻해 지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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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운동의 주역 『창고극장』 문닫아
소극장운동에의 기여로 지난해 중앙문화대상(장려상)을 받기도 했던 삼일노 창고극장이 6월30일자로 문을 닫았다. 만4년 동안 이 극장을 이끌어온 이원경씨 (65·연출가)는 『당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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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더 높아진 세종 회관
세종문화회관이 금년 1월부터 부속시설 사용료라는 명목으로 사실상 대관료가 인상되고 대관료 외에 매표 수수료를 따로 징수해 말썽이 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평소 대관료가 지나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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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위성서 관측사진받아 동해안날씨 직접 분석
변덕날씨의 기장악천후 지대에 관상대가 세워졌다. 측후소가 세워진지 꼭 69년만이다. 영동주민들은 기상을 알고 생활할 수 있게 됐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중앙관상대 강릉지대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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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의 발판.. 모스크바
한국스포츠는 80년대를 맞아 전례 없던 변화와 충격의 회오리에 휩싸일 것으로 보여 비장한 관심을 끌고 있다. 세 차례의「올림픽」을 비롯하여 숱하게 꼬리를 물 중요한「이슈」로 대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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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소극장개관…연극계의 활력소로|『에쿠우스』는 관객동원 신기록 수립
▲유덕형씨 제1회「제3세계연극제」참가=71년11월「마닐라」에서 「필리핀」극단작품『알라망』의 초청연출. 탈춤과 당수의 동작등 동양적 「리듬」을 가미한 새로운 연출기법 보임. ▲장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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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문리대 터가|「문화의 거리」로 탈바꿈
구 서울 문리대 자리에 들어선 문예진흥원 건물을 중심으로 동숭동일대에 새로운 문화시설이 잇달아 세워져 종로5가∼혜화동에 이르는 길은 문화가로 서서히 탈바꿈하고 있다. 19일에는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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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진흥원기구 대폭확장
민족문화 창조와 문예중흥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있는 안국문화예술진흥원이 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구를 l실, 3국, 11부(종전1실 2부)로 대폭 확강했다. 문예진흥원은 또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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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관 시설·일손이 부족하다
올해로 개관10주년을 맞는 국입현대미술관은 우리나라에서 명실공히 단하나뿐인 국입미술관으로서는, 늘어나는 미술인구에 비해 그 기능이나 시설이 너무나 부족하다. 더우기 정부가 지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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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기장 시설 아직 부족
전국의 체육시설은 서울운동장을 비롯, 8개의 종합 경기장과 31개의 공설운동장 및 25개의 실내체육관이 있어 총 수용인원이 96만3천6백 명으로 집계됐다. 대한체육회가 78년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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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2397)|극단 「신협」(제61화)|햄리트공연
「신협」이 안정되어 이만하면 신작공연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을 갖고 막을 올린 것이 『햄리트』였다. 1951년9월에 막을 올린 『햄리트』는 「신협」의 한 기념비적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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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가뭄으로 저수지 낚시 자제
계속되는 가뭄으로 낚시 연합회가 회원들에게 「가뭄극복 협조」「농작물 보호」 등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지만 저수지 출조 중지 등 어느 정도의 자제가 필요한 것 같다. 초평·대관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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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에 종합 「레저·타운」 선다.|설악동 새 단지
태백준령 허리가 잘룩한 대관령에 고속도로가 뚫리고부터 동해를 굽어보며 우뚝솟은 설악은 사람들의 발길을 더욱 손짓해 부르는 것 같다. ?포수를 스쳤다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식혀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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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영하로
찬비가 몰고 온 한파는 15일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을 빙점 아래로 떨어뜨려 올 들어 가장 추운 낚시를 보였다. 15일 춘천지방이 영하6도7분으로 가장 추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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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만원 도서관|새벽부터 장사진|재수생도 몰리고 열람석 모자라
도서관이 비좁다. 방학 때를 맞아 도서관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으나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의 도서관 시설과 열람석이 크게 모자라 도서관은 어디서나 초만원 사태를 빚고있다. 특히 올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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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수리마친 「삼·일로창고극장 」…18일부터 재 개관
한 연극애호가의 건물 기증으로 폐관의 위기에서 벗어난 구 「에저또」창고극장(서울 성모병원 옆)이 내부수리·부대시설 비치를 끝내고 『삼·일로창고극장』으로 18일 재 개관한다. 이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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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삼척주변 등 영동·동해안 관광·산업 특정지구로 개발
건설부는 24일 설악산·소양호를 포함한 영동 및 동해안지역 4천4백79평방㎞를 특정지역으로 지정하고 이 지역에 대한 종합개발계획을 국토건설종합심의회(회장 국무총리) 의결을 거쳐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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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슬로프는 야간에도「스키」즐길수있어
◇스키 ○…충남부지방에는 봄의 빛이 만연하지만 태백산악에선 아직도 「스키」를 즐길수 있다. 지난2일 대관령에는 다시 눈이 60cm낙 내려 이달말까지는「스키」를 즐기기에 충분.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