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예진흥원사업 확정 예산총액 40억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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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문예진흥원의 금년도 사업계획이 10일 확정됐다.
올 예산 총액은 39억9천7백85만9천원. 이중 34억5천7백85만9천원은 문학·미술·음악· 연극·무용·대중문화·국제문화교류 및 기반조성·전통문화계발등의 진흥사업에, 나머지 5억4천만원은 미국「스미소니언」박물관의 동양관건립 지원에 사용된다.
문예진흥원의 올해 사업방향은 「전통문화의 전승계발」 「새로운 민족문화의 창조」 「민족문화의 해외선양과 국제교류확대」 등으로 설정되었다. 부문별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반조성(12억8천9백95만4천원)=진흥원문예회관·전주의 문예회관건립 등 문화시설확충에 3억6천6백69만7천원을 투입하며 지방문화원예총 지방예총 평론가활동지원 등 문예단체에 4억5천9백70만원을 투입.
또 「펜·클럽」 「세미나」 등 13개 문화행사에 l억2천2백86만원, 문예인 연수 및 장학금 1억8천만원, 조사발간에 6천4백92만8천원, 자료관 자료구입에 4천6백67만6천원을 지원한다.
◆전통문화계발(5억8천6백82만5천원)=「한국민속학대관」 등 국학연구 발간, 세종대왕유업선양학술연구단체에 1억6천6백만원, 전통예능전승보존·전통예술공연에 2억3백93만5천원, 박물관특설강좌·문화재보호사업에 l억7천6백89만원을 지원.
◆문학(3억l천1백80만5천원)=「현대문학」 등 6개 문예지발간·북원문학 등 40개 동인지발간 지원. 문학작품집구입, 대한민국문학상·아동문학창작활동 등을 지원한다.
◆미술(2억7천9백14만3천원)=10개 지방시·도전의 단체 및 「그룹」전 지원. 한국공예대전 등 기획전, 봄·가을국전개최. 전문지발간, 자료집발간, 미술회관운영 등 지원.
◆음악(1억4천69만6천원)=종합예술축전 대한민국작곡상 음악단체공연지원. 청소년교향악단 연주 음반제작 등 지원.
◆연극(3억4천9백87만5천원)=종합예술축전 연극제지방극단 공연지원, 「워크숍」지원, 전문지발간지원.
◆무용(5천6백63만5천원)=종합예술축전무용제·무용단체공연지원, 지도자강습회지원.
◆대중문화창달(3천4백60만원)=계간「한국문예」·월간「동서문화」 등 출판지원, 건전 가요창작 지원.
◆국제문화교류(4억4천8백32만5천원)=한국학 번역보급발간, 해외문예인 초청, 문예인 해외활동 등 지원. 국제행사참가, 서울국제청소년음악제, 국제도서박람회 참가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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