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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5 00:00 ~ 2021.12.05 10:33 기준

총 516개

  • [서소문 포럼] 거위털 뽑기와 노블레스

    다시 종부세 고지서를 받게 된 이들에게 청와대 측은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라는 측면에서 이해해 달라"고 했다. 종부세 개편에 참여했던 한 관료는 "당시 다주택자는 몰라도 1주택자에 대한 부담 강화에는 반대했다"면서 "하지만 위에서 밀어붙여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결국 소득공제 축소 방침은 철회됐지만, 그렇다고 거위털 뽑기를 멈춘 건 아니었다.

    2021.11.30 00:31

  • [서소문 포럼] 홍남기 부총리, 직을 걸 때다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꺼내 든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지만 "이 자리에서 답변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피해 나갔다. 이 후보는 미국·일본보다 지원금 규모가 적다는 걸 추가 지급의 이유로 들었다. "이 나라가 기재부의 나라냐"며 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지급을 주장했고, 88% 지급이 결정된 뒤에도 보란 듯이 도(道) 예산으로 경기도민 100%에 지원금을 나눠줬다.

    2021.11.02 00:26

  • [서소문 포럼] ‘회색 코뿔소’는 누가 키웠나

    지난달 30일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홍남기 경제 부총리는 ‘회색 코뿔소(gray rhino)’ 경계론을 꺼내 들었다. 인플레이션 상황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미국 국채 금리가 치솟으며 세계 금융시장도 요동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이 풀리지 않으면 예상보다 빨리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하는 상황에 부닥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내비쳤다.

    2021.10.05 00:30

  • [서소문 포럼] “부동산, 해결말고 놔두라”

    육아휴직 중인 30대 여성이라는 청원인은 정부 부동산 정책의 난맥상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전셋집에서 언제 쫓겨날지 몰라 불안하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의 끝은 이처럼 미약하지만, 그 시작은 창대했다.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사에서 "부동산 정책은 투기를 조장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정부가 결정하는 것"이라며 투기세력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2021.09.07 00:24

  • [뉴스원샷]홍콩의 눈물…입 막는 게 '중국식 민주주의'?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언론 자유는 면죄부가 아니며 중국에 반대하고 홍콩을 어지럽힌 데는 법을 넘어선 권리가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미국 측이 신장과 홍콩 문제를 거론하자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은 "미국에는 미국식 민주주의가 있고, 중국에는 중국식 민주주의가 있다. 중국 내정에 왈

    2021.06.26 05:00

  • ‘돈잔치’ 막 내리면 ‘빚잔치’…한국 경제 뇌관 된 ‘영끌 30대’ [뉴스원샷]

    "테이퍼링 문제를 논의할지에 대한 논의(talking about talking about)가 있었다". 16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입에서 결국 ‘테이퍼링’이란 단어가 튀어나왔다. 최근 정치 시장을 흔들어놓고 있는 30대가 대출과 자산 시장에서도 주력으로 떠올라 있는 셈이다.

    2021.06.19 05:00

  • [뉴스원샷]미국이 돌아왔다는데…여전히 어른거리는 트럼프의 그림자

    1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회동을 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내놓은 소감이다. 80년 전인 1941년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과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가 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 질서의 재편 방향을 정한 역사적 문서를 업데이트한 것이었다. ‘미국 중산층 복원’을 전면에 내세운 바이든 행정부는

    2021.06.12 05:00

  • 일상 향해 ‘급가속’하는 美…백신 시차가 회복 시차 부르나 [뉴스원샷]

    영국 파이내셜타임스(FT)의 ‘백신 트래커’에 따르면 2일 기준 미국의 인구 100명당 백신 접종 횟수는 89.5회다. 앞서 WSJ은"서구보다 백신 접종이 느린 아시아 국가들이 적지 않은 경제적 대가를 치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상 회복의 시차가 내수 회복 시차로 이어지고, 정책의 발목을 잡아 자칫 실기할 수 있는 상황

    2021.06.05 09:00

  • 6700조 베팅…바이든, '4년짜리 대통령' 넘어 '루즈벨트' 꿈꾸나

    "선거운동 기간 바이든은 자신을 ‘과도기 후보’(transition candidate)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취임 이후에는 ‘변혁적 대통령’(transformational president)으로 자리매김하려 하고 있다". 스스로 ‘과도기 후보’라고 밝힌데다 78세의 최고령 대통령으로 당선된 만큼 재선에 도전하지 못할 것이란 관측도 지배적이었다.

    2021.05.29 05:00

  • 불확실성에 백신 쟁여놓은 선진국…불확실해 못샀다는 한국

    18일(현지시간) 긴급 승인된 모더나 백신은 지난 7월 내년 1분기까지 1억 회분을 공급받기로 계약한 데 이어 지난주에는 추가로 1억 회분을 구매해 내년 2분기에 공급받기로 했다. 총 7종의 백신을 확보한 영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억 회분, 노바백스, 사노피, 프랑스 제약사 발네바가 만들고 있는 백신을 각각 6000

    2020.12.18 19:17

  • 퇴직연금 총 126조, 근로자 2명 중 1명 꼴 가입

    금융회사에 적립된 퇴직연금 규모가 120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가입자 수도 근로자 둘 중 한 명꼴로 확대됐다. 다만 기업 규모별 가입률 격차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금형태로 나눠 받는 근로자보다는 일시금 형태로 받아가는 경우가 여전히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 때문에 연금이라는 이름이 무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6.12.20 01:00

  • 중소기업·청년·자영업이 무너진다

    ━ 이젠 민생이다 ‘예쁘게 빛나는 불빛/ 공장의 불빛/ 온데간데도 없고/ 희뿌연 작업등만’. 1978년에 나온 김민기의 악극 ‘공장의 불빛’의 한 대목이다. 경제개발기 노동자들의 고단한 삶을 작가는 명멸하는 불빛에 비유했다. 하지만 공장의 불빛은 이후에도 꺼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밝게 빛나

    2016.12.19 02:18

  • [노트북을 열며] 불행한 대통령, 불행한 경제

    조민근경제부 차장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는 요즘 비상이다.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앞두고서다. 성장률 전망치는 뚝뚝 떨어지고 미국·중국발 파고는 높아진다. 여기에 두 달간 이어진 정치적 불확실성에 위축된 가계와 기업을 달랠 방안을 내놓으라는 요구도 거세지니 머리가 지끈거릴

    2016.12.14 00:24

  • 한창 일하고 결혼할 30대…“자식 계층상승 못해” 57%

    스스로의 노력으로 ‘계층 이동 사다리’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고 믿는 한국인이 10명 중 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低)성장이 장기화하고 소득 격차도 커지면서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사라지는 대신 이른바 ‘수저 계급론’이 득세하고 있다.미래에 대한 비관은 특히 30대

    2016.12.13 02:30

  • “경제는 내가 책임” 2004년 이헌재 같은 사령탑 급하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가결된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긴급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경제가 한치의 흔들림도 없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왼쪽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사진 전민규 기자]‘긴급 간부회의 소집&r

    2016.12.10 01:19

  • 한전 자회사 2곳 내년 증시 상장

    한국전력공사의 발전 자회사인 남동발전·동서발전이 내년 상장된다. 이를 포함해 8개 에너지 공기업을 2020년까지 순차 상장시키겠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 8일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에너지 공공기관 상장 세부추진계획’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보고했다.이에 따르면 정부는 남동발전과 동서발전

    2016.12.09 01:00

  • 남동·동서발전 내년 상장…5개 발전 자회사 2019년까지 순차 상장

    내년 남동발전·동서발전을 시작으로 한국전력공사의 5개 발전 자회사가 2019년까지 순차적으로 상장된다. 한국수력원자력·한전KDN·한국가스기술공사 등 3개 에너지 공공기관도 2020년까지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8일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에너지 공공기관 상장 세부추진계획’을

    2016.12.08 17:03

  • ‘디젤 게이트’ 폴크스바겐에 과징금 373억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해 ‘디젤차 스캔들’을 일으킨 폴크스바겐에 373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친환경’과 ‘고연비’의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광고가 허위·과장으로 밝혀지면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AVK)에 과징금 373억2600만원을 부과하

    2016.12.08 01:00

  • '거짓광고' 폴크스바겐에 역대 최대 과징금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해 ‘디젤차 스캔들’을 일으킨 폴크스바겐에 373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친환경’과 ‘고연비’의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광고가 허위·과장으로 밝혀지면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AVK)에 과징금 373억2600만원을 부과하

    2016.12.07 17:41

  • 소득세 최고세율 40%로 올려…‘증세 없는 복지’ 기조 깨져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은 2일 2017년도 예산안 처리에 합의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합의문에 서명한 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에게 넘겨주고 있다. 왼쪽부터 김현미 예결위 위원장, 김 정책위의장,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우 민주당 원내대표.

    2016.12.03 01:38

  • 11월 수출, 석달 만에 마이너스 탈출

    수출이 3개월 만에 마이너스 행진에서 벗어났다. 휴대전화, 선박의 부진이 이어졌지만 반도체·석유화학 등 다른 품목이 선전하면서다. 하지만 본격 반등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1월 수출액은 45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억 달러(2.7%) 증가했다. 월간 수출액 규모

    2016.12.02 01:00

  • 제조업 가동 환란 이후 최저…“정부 선제적 개입해야”

    외환위기 극복 주역들과의 만남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안 미러클 4 : 외환위기의 파고를 넘어』 출간기념회에서 전직 고위 경제관료들을 만나 경제 상황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왼쪽부터 이헌재·진념 전 경제부총리, 이규성·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2016.12.01 01:57

  • 외환위기 극복 4인방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국 경제가 나라 안팎의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저성장 장기화에 체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정치적 혼란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대외 파고까지 높아지면서다. 때맞춰 이른바 ‘경제위기 10년 주기설’도 빠르게 퍼진다.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어 내년에 또다른 큰 위기가 올 수 있다

    2016.11.30 14:37

  • OECD, 내년 한국 성장률 2.6%로 낮춰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경제가 내년에도 ‘저(低)성장의 함정’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점차 대세가 되고 있다. 국내 연구기관들에 이어 국제기구까지 속속 성장률 전망치를 2% 중반까지 낮추고 있다.28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한국 경제가 올해

    2016.11.29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