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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대학생 독자위원회 2차 모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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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중앙일보 대학생 독자위원회 소속 대학 학보사 기자들이 20일 서울 중앙일보사 회의실에서 김종혁 편집국장(앞줄 오른쪽 다섯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도훈 기자]

중앙일보 제1기 대학생 독자위원회 2차 모임이 20일 서울 서소문로 중앙일보에서 열렸다. 지난 3월 23일 발족한 대학생 독자위원회는 베를리너판으로 발행되는 전국 12개 학보사 편집장과 기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독자위원회엔 광운대신문, 이대학보, 외대학보, 서강학보, 고대신문, 숙명타임즈의 편집장과 기자 1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중앙일보 편집국과 JTBC 보도국을 견학하고 김종혁 중앙일보 편집국장의 강연을 들었다. 김보건(행정3) 고대신문 취재부장은 “중앙일보처럼 기사 신뢰성과 심층보도 원칙을 중시한다면 독자들이 재미 없다고 느끼지 않을까”라고 질문했다. 김 국장은 “기사에 자극적인 조미료를 치지 않아도 제대로 된 심층보도를 한다면 독자들은 차원이 다른 재미를 느낄 것이다. 이것이 중앙일보의 지향점”이라고 답했다. 신재희(신문방송2) 서강학보 편집장은 중앙일보 대학평가의 공정성 여부를 물었다. 김 국장은 “대학평가는 계량화된 기준에 따라 일체의 간섭, 외압 없이 공정하게 이뤄진다”고 대답했다. 본지는 학보사들을 대상으로 편집, 글쓰기 교육 등 ‘재능 기부’를 하는 한편 우수한 학보 기사를 온라인으로 소개하는 등 쌍방향 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박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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