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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천, 최윤겸 대행 감독 선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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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천 SK는 지난 16일부터 감독대행을 맡아온 최윤겸(39) 수석 코치를 28일 감독에 선임했다.

다음달 1일자로 정식 취임하는 최 신임감독의 계약 기간은 2년 4개월이고 계약금 없이 연봉 1억7천400만원에 승리수당을 별도로 지급받는다.

부천 측은 최감독이 니폼니시 감독의 전술을 충분히 습득, 선진 축구를 추구하는 팀 컬러에 적합할 뿐 아니라 선수들로부터 신임도 얻고 있어 지휘봉을 맡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감독은 85년 당시 유공에 입단해 92년까지 선수생활을 했으며 93년부터 트레이너를 거쳐 코치를 맡아오다 99년 수석코치로 승격됐다.

부천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했으나 올해는 잇따른 주전들의 부상과 선수 보강 실패로 하위권을 전전해왔다.(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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