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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grade 출사표! 아이리버2 [4]

중앙일보

입력

음악 매니아들이 CD 플레이어를 구입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것이 이어폰 문제라 짚어보고 싶다. CD 플레이어에 번들되는 일반 이어폰의 경우 사용자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제품이 있어 따로 고급형 이어폰을 구입해야 했다. 그러나 아이리버2의 경우는 국내 이어폰 제조 업체의 제품으로 많은 매니아들이 쓰고 있는 (주)리맥스의 AXE555 제품을 OEM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어폰으로 받는 제품의 만족도가 배 이상이다. 참고로 필자가 소니 이어폰과 번갈아 사용해 봤지만 전혀 차이점이 없었거나 더 뛰어난 듯 하다..(이 애국심.!@!)


사진출처 : iRiver쇼핑몰

옵션으로 차량용 킷 까지

차량에 부착하여 사용할 분들을 위해 옵션 품목으로 차량용 킷을 제공하고 있다. 차량에 장착하실 분이라면 구입을 기본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하지만, 아이리버 자체의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서 단지 매트만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리버2를 구입할 때 제공되는 캐링케이스 안에 반드시 넣은 후 매트에 올려놓고 사용하기 바란다.

각종 음악 파일 완벽 지원

음악 파일의 지원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싶다. 이것은 아이리버1에서도 보여준 것이지만, MP3뿐 아니라 WMA, ASF 까지 지원되기 때문에 굳이 MP3 만을 사용하지 않아도 WMA로 변화하여 MP3가 150여곡이 들어가는 CD 안에 그이상의 곡을 넣어 감상할 수도 있다. 재생은 여지없이(?)잘되었으며 초보자들은 음악 CD를 직접 구입해서 듣거나 MP3를 공씨디에 넣고 아무렇게나 구워서 사용해도 무리없이 재생되므로 이런저런 파일 지원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플레이 안되는 CD 형태가 없어

음악 파일 지원과 연관된 것으로 미니 CD-R에서 CD-R, RW, 음악 CD등 지원하지 않는 CD도 없으며 패킷라이팅된 CD도 재생이 되는 것을 본다면 CD에 엄청난 스크레치가 아닌 이상 CD가 달아 없어질 때까지 재생된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호환성을 보여준다.

심심할때는 FM을!

아이리버2에서 특색 있게 추가된 것이 FM 재생이다. 음악 CD를 재생하다가 잠시 좋아하는 FM 프로그램이 있을 때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양질의 주파수 신호를 보여주기 때문에 무리 없는 청취가 가능하였다. 필자는 건전지의 사용시간이 거의 끝날 때쯤 자주 FM을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FM기능은 주된 사용 용도라기 보다는 마음에 드는 음악을 재생하여 듣다가 잠시 사용하는 꼭 필요한 양념 정도로 사용하면 아이리버2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아닌가 한다.

라인 아웃단자의 장점

제품에는 다른제품에는 없거나 보이지 않는 라인 아웃 단자가 있다. 어찌보면 불필요 할지도 모르지만 이 라인 아웃 단자를 통해 동시에 음악 감상이 가능하므로 연인과 함께 한다면 단점이 장점으로 변화하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캐링케이스의 깜직함

캐링케이스는 아이리버2에서 가장 편리하게 변한 기능이 도입된 것 같다. 캐링 케이스는 아이리버2 제품을 넣어 외부 충격 방지 및 기타 흠집을 방지하는 가방으로 내부에 별도의 음악 CD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을 뿐만 아니라 리모콘을 장착할 때도 캐링 케이스안에서 아이리버를 뺄 필요없이 탈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주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을 이루었다. 필자도 만일 CD 플레이어가 있다면 리뷰를 위해 가지고온 아이리버2제품은 돌려준다고 하더라도 캐링 케이스 만큼은 달라고 조르고 싶을 만큼 잘 만들어진 가방이다. 가방은 또한 크게 매거나 손 가방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길고 짭은 어깨끈과 손끈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리버 1 케이스와 비교


심지어는 이렇게 까지...

박창현
자료제공:pcbee(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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