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시간 버스에서 여대생을 만진 ‘못된 손’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퇴근시간대 혼잡한 시내버스에서 여대생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구모(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 7일 저녁 6시 40분 쯤 대구 태전동을 지나던 시내버스 안에서 여대생 박모(21) 씨의 엉덩이를 한 차례 손으로 만진 혐의를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구씨는 “버스 하차를 기다리던 중 앞에 서 있던 박씨가 짧은 치마를 입고 있는 모습을 보고 순간 호기심이 생겨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