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부평공장, 지난달 첫 51억 흑자

중앙일보

입력

대우자동차 부평공장이 지난달 3년여 만에 처음으로 5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대우차는 15일 "지난 7월 한달 동안 차 4만2천2백20대를 팔아 영업이익 1백32억원으로 지난 4월 이후 4개월 연속 영업흑자를, 공장단위별로는 부평공장이 1998년 6월 이후 첫 흑자를 냈다" 고 발표했다.

부평공장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의 대우차 매각 협상에서 수익성.강성 노조 우려 등 때문에 제외될 수도 있다고해 논란을 빚은 공장. 이에 따라 이번 영업흑자는 협상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렬 기자young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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