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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보험으로 대비하세요"

중앙일보

입력

노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치매를 중점 보장하도록 설계된 '노인건강보험' 상품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1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현재 교보.흥국.동양.금호 생명 등 4개 생명보험사가 치매보장형 노인건강보험 상품을 판매중이다.

흥국생명의 '좋은세상 건강보험' 은 치매가 90일 이상 계속되면 매월 1백만원씩 60개월간 연금을 지급한다. 보험료는 55세 남자를 기준으로 월 3만3천5백원 수준.

교보생명이 지난 4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뉴가족사랑 효보험' 은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월보험료는 6만2백원(55세 남자 기준)으로, 치매가 생겨 간병이 필요한 경우 매년 2백만원씩 20년간 총 4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동양생명의 '수호천사 2000 어르신 의료보험' 은 치매 판정을 받으면 보험금 2천만원, 뇌졸중이 발생하면 5백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이밖에 금호생명은 '자유설계연금보험' 에 치매가 생기면 일시 보험금 5백만원과 1년간 치료비 1천2백만원을 지급하는 특약을 덧붙였다.

최현철 기자 chdc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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