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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서 차 한잔 마시며 클래식 감상 … 베토벤·차이코프스키·푸치니 재조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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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10일 천안 두정동에 문을 연 클래식 전문카페 ‘더 클래식(사진)’이 11월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유명 음악가들의 삶을 조명하고 그들의 대표음악을 감상하자는 의미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한달 간 휴일 없이 진행된다. 베토벤·차이코프스키·로시니·슈베르트·푸치니 등 11월에 태어났거나 서거한 유명 음악가들의 대표작을 재조명한다.

 주요 감상곡으로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제5번과 바이올린협주곡, 교향곡 제9번 ‘합창’을 비롯해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 피아노 협주곡 제1번, 교향곡 제5번과 6번 ‘비창’,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윌리엄텔 서곡 등 유명 오페라의 서곡과 아리아들을 선정했다. 슈베르트의 피아노5중주 ‘송어’, 미완성교향고, 방랑자환상곡과 푸치니의 오페라 서곡들과 유명 아리아 등을 감상하게 돼 이번 프로그램에서 준비한 곡만 들으면 어지간한 클래식 음악은 섭렵할 수 있다.

또한 더 클래식에서는 이달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클래식을 주제로 한 영화감상 시간도 갖는다. 이번 달 선정 영화는 ‘샤인’이다.선정한 모든 곡을 프로젝터를 통해 연주실황 영상으로 감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한 달간 누구든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입장료나 수강료는 없다.

문의 041-551-5003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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