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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독서 역사 공부가 어려울 때 이런 책 읽어요

중앙일보

입력

Q. “5학년이 되면서 학교에서 역사를 배우는데 외울 내용도 많고 어휘가 낯설어 공부하기 어려워요. 어떻게 하면 역사를 재밌고 쉽게 배울 수 있을까요.” 초5 이다솔(가명)

A. 21세기는 융합교육이 대세입니다. 전 교과목을 아우르는 통합형 공부법이 필요해요. 역사는 통합 공부를 익히는 첫걸음이 되죠. 형광펜으로 줄치고 암기장 만들어 외워도 역사를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렵죠. 그럼, 재미있는 만화로 먼저 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유명한 인물을 따라 역사 속으로 들어가거나 인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사건을 중심으로 읽다보면 어려운 역사가 쉽게 다가옵니다. - 손영운 선생님

만화 제대로 된 세계대역사 시리즈(1~30권)

김창회 외 글, 진선규 외 그림, 주니어김영사『만화 제대로 된 세계대역사』 시리즈는 역사적 사실을 단순히 시간 순서대로 나열하지 않고 세계사에서 인류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된 사건에 주목했다. 사건의 발생 배경과 진행 과정, 그 영향으로 인류의 삶이 어떻게 나아지는지 자세하고 생생하게 그렸다. 강대국들의 전쟁, 독립과 인권을 위한 투쟁, 새로운 과학 혁명, 세계를 지배하던 국가의 흥망성쇠, 각종 사상의 발전 등 세계 역사를 입체적이고 역동적으로 묘사해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예를 들면 26권 빅토리아 여왕과 대영제국편에서는 무적함대 스페인을 물리치고 영국의 전성기를 이룩한 엘리자베스1세 여왕부터 전세계에 식민지를 거느리며 영국 역사상 가장 화려한 시대를 이끈 빅토리아 여왕시대의 이모저모를 깊이있게 다뤘다. 그러면서 오늘날까지 우리 생활 깊숙히 미치는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영향력에 대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만화 제대로 된 세계대역사』 시리즈는 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이 꼼꼼하게 글을 쓰고 실력 있는 만화가들이 각권의 주제에 맞게 역사 장면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이원복 교수의 『먼나라 이웃나라』와 『서울대 선정 만화 인문고전 50선』 시리즈를 펴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읽기 쉽게 구성한 것. 각 권의 특성에 맞춰 각기 다른 정보 페이지를 마련했다.

<손영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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