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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우성 전쟁공포영화 출연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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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지난해 초 '결혼은 미친 짓이다'로 스크린에 늦깎이 데뷔했던 감우성(사진)이 이번엔 전쟁공포영화 '알포인트(R-Point)'(감독 김동빈.제작 씨앤필름)에 출연한다.

'알포인트'는 베트남 전쟁 막바지를 배경으로 실종된 전우들을 찾아 나선 병사들이 겪게 되는 공포를 그린 영화. 감우성은 살아남은 소대원들을 지휘하는 소대장 최태인으로 출연해 강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영화는 2월 중순 크랭크인해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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