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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자사고, 외고를 체험해볼 수 있는 겨울 용인외고 캠프 모집.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오는 2013년 1월 7일부터 2월 3일까지 27박 28일로 한국외대부속용인외고에서 시행되는 외대부속 용인외고 캠프 (HAFS CAMP)는 용인외고가 자사고로 전환된 뒤, 5회째를 맞이하였다. 캠프 홈페이지에 모집일정공지가 나가기도 전에 이미 홈페이지를 통해 210명 가량의 학생들이 참가신청을 마친 상태이다. 여타 캠프와 용인외고 캠프가 다른 특징 중에 하나는 기존 참가했던 학생들의 추천에 의해서 참가를 결정한 학생들이 많다는 점이다.

“제가 이 캠프에 대해서 처음 알게된 것은 제 단짝 친구가 캠프의 3기 학생으로 다녀온 후 입니다. 그 친구가 원래 그렇게 말이 많고 열정적으로 말하는 성향의 친구는 아닌데, 캠프가 좋다는 말을 어찌나 열심히 하던지요. 나중에는 다른 친구들에게 제가 이 캠프가 얼마나 좋은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여름 용인외고 캠프에 참가했던 학생의 후기이다. 특별하고 대대적인 홍보없이도, 참가했던 학생들의 입과 입을 통해서 용인외고 캠프에 대한 자발적이고, 진정성 있는 홍보가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이번 캠프부터 지난 캠프와 달리 참가 학생 선발에 있어 크게 달라지는 점이 있다. 그것은 지원서에 학생들의 가치관을 및 창의적, 논리적 사고 및 문제해결능력 및 영어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간단한 영어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해 300자 이상으로 영어로 의견을 써야 하는 것이다. 그것은 ‘친구가 물건을 빌려갔는데 돌려주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 ‘역사 속 인물이 되고 싶다면, 누가 되고 싶고, 그 이유는 무엇이냐?’, ‘세계여행을 하는데 단 3사람만 데려갈 수 있다면 누구를 데려가고 싶고, 그 이유는 무엇이냐?’와 같은 질문들이다.

조경호 캠프 총괄팀장은 ‘학생들이 이런 주제에 대해서 짤막하지만 영어로 의견을 쓰는 것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용인외고 캠프는 수업이 대부분 영어로 진행되므로 최소한의 영어 실력을 보려고 하는것이며, 국내 최고의 캠프로 자리매김해서 참가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주체적이고 목표의식이 뚜렷하고, 학생 스스로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가지고 참여하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이런 간단한 영어 의견 쓰기를 지원서 항목에 넣었다고 밝혔다.’ 추가로 조경호 팀장은 캠프 입학서류는 학생에 대한 참고자료로 쓰이며, 참가 학생들은 입소 당일 한국외대의 국가공인영어시험인 FLEX 반편성고사로 통해 비슷한 수준의 학생으로 반구성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용인외고 김성기 교장은 “용인외고의 캠프가 끝났을 때 참가 학생들이 달성했으면 하는 목적은 크게 5가지”라며 “자기 주도 학습능력 향상, 영어 구사능력 증진, 토론과 발표 위주의 학습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 증진, 단체생활 적응 및 사회성 증진, 세상을 보는 사고의 틀 확장, 꿈을 가질 수 있는 자세 만들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캠프 프로그램은 매번 조금씩 바뀌지만, 기존 프로그램을 변경할 때 참고하는 기준은 용인외고 캠프가 지향하고자 하는 이 5가지 목적에 맞는지 확인 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경호 캠프 총괄 팀장은 “자기주도학습에 대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공부스킬을 가르치는 것보다 여러 인생 선배들의 성공 사례를 통해, 삶의 목적과 롤모델을 정립하고 자신에 맞는 공부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도록 하는 것이 학생을 지도했을 때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용인외고 캠프는 용인외고를 비롯한 여타 자사고, 외고를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기숙사나 교실 등 외대부속외고의 시설을 그대로 사용하는 등 특목고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어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캠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건강이다. 용인외고 캠프는 ‘학교급식 끝판왕’, ‘신의급식’ 등으로 얼마 전 각종 언론매체에 보도되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용인외고 식사가 그대로 제공된다. 성장기 자녀들의 영양상태와 맛을 고려하여 구성된 호텔급 식단은 캠프 참가 후 꼭 용인외고에 진학을 결심하게 된 학생들의 중요한 동기가 되었다는 흥미로운 설문조사가 있었다.

외대부속외고 캠프는 외대부속용인외고 교사들이 직접 캠프 수업을 진행하며, 캠프의 수업은 외대부속외고의 정규수업이나 특화된 수업을 아이들 수준에 맞춰진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또, 학생들은 외대부속외고의 200여개의 다채로운 동아리 활동이나 토론대회, 라크로스 등 여러 과외 활동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며, 학생 스스로 외고나 자사고의 장·단점과 본인의 진학여부를 충분히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캠프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와 자체 모니터링, 용인외고 교사들의 회의를 통해서 꾸준히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이번에는 자기과 타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인간관계기술을 향상시키는 ‘Group Counseling’, 영화나 대중음악속 클래식음악을 통한 상상력 이끌어내고, 화가들과 관련된 음악가들의 영향력을 살펴봄으로서 Creative ability를 향상시키는 ‘Art and Humanities’, 적극적인 토론 활동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을 향상 시킬 수 있으며,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한국어 토론 및 토론대회’ 바른 걸음걸이와 균형잡힌 체형를 만들어주는 ‘Pilates and Walking’이 이번에 신설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캠프에는 용인외고 재학생이나 하버드, 예일대 케임브리지, 컬럼비아대 등에 다니는 용인외고 졸업생이 직접 캠프에 학습멘토 라 불리는 보조교사로 참여해서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해 줄 예정이다. 실제로도 참가했던 학생들의 후기에는 용인외고 학생들이 멘토 역할을 해 준 것에 대해서 인상적이었다는 평가가 많았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후기에 따르면 용인외고 입학담당관의 입학사정관제 특강이나 “‘모의 한국어, 영어 면접’을 경험하면서 나중에 용인외고에 지원하게 되거나 다른 외고나 자사고에 지원을 할 때 큰 도움이 됐다”, “학생들이 쓴 에세이나 특강소감문, 자기계발계획서, 그리고 입학지원서들을 선생님들과 멘토들이 애정을 가지고 코멘트를 해 주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됐다”는 반응이 많았다.

문의-031)324-0017(0019), 홈페이지 - www.hafscamp.com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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