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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올해보다 내년이 더 좋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종근당이 리피로우 같은 주력품목의 매출 호조로 내년쯤 약가인하 이전의 이익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종근당에 대해 "2013년에는 약가 인하 이전인 2011년 이익 수준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종근당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17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9% 감소한 178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깜짝 실적을 보였던 2분기에 비해서도 2.3%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다만 순이익은 법인세 추납으로 23억 적자를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종근당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6.1% 늘어난 1201억원, 영업이익은 44.9% 증가한 181억원을 기록하며 올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며 "2013년에 약가 인하 이전의 이익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이어 "내년 종근당의 매출액은 리피로우, 프리그렐 등 주요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과 고혈압 복합제 같은 신규 품목 효과로 전년 대비 9.3% 증가한 5044억원이 예상된다"며 "높은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2013년 예상 실적 기준으로 종근당의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7.8배에 불과해 아직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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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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