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비디오] 오퍼레이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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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he Operative
출시일 : 2001/07/20
출시사 : 에이펙스
장르 : 액션
감독 : 로버트 리
주연 : 브라이언 보스워드, 제리 워써먼, 밥 더슨
러닝타임 : 98분
등급 : 18세
제작년도 : 2000
제작국가 : 캐나다, 영국

미국과 소련이 냉전 중이던 1989년. 구소련에서 활동하던 CIA 요원 알렉은 세계 평화를 위해 소련 최고의 화학자 키토버 박사를 데려와야하는 중요 임무를 맡고, 소련에서 첩보활동을 하고 있다. 무사히 임무를 수행하고, 소련에서 알게된 여인 소냐와 함께 미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그러나 마무리 단계에서 작전은 실패해버리고 KGB에게 붙잡히게 된다.

11년만에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한 알렉은 과거에 함께 일하던 소냐를 찾아나서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벨라닌. 그는 전 KGB 요원으로 알렉을 고문한 장본인이다. 미국에서 사업가로 변신해 있던 벨라닌은 소냐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알렉에게 은행에 있는 그림을 훔쳐올 것을 요구한다.

자신이 가져와야 할 그림의 진짜 주인인 카우보이 그레디가 나타나기에 앞서 먼저 그림을 가져와야만 하는 알렉. 그레디로 완벽하게 변장한 그는, 그림이 보관되어 있는 아틀란트 은행으로 향한다.

■ 포인트
수많은 첩보 영화들의 전통을 잇는 듯한 정통 첩보 액션. 이데올로기가 첨예하게 대립하던 80년대말을 배경으로, CIA와 KGB의 음모를 파헤치는 과정을 보여준다.

〈레드 스콜피온 2〉를 연출했던 로버트 리가 감독을 맡았고, 〈쓰리킹즈〉〈바이러스〉 등에 출연했던 브라이언 보스워드가 주연을 맡았다. 정통 첩보 액션 장르로 스타일리쉬한 편집과 화면구성이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