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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10명 중 8명 A형 간염 항체 없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 지난 달 잠실야구장 프로야구 관람객을 대상으로 A형 간염 항체 무료 검사를 제공 하고 있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 이하 GSK)는 지난 9월 말 잠실야구장 프로야구 관람객을 대상으로 A형 간염 항체 무료 검사를 제공하는 ‘A형 간염 있다? 없다!’ 이벤트를 진행했다.

대한산업보건협회를 통해 총 331명을 대상으로 A형 간염 항체 검사(HAV IgG)를 실시한 결과, 검사에 참여한 20-30대 247명 중 208명, 10대 43명 중 37명이 A형 간염 예방에 필요한 항체를 갖고 있지 않았다. 특히 사회 활동이 활발한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항체보유율이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해당 연령대를 대상으로 A형 간염 질환과 예방법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문제는 A형 간염에 감염되면 급성 간염을 유발되고 한 달 이상 입원이나 요양을 해야 하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결근과 의료비 지출이 발생해 환자의 질병 부담이 큰 질환이다. ,

최근 국내 자료에 의하면 A형 간염 환자의 평균 결근 일수는 15일로 481명의 응답자 중 20명은 A형 간염으로 인해 퇴직을 했으며, 비용 지출 관련으로는 환자 한 명 당 의료비와 간접비를 포함해 평균 약 17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A형 간염 백신은 국내에서는 1997년 GSK ‘하브릭스’가 처음으로 도입되었고, 초기 접종 후 2~4주가 지나면 항체가 형성된다. 총 2회 접종으로, 첫 접종 후 6개월 후에서 12개월 사이에 1회 더 접종하며, 총 2회의 백신 접종을 통해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항체 형성과 장기간 질병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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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사진 기자 vlsghf8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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