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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펀드매니저들 "북핵 영향 크지 않을 것"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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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전세계 펀드매니저들은 북한 핵문제로 인한 긴장이 한국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그다지 크지 않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마켓워치는 지난해 말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한국의 주가가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세계의 펀드매니저들은 이에 대해 별다른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어 아시아 외환위기 때와 같은 대량 투자자금 유출은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CBS마켓워치는 이를 지난 2년간 한국 주식시장이 보여준 건전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00년 12월 이후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는 63% 올랐으며 한국에 집중 투자한 뮤추얼 펀드는 연평균 22.5%의 수익을 올렸다.

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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