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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GOAL 사전] 결승 첫 연장전은 1934년

중앙일보

입력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연장전까지 치른 결승전은1934년 이탈리아대회때였다.

'98프랑스월드컵까지 16차례 대회를 치르는 동안 결승전 정규경기에서 승부를가리지 못해 연장전을 치른 것은 모두 4번. 그중 첫 연장전은 1934년 6월10일 홈팀이탈리아와 체코슬로바키아간에 펼쳐졌다.

후반 25분까지 득점없이 진행되던 결승전에서 체코슬로바키아는 안토닌 푸치가이탈리아 골키퍼 지암피에로 콤비를 제치고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종료 8분전 이탈리아의 라이문도 오르시에게 유명한 플루크골(속칭 바나나킥)을 허용, 연장전에 들어갔다.

상승세를 탄 이탈리아는 연장 전반 5분 안젤로 스키아비오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킴으로써 처음으로 우승컵에 입맞췄다. (서울=연합뉴스) 장익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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