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WTO 가입협상 타결 임박"

중앙일보

입력

이달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제16차 중국 가입 실무협상에서 중국의 WTO가입 문제가 매듭지어질 것이라고 차이나 데일리가 중국측 협상대표단장의 말을 인용, 27일 보도했다.

중국대외무역경제협작부의 WTO 협상 대표단은 지난 22일 이번 회의에 참가하기위해 제네바로 출발했다. 롱 용투 단장은 이번 16차 협상을 통해 가입 문제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차이나 데일리는 이번 실무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다자간 합의에 대한 WTO전체 회원국들의 검토와 서명과정을 거친 뒤 중국내 입법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현재 WTO의 36개 회원국과 쌍무협상을 이뤘으며 마지막으로 남은 멕시코와의 개별협상도 이미 중국의 가입을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어 아무런장애요인이 되지 않는다고 차이나 데일리는 전했다.(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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