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프랜차이즈점 창업 30~40대 직장인 희망 0순위

중앙일보

입력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꿈꾸는 30~40대 직장인이 많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회장 윤홍근)가 26일 예비창업자 3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중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회사원이 37.4%로 가장 많았다.

자영업자는 25.2%, 퇴직.미취업자는 16.9%였다.

이들은 대부분 ▶자본금 5천만~1억원으로 도심상권에서▶20~30대 젊은층을 고객으로▶10~30평 규모의 외식 또는 서비스 분야의 가맹점을 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997년 말 외환위기 이후 직장인들 사이에 평생직장의 개념이 점차 사라지면서 자영업을 원하는 비율이 높아졌다고 협회측은 밝혔다.

또 기존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경쟁력을 잃어가면서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업종전환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예비창업자들이 선호하는 업종은 외식(42.5%)이 1위고 미용.컴퓨터학원 등 서비스(21.4%).아이디어 업종(18.3%)순이다.

도.소매업의 비중은 11.8%로 낮았다. 프랜차이즈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상품지원(53.7%), 편리한 운영(20.6%), 공동상호와 상표 이용(17.5%) 등이 꼽혔다.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