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배트걸' 앤 헤서웨이, 아담셜먼과 비밀결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 저스트자레드 캡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로 유명한 배우 앤 헤서웨이(29)가 8월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상대 역시 배우인 아담 셜먼(31).

미국 연예매체들은 두 사람이 미국 캘리포니아 빅 서쪽 지역에서 8월 29일(현지시각) 결혼했다고 전했다.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지, 친한 친구 등 180명 정도만 참석했으며 신부의 드레스는 유명 디자이너 발렌티노가 디자인했다.

두 사람은 이미 작년 열애사실이 공개된 바 있다. 뉴욕 브루클린 공원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당시 앤 헤서웨이가 낀 반지를 두고 "약혼반지 아니냐"는 추측이 돌기도 했다. 그해 11월에는 대변인을 통해 자신과 아담셜면의 약혼을 공개했다. 둘은 2008년부터 만남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애 4년만에 결혼에 성공한 것. 앞서 앤 헤서웨이는 이탈리아 사업가 라파엘로 폴리에리가 사기혐의로 체포되면서 결별한 적이 있다. "내 인생을 망친 그를 잊기 위해 혼자 지낼 생각이었다" 고 말하기도 했지만 결국 "바보처럼 다시 새로운 사랑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앤 헤서웨이는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와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에 출연했다. 아덤 셜먼은 드라마 ‘웨스트 윙’과 영화 ‘트윅스터’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또한 명문인 브라운대학교 출신으로 배우 겸 보석 디자이너로도 활동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