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최용수, 2경기 연속 2골

중앙일보

입력

일본 프로축구(J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용수(제프 이치하라)와 유상철(가시와 레이솔)의 득점포가 터졌다.

최선수는 23일 홈에서 열린 시미즈 S-펄스와의 전기리그 12차전에서 전.후반 한골씩 뽑아내 팀의 2 - 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6일 감바 오사카전에서도 두골을 넣었던 최용수는 두경기 연속 두골을 성공시켜 시즌 7호골로 득점 공동 4위로 뛰어 오르며 9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윌(삿포로)과의 차이를 두골로 좁혔다.

전반 33분 미드필드 중앙에서 오시바 가쓰토모가 밀어준 패스를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연결받은 최선수는 수비수 한명을 제치고 오른발 슛, 첫 골을 뽑았다. 최선수는 후반 43분에도 오시바의 패스를 받아 아크 오른쪽에서 전진 수비나온 골키퍼를 절묘하게 피해가는 오른발 슛으로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한편 가시와 레이솔의 유상철도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32분 팀의 두번째 골이자 자신의 시즌 3호골을 기록했다. 가시와는 4 - 1로 대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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