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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유전자진단 서비스로 중국 진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국내 한 제약사가 유전자 진단서비스로 중국 진단시장에 진출했다.

안국약품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현지 유통 관계자 및 소아과, 산부인과 의사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전자 진단(G-스캐닝) 서비스 론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G(게놈)-스캐닝 서비스는 첨단 생명공학기술인 DNA칩을 이용해 신생아의 유전자 이상 유무를 진단하는 서비스다. 안국약품은 원기술 보유사인 마크로젠과 중국 내 독점판매계약 체결하고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중국 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의사들이 G-스캐닝 서비스에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며 "유전의학을 통한 조기 질병진단 및 치료프로세스에 대한 많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천세영 글로벌사업본부 상무는 "안국약품은 전문화된 안국북경법인의 마케팅능력과 마크로젠의 차별화된 G-스캐닝 서비스로 중국에 유전의학을 통한 사전 질병진단과 조기 치료시장 진출에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안국약품은 앞으로 각 지역 성 및 자치구의 학회를 통한 학술활동을 강화하는 등 G-스캐닝 서비스의 중국시장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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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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