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와 가나가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16강에 합류했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 일본은 2연패해 예선탈락 위기에 몰렸다.
코스타리카는 2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살타에서 벌어진 E조 예선 2차전에서 윈스턴 팍스가 두골을 터뜨린데 힘입어 에티오피아를 3 - 1로 완파하고 2연승했다. 조 선두에 나선 코스타리카는 25일 에콰도르전 결과에 관계없이 각조 상위 두팀에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확보했다.
F조의 가나는 전반 43분 보아텡이 넣은 선취골을 끝까지 지켜 이란을 1 - 0으로 누르고 2연승, 16강에 합류했다. 프랑스는 파라과이와 2 - 2로 비겨 1승1무를 기록, 2위로 밀려났다. D조에서는 일본이 앙골라에 1 - 2로 패하면서 최하위로 밀려 16강 진출이 어렵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