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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한국 아이돌들, 키 커 보이려고…"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일본의 한 매체가 한국 아이돌의 '깔창'에 대해 보도했다.

22일 일본 뉴스포털 JPNew에 따르면 일본의 온라인 매체 '사이조 우먼(cyzo woman)'은 지난 21일 "케이팝 아이돌에게 필수 불가결한 것이 깔창"이라며 "한국 아이돌은 무엇보다도 키가 커 보이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동방신기의 윤호, 슈퍼주니어의 이특, 제아의 광희의 깔창 착용을 예로 들었다.

이 매체는 "일본에서도 키 커보이게 하는 부츠를 신는 아이돌이 있지만 소문만 무성할 뿐 자신이 직접 신는다고 말하지 않는다"면서 "케이팝 아이돌은 깔창 낀 것에 대해 숨기지 않고 오히려 TV에 나와 이야기 소재로 사용한다"며 놀라는 듯한 태도로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깔창을 일부러 보여준다면 깔창을 할 필요가 없지 않나"라는 의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한 K팝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깔창을 넣고 춤을 추면 위험하다. K팝 아이돌이 다리를 다쳐 활동하지 못하는 것도 깔창 과다 사용과 관련이 있다"라는 황당한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또 다른 팬은 깔창에 한국 특유의 몰개성적인 외모지상주의가 깔려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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