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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솔루션 하나로 공장의 모든 기기 한눈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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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면

LG CNS가 스마트 그린 솔루션으로 구현한 미래형 도시 ‘스마트 그린 시티’의 모습. [사진 LG CNS]

‘녹색 경영이 가능한 통합솔루션이 답이다.’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인 LG CNS는 프로그램 하나로 통합 관리가 가능한 솔루션 제품을 통해 고객의 가치를 높인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전력시스템부터 온도 조절, 조명, 나아가 전산시스템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프로그램을 통해 관리함으로써 생산성과 효율성을 모두 높이는 것이다.

LG CNS 통합솔루션의 가장 큰 강점은 에너지 절감을 통한 ‘녹색경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자체 모의실험을 통해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출시한 LG CNS의 ‘스마트 그린 솔루션’을 적용한 빌딩은 다른 곳에 비해 18% 이상 전력 소비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 시스템은 불가리아 얌볼·발친 등 4개 지역에 수출됐다. 총 21.3㎿급 발전이 가능한 태양광발전소 운영시스템으로 이용되고 있다. 4400만 유로(약 650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LG CNS가 ‘스마트 그린 솔루션’을 해외에 처음 적용한 사례다.

또 다른 강점은 ‘효율성’이다. LG CNS는 기존 공장이 컨베이어 벨트, 프레스 장비 등 각각 다른 브랜드 설비로 구성돼 있어 통합 관리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출시했다.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사용하면 공장의 모든 기기를 하나의 PC로 관리할 수 있다. 그만큼 운영비용이 절감된다. 현재 LG디스플레이, 두산인프라코어 등에서 이 솔루션을 사용 중이며 향후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이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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