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워드프로세서 실기시험 매일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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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중순부터 부산에서도 위드프로세서 국가자격 실기시험이 매일 실시돼 응시자들이 장기간 기다리는 불편이 없어진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8일 "최근 정부로부터 상설 고사장 허가를 받음에 따라 다음달 중순부터 매주 월~금요일에 시험을 실시하는 상시검정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연간 30만명에 이르는 부산지역 워드프로세서 시험 응시자들이 종전에는 원서접수후 25일을 기다려 시험을 보고 합격자발표까지 또 55일을 기다려야 했으나 앞으로는 20일만에 합격여부까지 알 수 있게 된다.

또 종전에는 1년에 3번만 실기시험을 치러 필기시험 합격유효기간 2년에 많아야6번 실기시험을 볼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무제한 재응시가 가능해진다.

부산상의는 상시검정을 위해 상의건물 지하 1층(50평)에 40대의 컴퓨터를 갖춘 시험장을 마련했다.

한편 부산상의는 워드프로세서 실기 응시자가 많을 경우 토,일요일에도 시험을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다른 컴퓨터관련 국가자격 시험에도 상시검정을 확대할 예정이다.(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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