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짐바브웨 무리한 레이스 중 사망

중앙일보

입력

무리한 달리기는 건강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죽음을 불러들인다.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레이스 도중 쓰러져 사망했다. 올해 45세인 짐바브웨 출신 디팍 나이크는 지난 17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컴리즈 마라톤대회에서 골인 지점을 8㎞ 앞두고 갑자기 쓰러졌다. 나이크는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다음날 사망했다.

컴리즈 마라톤대회는 남아공 피터마리츠버그에서 더반에 이르는 90㎞ 구간에서 벌어졌다.

이철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